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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딛2장_선한 일에 본을 보이라

  • 이형원전도사
  •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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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디도가 교회 안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 7, 15절의 말씀을 보면 너는 혹은 네 자신이 라는 말을 통하여 디도에게 직접적으로 권면하고 있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도에게 그레데의 사람들을 어떻게 가르치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 말씀이고 또 이렇게 가르치기 위하여 디도 자신이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해 본다면 디도에게 가르치라고 하는 내용의 말씀이 곧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써 살아가야 하는 삶의 모습으로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의 말씀을 읽어보면 가르쳐야 할 내용에 대하여 여러 부류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먼저, 늙은 남자를 시작으로 늙은 여자 젊은 여자와 젊은 남자 그리고 종들에 대하여 언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각각의 분류에 따라 그 부류에 적합한 내용의 말씀을 이어가는데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선 하다라는 말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3절에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5절에 선하며, 7절에도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라고 반복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보여야 할 모습 가운데 선 이라는 것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덕목 중에 하나임을 오늘의 말씀은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 착한 행실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마태복음 516절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착해야 하고 선을 행해야 한다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 규범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믿는자의 대표적인 모습이고 예수님께서는 직접적으로 이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심으로 이것은 곧 우리의 사명과도 같은 것임을 드러내셨습니다.

물론 선함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선하다라고 이야기 할 때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하여 헌신하고 포기하고 양보할 때 그 사람을 보고 선하다 혹은 착하다라고 이야기 한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됩니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게 된다면 예수님의 모습이 이 선한 모습의 완성이라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세상을 위한 삶을 사셨던 예수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셨던 예수님.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생애를 공생애라고 표현을 합니다.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모든 사람들을 위한 삶을 사셨기 때문에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 또한 이러한 모습이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하여 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모습으로 또한 내 것을 기꺼이 양보하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도울 수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이야 말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삶 또한 오늘 바울이 디도에게 이렇게 가르치라 라고 이야기 하는 말씀의 반복되어 강조하고 있는 믿는 자의 모습입니다.

또 한가지 눈여겨 보았던 말씀은 7절의 말씀입니다. 7절의 말씀은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라 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디도가 교회의 지도자로써 말씀을 가르치고 또한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기 위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 또한 지금 바울이 말해주는 여러 가지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을 가르치기 위해서 먼저 그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세상 가운데 나아가서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삶의 모습이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 7절의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보게 됩니다. 내가 바로 살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전할 수 있을까? 내가 믿는자의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으면서 어떻게 교회 안에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믿음에 대하여 강조할 수 있을까? 우리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 믿는 자의 모습으로 살아감으로 교회에 연약한 자들 혹은 세상 속에 믿지 않는 자들에게 나아가 진정성 있게 믿음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또한 믿지 않는 자들을 전도할 수 있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각각의 역할에 따라 그리고 각 각의 모습에 따라 더 신경쓰며 또 감당해야 할 믿는자의 모습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선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며 우리의 사명임을 알고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모습을 통해 진정성 있게 믿음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더 나아가 믿지 않는 자들을 이 시대의 구원의 방주인 교회로 인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