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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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7장_오직 예수 안에서

  • 김성민목사
  •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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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예수님 안에서 자유함을 누려라
히 7:1-28

히브리서의 말씀을 준비하면서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율법과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하며 기록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참 어렵습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주시기 전에 먼저 구원받을 길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 자체로는 완벽합니다만, 그 율법 조항을 완벽하게 다 지킬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해 줄 뿐입니다.

그래서 이 율법에 제사 제도가 있었습니다.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요제, 소제, 화제 등 복잡하고 많지만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속죄 제사와 또 하나는 감사 제사입니다. 제사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 제사 제도의 중심에 제사장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하는 지파로 레위 지파를 따로 떼어 “너희는 전문적으로 성전 봉사를 하라!”고 정했습니다. 레위 지파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개인적 소유나 성공을 꿈꾸지 못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에 바치는 십일조로 생활하며 살았습니다. 제사장이 하는 역할에는 제사만 아니라 중보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속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제사 제도를 폐하시고 예수님께서 진정한 대제사장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에서 흠 없으신 자신을 속죄 제물로 드림으로 한 번에 완전한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이후 다시는 율법에 의하여 속죄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레위 지파 제사장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것은 율법에 대한 완전한 자유를 의미합니다.

이전에는 우리가 율법에 메어있는 사람들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살아지지는 않으니 겉모습만 거룩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결코 기쁨에 이르지 못합니다. 열심도, 충성도 있지만 계속 죄를 짓고 또 용서받는 일만 끝없이 반복 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삽니다. 이러한 불완전하고 두려움이 가득했던 율법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다면 우리는 율법에 얽매이는 삶을 탈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예수님을 믿고도 율법생활을 계속하는 이들이 있는 것입니다. 율법생활을 하는 사람은 사랑하라, 용서하라, 기뻐하라, 감사하라는 말씀은 알지만 그렇게 살지는 못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 하나님은 두려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율법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없이 교리로만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의지해야합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예수님을 믿으면 율법에서 자유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 마음을 주장하여 주사 두려움에서 자유함으로, 근심에서 기쁨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힘과 능력을 허락해주시고 죄를 이기게 하십니다. 그러니 죄를 이기는 신앙생활이 즐거워 지는 것입니다.

요일 5: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말씀을 정리합니다. 율법은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자유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과 함께해야 신바람 나게 신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가 하려고 하지 마시고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죄에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