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창30장_내 고향 나의 땅으로

  • seanho
  •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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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목) 새벽기도회

내 고향 나의 땅으로(창30장1-43절)


야곱은 아버지 이삭의 뜻을 따라서 가나안의 이방인 여인이 아니라,

외삼촌 라반이 있는 밧단아람으로 가서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얻기 위해서

장작 800km가 넘는 먼 길을 떠나 왔습니다.

7년을 외삼촌 밑에서 제대로 된 대가도 받지 못하고,

대우도 받지 못하고 칠년을 일합니다.

외삼촌 라반이 정말 지독한 사람입니다. 7년이 지났을 때 총기가 있는 라헬이 아닌

첫째 딸 레아를 밤중에 캄캄한 야곱의 장막 안으로 넣어서 거의 사기결혼을 시킵니다.

그래서 야곱이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황당해서 라반에게 따졌습니다.

그런데 라반이 뭐라고 했습니까? 7일을 나를 위해서 더 일하면, 라헬을 주겠고,

라헬을 얻은 후에 또 7년을 일하라고 합니다.

야곱이 미련해서 라반에게 이용당하는 것인가?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이 것은 아주 중요한 선택입니다. 야곱은 미련한 것이 아니라,

야곱은 정말 중요한 것에 자신의 세월을 투자 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얻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일, 하나님의 언약에 세월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의 본문은 그렇게 야곱이 14년이라는 세월을 라반의 집에서 묵묵히 보낸 결과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14년을 라반의 곁에서 고생하면서 얻은 식솔은 아들11명 딸 디나,

두 명의 아내, 두 여종으로 대 가족을 이루게 됩니다. 지금도 자녀가 많으면 큰 힘이 되지만,

당시에는 아들이 많은 것은 정말 실제적인 가세를 결정짓는 부분이었기 때문에 야곱은 아들을 11명을 낳은 것만으로도 아주 성공적인 14년을 지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라반 밑에서 고생을 많이 하기는 했지만,

오늘 본문 후 반부를 보시면 양떼를 치고 번식시키는 것에도 아주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제 생각에서는 그래요, 이 쯤 되면 “14년을 살았고, 안정적인 가정도 이루었고,

자신의 삶의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었다면, 그곳에 정착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볼 만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야곱의 결정을 봅시다. 25절입니다.

25.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야곱은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 온 가족을 이끌고 내 고향 나의 땅으로 돌아가는 결정을 합니다.

?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이 하란 땅에 와서 14년이라는 시간을 살면서

이 땅에 온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야곱은 하란 땅에, 아들을 많이 낳으려고 오지 않았습니다.

이 곳에서 직업 훈련을 잘 받아서 자신의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오지도 않았고요, 안정적으로 살고자 오지도 않았습니다.

좋은 땅을 얻고, 많은 재산을 얻고자 온 것도 아닙니다.

야곱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아내를 구해서 내 고향 나의 땅으로 돌아가는 것.’

하나님이 주신 땅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야곱은 가족도 많아 졌지만,

그 곳의 서의 생활에 많이 적응하고, 익숙하지만 미련 없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이 땅을 사는 목적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아서,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이 땅을 살아가는데

우리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내 고향 나의 땅으로 돌아가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세상의 풍조에 속으면 안 됩니다.

세상은 이 땅을 살면서 성공하는 것이 목적인 것처럼,

건강하게 사는 것이 목적인 것처럼, 자녀들이 잘 되는 것이 목적인 것처럼,

좋은 학교를 보내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목적인 것처럼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이 땅을 딛고 살기는 하지만,

우리의 소속은 천국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것들이 잘 되면 편안할 것입니다. 내가 건강하고, 부를 얻고,

자녀들이 잘되면 좋죠, 편안하죠, 그게 없으면 불편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게 천국 백성을 망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게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절대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순간에 우리는 내 고향 나의 땅으로 돌아가는 목적을 잃어버리고,

이 땅에서 양떼를 늘리는 것 정도에 마음을 빼앗겨서

고향땅에 예비 된 축복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더 큰 축복을

누리지 못하는 순간이 많다. 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이 주는 것 보다. 하나님이 주는 것을 더 사모하시기를 소망합니다.

43절입니다.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그렇게 야곱이 세상이 주는 것 보다, 하나님이 주는 것을 사모하며

목적을 잃어버리지 않고 살아갔을 때 그 땅에서 어떤 결론을 만나게 됩니까? 

매우 번창하여 양떼도 많고, 노비도 많고, 낙타도 많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녀도 많았죠?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을 이렇게 오해합니다.

그래 이 땅에서 세상의 것 말고 하나님의 것에 주목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실 거야, 땅의 넘치는 복을!”

표면적으로 보면 그럴 수도 있는데요, 예수 잘 믿어서 세상적인 복을 받습니까?

받기도 하고, 못 받기도 합니다. 이게 매우 번창 한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 매우 번창하게 하셨느냐가 더 중요하고, 우리는 그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제 야곱이 돌아갈 길, 하란에서 고향땅으로 돌아갑니다. 그 땅은 어떤 땅입니까?

284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28:4절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 땅, 하나님이 차지하기를 원하시는 땅입니다.

야곱은 이 땅으로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야곱을 번창시키신 것이지, 하란에서 부자로 살라고 번창 시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으로 가려면, 그 먼 길을 가족들과 가려면 음식도 필요하고,

종도 필요하고, 낙타도 필요하고,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14년은 어떤 시간일까요? 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으로 돌아갈 가 하나님의 언약을 이룰 준비를 하는 시간이었고,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서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야곱을 번창 시키신 것입니다.

여러분 의미 없는, 하나님의 영광과 상관없는 세상의 성공에 세월을 투자 하지 않는 믿음 갖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 나라와 관련되어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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