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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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4장_세겜이 아니라 벧엘이다

  • 느헤미야강
  • 20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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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새벽기도회

 

세겜이 아니라 벧엘이다 <34>

 

야곱이 형 에서와 만난 뒤 숙곳에 머물다가 세겜으로 옮겨 거주합니다.

그곳에서 제단을 쌓고 예배하고는 그곳 이름을

엘엘로해 이스라엘이라 불렀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20년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지난 날 돌아보며 예배드린다면 그러너 고백 나올까요?

다윗은 나의 반석, 피난처, 목자시라고 고백했습니다.

 

창세기 25장부터 야곱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에서와 라반 사이의 갈등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셨고,

어떻게 하나님께서 야곱을 만들어가셨는지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감사로 고백한 야곱의 이후의 삶은

어떻게 소개될까요?

 

창세기 34장은 야곱 후반에 일어난 일입니다.

1, 레아가 야곱에게서 난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여기에서 보다는 단어는 자세히 보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곧 처음 간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때에 그 곳 추장인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세겜이 잘 한 것 없으나 디나도 잘한 것은 없습니다.

처음 한 번 고스톱쳤다고 도박 중독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술 먹었다고 술 중독자가 되는 것 아니고

처음 게임 했다고 게임 중독자가 되는 것 아닙니다.

처음 한 번이 시간 지나고 숫자가 늘어나고 반복횟수가 짧아지면

어느 순간 그것에 지배 받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통제가 안됩니다.

 

디나가 폭행당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오빠들이 분노합니다.

그 중에 시므온, 레위가 복수를 계획합니다.

하몰이 아들 세겜에게 디나를 아내로 삼고 싶다고 요청하자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으면 디나를 주겠다고 합니다.

할례를 받자 가장 고통스럽고 움직이기 어려운 시간에

모든 남자를 살육하여 죽입니다.

 

30, 야곱이 아들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야단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렇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훈계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관심은 자기 자신의 안위만 걱정했습니다.

30절 한절 안에 ’, ‘라는 자기 중심적 표현이 8번 나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표현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형을 만나고,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 이름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바뀌어주셔도

그 신앙은 아직 공사중임을 보여줍니다.

 

야곱은 라반의 집에서 20년 지난 후 하나님 말씀을 받았습니다.

라반이 네게 행한 것 내가 다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벧엘에서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야곱이 가나안에 돌아간다 할 때 하나님도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경로로 도우셨습니다.

그런 그가 막상 형과의 마지막 문제도 해결되니 세겜에 머문것입니다.

창세기 34;9,10절을 보면 세겜 사람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야곱의 가정과 결혼하여 가문을 이루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른 민족으로 만들고자 하였으나

야곱은 그냥 섞여서 살려고 했습니다.

세셈 사람의 가치관을 따라 살려한 것입니다.

세상 잘 어울려 지내자. 마음만 하나님께 있으면 된다.

세상 알아야 한다. , 땅도 사고, 진급도 하고, 본능은 이런 것 좋아합니다.

적당하게, 평안히 살 수 있는 곳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 머물게 하지 않으십니다.

 

야곱은 세겜이 아니라 벧엘로 올라갔어야 합니다.

31;13절을 보면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나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 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하셨습니다.

너와 함께, 동행, 돌아오게, 떠나지 않겠다.

그 말씀에 감격하여 하나님이 집이라 고백했습니다.

그곳에 성전, 성전기둥, 제사장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니 그곳이 하나님의 집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야곱은 세겜이 머문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 닮기를 원하십니다.

구별된 삶 살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 지난 삶을 되돌아보면, 세속적 가치관으로 살려할때마다

하나님께서 간섭하시지 않던가요?

하나님은 우리도 하나님의 집, 하나님께 매달리지 않으면 안되도록

인도하지 않던가요? 그것이 은혜입니다.

몸은 가나안 근처인데 마음은 아직 세상입니다.

천국 따 놓았으니 재미, 즐겁게 살다가 가면 됩니다.

우리에게도 세겜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게으름, 무책임, 나태함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세겜이 아니라 벧엘로 나아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