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창46장_일시정지
- 느헤미야강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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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화) 새벽기도회
일시정지 <창46장>
창세기 46장에서 야곱과 요셉이 20년만에 만납니다.
베냐민도 형 요셉과 다시 재회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저는 일시정지, 멈춤. Pause에 대해 묵상해봅니다.
아버지를 모시고 형들이 가나안을 떠나 애굽 가는 길입니다.
야곱은 외로운 사람입니다.
그를 사랑했던 어머니 리브가는 삼촌집에 있을 때 돌아가셨습니다.
야곱은 사랑했던 아내 라헬도 죽고, 요셉은 잃었습니다.
그때 요셉을 만나게 되니 감격스러웠습니다. 뛰어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망설임도 있었습니다. 130세, 늙은 나이입니다.
요셉을 만나는 것은 너무 좋은데 애굽에 가서 잘 살 수 있을까?
애굽은 아브라함에게 치명적 사건이 있었던 곳입니다.
약속의 땅으로 가나안 땅을 주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셉 보고 싶으니 애굽 내려가도 되나?
요셉 만나는 길은 좋은데 가나안 떠나도 되나?
당연한것이나 그래도 되나?가 그의 마음에 가득했습니다.
당연한 듯 한데 멈칫하게 하는 일 있습니다.
어떤 것이 바람직 한것인가?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1절, 가나안을 떠나 도착한 곳이 브엘세바입니다.
그곳에서 예배합니다. 이것이 야곱의 일시정지, 멈춤, Pause입니다.
달려가고 싶은데 브엘세바에서 멈추어 섰습니다.
무슨 예배를 드렸을까요?
카셋트에 플레이 버튼, 스톱 버튼, 그리고 퍼즈 버튼이 있습니다.
퍼즈 버튼을 누르면 잠시 멈추었다가
플레이를 누르면 그곳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야곱은 요셉에게 달려가 싶습니다. 그러나 부담, 두려움도 있습니다.
그때 멈추어서서 가는 것이 맞는가를 물은것입니다.
주님 가라시면 그곳에 가면 됩니다.
요셉보고 싶어 달려가는데 멈추어서서 주님께 묻습니다.
나는 가고 싶은데 하나님께서 가지 말라면 멈추는 것이 일시정지입니다.
기뻐서 달려가도 감정대로 하지 않습니다.
멈추어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교회 다니며 좋으면 막 가려 합니다.
좋다고 일단 저질러 놓고 막 갑니다.
야곱은 삼촌집에서 20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에서를 만날 때 하나님 가라고, 얍복강에서 하나님 만난 경험을 합니다.
그는 가던 길 멈추고 기도했습니다.
쉬지 않고 달려가고 싶은자리에서 멈추었습니다.
그러다가 멈추고 묻고 기도해야 할 자리에서 지나치자
세겜의 아픔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하나님의 은혜로 이제 그런 자리에까지 간것입니다.
가야될때와 멈춰서야 할 때 분별하는 자 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 묻지 않고 가다 많은 것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곱은 시간 조금 늦어도 먼저 구해야 할 것을 이제 안 사람입니다.
가다가 서기는 어렵습니다. 안 떠나면 모르나 가다 멈추기 힘듭니다.
내 인생, 지금 멈출 일은 없는가?
멈추어서 주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할때는 아닙니까?
내 인생에서 이런때는 언제 였던가?
우리는 십자가를 성전에 세웁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성전에는 나무 십자가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도들 가슴에 십자가를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삶을 멈추어 설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멈출 줄 알아야 합니다.
내 생각이 선해도 부담되거나, 혹 모르는 것 있다면
그 자리에서 멈추고 묻고 가도 괜찮습니다.
2절, 야곱아 야곱아! 내가 여기 있나이다.
기도, 그 내용이 이것 아니었을까요? 그냥 가라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멈추기 여려운 길 멈추고 물을 때 야곱을 먼저 부르셨습니다.
먼저 응답 안하고 이름 부르셨습니다.
주님이 우리 이름 불러주시는 복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때 얼마나 감격스러울까요?
멈추어서 하나님께 묻는데 하나님께서 내 이름을 불러주십니다.
주님 부르는데 ‘왜?’ 라고 하시면 얼마나 감격스럽겠습니까?
성욱아, 성욱아, 부르신다면 기도시간에 아버지 하면 우리 이름을 부르시고
껴안아주시는 은혜가 예배때마 있기를 축원합니다.
3,4절 애굽네 내려 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기도 내용을 보여줍니다.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그말 들었을 때 야곱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큰 민족 이루게 하겠다.
요셉이 네 눈 감길 것이다.
애굽에서 죽고 이스라엘로 돌아 올 것이라.
멈추었더니 하나님이 응답 주셨습니다.
이름부터 부르시고 두려워 말라 함께 하겠다.
네가 죽고 이 땅에 묻히리라.
하나님 사람의 가장 큰 평안은 어떤 것일까요?
하나님의 응답속에서만이 흔들림 없는 평안이 옵니다.
응답올 때 하나님이 나와 함게 하실 때, 뼈속깊이 평안이 임합니다.
야곱은 그때서야 믿음으로 가게 됩니다.
주님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저와 여러분의 인생에서 평안은 주님 응답인 줄 믿습니다.
예배마다 응답받으셔서 그 맛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28-34절은 재회장입니다.
‘얼마동안 울매’
얼마동안 일까요? 영어성경은 오랫동안 이라고 번역했습니다.
22년동안 아버지를 못 보았습니다. 형제들이 버렸습니다.
요셉도 서서 울었고 야곱도 서서 울었을 것입니다.
요셉은 성숙한 사람입니다.
형들앞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말하며 용서의 사람이었지만
그럼에도 아픔 씻겨지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외롭고 잘 했다고 격려하고 힘든 과정 잘 견디었다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모든 것을 풀어 놓는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야곱품에서 우는 그 품은 하나님 품 같았을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상처 회복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예배하고 기도하는 시간, 말씀읽고 쓰는 시간은
하나님품에 안겨 우는 시간입니다.
하루, 일주일, 십년, 20년 나도 모르게 배어 있던 상처가
예수님 품에 안겨 상처마다 회복되어 지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매일 매일 정해진 기도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나온 모든 것 아버지 품에 안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얼마동안 울매, 오랫동안 울었습니다.
22년을 떨어져 있었습니다.
버림받는 22년, 보디발 아내의 유혹으로 고난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주님 앞에 울어야 할 인생이 있습니다.
야곱과 요셉의 그 눈물앞에서 이제 모든 가정이 하나되었습니다.
형들은 11명이 우리 형제이고 싶었을 때
하나님은 요셉을 포함한 12명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여기에 있습니다.
성숙해도 상처가 씻겨지는 일은 필요합니다.
기도시간은 하나님을 껴 안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이 가다가 멈추는 시간되어서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누리는 시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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