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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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50장_두사람의 죽음과 하나님의 선하심
- 느헤미야강
-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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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4(토) 새벽기도회
두사람의 죽음과 하나님의 선하심 <창50장>
창세기 50장은 야곱과 요셉, 두 사람의 죽음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사이에 야곱의 죽음 이후 요셉의 보복을 두려워한 형들의 염려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고백한 요셉의 고백에 아름답게 화해하는 이야기가
사이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1.
앞부분에 야곱의 장례식이 앞에 길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야곱이 죽어 가나안땅에 묻혔더라입니다.
애굽에도 매장지가 있는데 가나안까지 먼길가서 매장하게 된 이유는
야곱의 유언 때문입니다.
야곱은 애굽에서 17년을 살았습니다.
그곳에서 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47장에 막벨라굴에 묻어 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있고
49장에서도 한 번 더 당부합니다.
애굽에서 17년 살면서 오직 관심은 가나안땅에 묻히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관심은 없었습니다.
야곱의 일생은 어떻게 하면 많이 가질까? 잘 살까?
오직 그것에만 목숨건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야곱이 애굽에서 17년을 사는 동안 먹는 것, 입는 것을
문제삼지 않았고 아들이 베푸는 데로 살았습니다.
그는 누구보다 눈치, 시세에 밝은 사람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바로의 눈치를 보며 살 사람입니다.
그런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기도 하고
애굽에 소망을 두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일생동안 그렇게 몸부림치며 사는 것이 무의미한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죽은 줄 알았던 요셉, 하나님이 애굽에서 총리 삼으시고
자신과 가족을 구원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약속하신대로 큰 민족 이루어가시는 것을 본것입니다.
그 일에 자기가 한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몸부림치며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결과 살수록 힘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내가 몸부림치고 애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구나를 깨달았을 것입니다.
그것 알고나니 애굽에서 아둥바둥 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들이 이래라 하면 이러고, 저래라 하면 저래면 되는 것입니다.
몸부림치고 사는 것을 그쳤습니다.
그가 붙잡은 것은 단 하나, 하나님의 약속이었습니다.
그것 붙잡았기에 자신이 죽은 후에 어디로 가야하는지,
어디에에 장사지내야 하는지에만 철저했던 것입니다.
야곱이 변했습니다.
자아가 죽고 예수님 생명으로 사는 삶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야곱이 애굽에서 평안의 사람이 되었듯
우리도 세상에서 몸부림침 없이 평안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 믿기전 몸부림 쳤던 것들이
예수님 알고나니 달라진 것을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야곱이 애굽에서 붙들었던 것이 가나안, 약속의 땅이었듯이
우리가 붙잡을 것도 오직 하나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하늘 보좌 버리고 인간되셔서
내가 겪는 고통, 눈물, 한숨, 답답함 다 겪으셨습니다.
오늘 내 앞의 문제, 다 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지 않아도
내가 믿는 것은 내가 나를 아는 것보다 나를 더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 그것을 알면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잘 살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한 것은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예수 복음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2
22,26절, 아버지 야곱에 이어 요셉도 죽었습니다.
110세에 형들보다 요셉이 먼저 죽었습니다.
가나안에서 산 나이가 17년이고 애굽에서 산 년수가 93년입니다.
요셉은 이스라엘 사람이었으나 애굽살이가 더 많습니다.
93년 애굽에서 살았으니 1.5세보다 2세에 더 가깝습니다.
애굽의 로열 패밀리로 삶았습니다.
그러나 죽음직전에 ‘이 땅에서 나를 인도하여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93년 애굽에 살면서 유언은 이스라엘 사람이었고,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여기서 죽으나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 가나안에 가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이 그에게 살아 있었습니다.
창15장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이방땅에서 객이 될 것이나 4대만에 돌아올 것이다.’
요셉은 그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주목하게 하는 구절이 창50;24절입니다.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에게 계승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부모에게 주어진 말씀이 세대를 이어 계승되어 왔습니다.
그것이 자녀, 다음세대들이 마음에 간질하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세대간 부흥이고, 세대간 제자됨의 모습입니다.
끝으로 말씀을 정리합니다.
창50;24 요셉은 애굽 당에서 살았으나 마지막 소원이 언약에 속하여
살고 있었습니다. 몸은 애굽에 있었으나 마음은 언약의 땅에 있었습니다.
몸이 여기에 있는 이유는 하나님이 보내신 것이기에 산 것뿐입니다.
애굽에 살고 있으나 하나님께 속한자였습니다.
몸은 애굽에 마음은 가나안에 있었습니다.
세상 어느곳에 살든지 하나님께 속한자로 살 때 믿음의 순례자가 됩니다.
세상 어느곳에 살든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품고 이방땅에서 살아간 사람,
다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물려 주는 사람.
어느곳이든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사람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의 인생 마지막이 옵니다.
어디에 살든 우리 목표가 하나님 영광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디에 살든 내 몸, 마음이 언약 이루는 값진 순례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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