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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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 (4) - 네 개의 손

  • 느헤미야강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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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목) 행복축제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④
 
네 개의 손
출17:8 ~ 16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고 나서 처음으로 벌이는 아말렉과의 전투입니다.
이스라엘이 싸우고 있는 상대인 아말렉은 에서의 손자입니다.
에서이후 세대를 거듭하는 동안 큰 민족을 이루고 에돔이라는 지역에 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야곱의 후손과는 원수가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이들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있는데,
창36:31절,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는 왕이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시는 나라이므로 왕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런데 에서의 후손들은 일찌감치 왕국을 이루고 왕이 통치하는 왕정국가를 이루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세대가 거듭되면서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완전히 잊혀졌습니다.
세상 왕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신명기 25:17~18을 보면, 모세가 40년 광야생활을 결산하면서
특별히 아말렉 족속에 대해 죽음을 앞두고 유언을 합니다.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너를 길에서 만나 너의 피곤함을 타서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느니라”
이스라엘이 애굽을 탈출할 때 하나님이 행하신 일로 인해
모든 주변 나라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이때에 딱 한 민족 아말렉 족속이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공격했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 광야길이니 수많은 인파가 움직이니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여자와 노인들, 아이들, 병자 등 약한 사람들이 대열에서 낙오되었던 같습니다.
이런 이들을 틈말때마다 아말렉이 공격했고 오늘 전면전이 벌어진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제일 처음으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악한 영은 믿음생활에 있어서 뒤로 처지는 사람을 가장 먼저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영육이 강건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람들에겐 감히 덤벼들지 못합니다.
만약 모세가 두려운 존재가 아니었다면 아말렉 족속은 처음부터 전면전을 벌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동안은 그게 안 되니까 연약해서 뒤로 처진 사람들을 공격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이 아말렉이 믿음의 사람들이 대대로 싸워야 할 대적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성도를 공격하는 것이 이와 똑같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 제일 먼저 다짐해야 될 것은 뒤로 처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약해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왕 신앙생활 할 것이라면,
뒤에 있지 말고 앞장 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장서면 풍성한 열매를 거둔다는 점에서도 좋지만,
더 좋은 것은 마귀에게 공격 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성도님들을 볼때마다 참 안타까운 분들이 있습니다.
“아! 저 분은 좀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할 것 같은데,
저 분은 조금 더 말씀을 가까이 해야 될 것 같은데,
저 분은 조금만 더 예배에 집중하면 좋을 텐데,
조금 더 열심히 봉사하면 좋을 텐데..”
그런 분이 있어요.
그런데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제 눈에도 그게 보이는데 사탄에겐 얼마나 더 잘 보이겠습니까?
사탄은 악한 영이지만 권세가 있고 능력을 가진 존재입니다.
누구든 약해 보이면 곧장 덜미잡고 나꿔채서 쓰러뜨리고 맙니다.
 
그래서 믿음생활 대충, 적당히 하는것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기도하시고, 좀 더 말씀 보시고, 앞장 서셔야 합니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교회에서든 주도적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 단 한 사람도 대열에서 낙오돼서 외롭게 자기 길 가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맨 앞에서 박력 있고 활기차게 믿음생활 하셔서,
이 영적 전쟁을 늘 승리로 이끄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기도가 없이는 영적 싸움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산 아래에서는 여호수아가 싸우고 있고,
산 위에서는 모세가 아론과 훌과 함께 그 전쟁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긴다는 것입니다.
지금 전투는 일진일퇴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이기고 지는 문제가 모세의 손이 올라가냐 내려가냐에 따라서 좌우되고 있습니다.
모세가 기도를 할 때는 이기나, 기도의 손을 내리면 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전쟁에서 이기자면 결국 방법은 기도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최전방은 어디입니까? 최전방은 승패가 갈리는 곳입니다.
산 아래 입니까? 산 위입니까?
전투하는 곳이 승패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곳이 결정하니
영적전투의 최전방은 기도하는 곳입니다.
 
운동선수나 연주가에게 있어서 실제로 중요한 곳일까요?
그들이 실제로 서야할 곳은 시합장이고 무대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승패를 결정짓는 곳이 어니일까요?
운동선수의 승패는 시합하는 운동장이 아니라 운동장 밖이며
연주의 승패는 무대에서 결판나는 게 아니라 무대 아래,
즉 연습실에서 이미 결판이 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는 것은 그만큼 그 전쟁이 힘든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노동이고, 전투입니다.
어렵지만 시작하기만 하면 문제는 금방 사라집니다.
사탄이 그것을 알기 때문에 어떻게든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바쁘게 해서, 잠자게 해서, 약하게 해서, 귀찮게 해서 기도할 틈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뭣보다도 우리의 게으른 영혼을 겨냥해서 그 마음에 끊임없이 화살을 쏘아대는 것입니다.
좀 더 쉬자, 좀 더 자자, 좀 더 천천히 하자, 내일부터 하자…
 그 공세에 여러분이 당하는 것입니다.
 
생각만 하면 내가 일해야 하지만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기도처가 곧 전장인 줄 알고, 기도로서 인생의 승부를 결판 짓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번째로, 우리가 영적 전투에서 이기려면 합심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말씀 제목을 ‘네 개의 손’으로 붙였습니다.
네 개의 손이란, 산 위에서 두 손을 들고 있는 모세의 손에다가 그의 양 손을 받치고 있는
아론과 훌의 손 하나씩을 보탠 것입니다.
이것은 중보기도에 관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혼자 기도하는 것보다는 합심해서 기도하는 게 더 파워풀합니다.
오늘 전투는 산 위에 있는 모세의 손에 달려있음을 보았습니다.
 
어떻든 이스라엘이 이기려면 그의 손은 잠시도 내려와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80세인 모세 자신의 힘만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끊임없이 손을 들고 서 있어야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개인과 나라의 국운이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옆에 아론과 훌을 붙여주신 것입니다.
옆에서 같이 손을 잡고 기도의 손을 올리니 그 네 개의 손은 해가 저물도록 내려오지 않았고,
그 사이 산 아래서 아말렉은 여호수아의 칼 날 아래 추풍낙엽처럼 떨어진 것입니다.
바로 그 손들이 승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기도해야 합니다.
어느때보다 영적 싸움에 이겨야 하는때입니다.
교회적으로도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때에 직면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큰 일을 앞두고 있는 지체들이 있을 것입니다.
 
입학시험과 졸업시험, 진로을 앞두고 있는 지체들,
사업이나 직장에서 뭔가 지금 시점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분들,
남편과 아내의 건강이 적신호인 지체들,
그리고 우리 교회에도 기도해야 할 많은 제목들이 있습니다.
 
매일 열 명 보다는 매일 스무 명이 낫고, 매일 서른명이 낫습니다.
수 많은 아론과 훌이 나와야 그 공동체는 제대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기도의 불길이 꺼지면 그 곳은 더 이상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가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촛대를 다른 데로 옮겨버리십니다.
 
제 손을 여러분이 붙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누군가 기도하는 사람들의 힘겨운 손을 여러분 모두가 붙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은 많지만, 함께 기도하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함께 기도하는 사람은 있지만, 같은 기도제목으로 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래서 같은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함께 기도하면 우리 공동의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오늘 승리한 모세는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붙였다 했습니다.
그 뜻은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란 뜻입니다.
우리고 기도할 때 여호와 닛시의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고 주님의 승리하심을 믿고 나가는 사람마다
당신의 크신 능력으로 ‘여호와 닛시!’, 우리 대신 승리의 깃발을 꽂아 주실 것입니다.
이 축복이 저와 여러분의 인생항로에 끊임없이 넘쳐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오직믿음 15-11-21
      전쟁터의 최전방이 기도하는자리라는 말씀에 도전받습니다
      나를 위해서도,  자녀와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도 책임의식을 가지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