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7(목) 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 / 성품시리즈 3(충성)

충성: 신뢰를 선물로 받는 능력

마태복음 25:21

정의: 충성은 맡겨진 일에 전심으로 헌신하는 것

충성은 ‘충성은 맡겨진 일에 전심으로 헌신하는 것’ 입니다. 충성은 변하지 않는 마음, 한결같은 마음, 흔들리지 않는 마음, 성실한 마음입니다. 그런 사람은 귀중한 것 맡길 수 있고, 무엇이든 부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선물로 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달란트비유로 알려진 내용입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맡긴 사람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하시며 맡긴것을 충성되게 감당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언제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하실까요?

1. 작은 일에 충성할 때 칭찬하십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21,23절)

21절은 다섯 달란트를 받은 자에게 주신 말씀이고, 23절은 두 달란트 받은 자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두 사람도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적은일에 충성하였으매!’충성하였다고 칭찬하실때에 그 일이 큰 일, 대단한 일이 아닌 ‘적은 일’이라고 칭찬하십니다. 세상과 학교는 1등, 최고, 많은 것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언제나 작은 일에 충성했는가입니다. 결국은 무슨 일이든 맡겨진 일‘적은 일’에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를 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작은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눅16: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작은 것, 작은 일, 작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거기서부터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열심을 다해 충성할 때 칭찬하십니다.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적은 일에 충성하였다는 말은 적지만 열심히 있었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적은일에는 열심을 다해 충성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충성된 사람은 단지 내게 맡겨진 일에 열심을 다합니다.

왜 맡겨진 일에 열심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26절,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알았느냐”

열심을 다해 충성하지 않는 사람을 책망하시되 ‘악하다’, ‘게으른 종’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게으름과 악과 충성치 않은것을 하나님은 싫어하십니다. 이런 사람은 나중에 조급하게 되고, 무익한 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잠언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충성된 일꾼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충성된 일꾼은 사람을 감동시키고 하나님을 감동시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바르게 충성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인내하며 충성할 때 칭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맡기신 후 성급하게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19절에 보면 ‘오랜 후에 돌아와 결산할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맡긴신 후 바로 요구하신 것이 아니고 오랜후에 돌아오셔서 결산하셨습니다. 그러니 충성된 사람은 오랫동안 인내하며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조급한 사람은 충성이 어렵습니다. 잠깐동안 기분좋을때는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실때까지 한결같이 인내하며 충성하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의 칭찬 받는 복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충성 이라는 성품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첫째, 충성이라는 성품을 가지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크기나 양을 따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셨다. 하나님께 선택 받았다는 것만으로 감격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은혜의 사람이 계속 충성할 수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눈에 띄는 것, 큰 일만 맡겨 달라고 합니다. 자기를 드러내기를 좋아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무대 앞에서도 감사하지만 무대뒤에 서 있는 것에도 감사할 줄 압니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보시고 칭찬하십니다.

둘째, 충성이라는 성품을 가진 사람은 보답을 바라지 않습니다.

보답을 바라게 되면 댓가가 없으면 한결같은 마음을 갖지 못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칭찬 받으면 난 다만 할 일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수넴여인이 그랬습니다. 엘리사가 수넴에 갈때마다 세심하게 관심가져준 것에 대해 은혜를 갚겠다고 하자 나는 이스라엘의 백성됨만으로도 족하다고 합니다.

충성하는 사람에게 어떤 복을 주실까요?

4. 충성된 사람에게는 미래에 상급이 있습니다.

충성된 사람! 5달란트, 2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어떤 축복을 받았습니까?

더 많은 것을 맡기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5달란트 맡은 사람은 5개를 더하여 10개를 받았습니다. 2달란트를 맡은 사람은 2개를 더하여 4개를 받았습니다. 내가 수고한 것이 주인을 위해 일해서 좋고, 내 것으로 여기고 충성했더니 그 수고가 내 것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충성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충성의 댓가는 하나님이 아니라 수고한 여러분에게 돌려주십니다.

더 큰 일, 더 큰 은혜, 더 큰 감사를 보게 하시고 더 큰 사명을 맡겨주십니다. 더 나아가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됩니다.

오늘 사람들로부터 인정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작아서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맡겨진 일에 충성하십시오. 열심을 내십시오. 결산할때까지 기다리며 인내하십시다. 끊임없이 자신은 겸손하게 하십시오. 댓가를 바라지 않고 하십시오. 마침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고 수고한 열매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