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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순절특새(9): 하나님의 복을 담는 그릇(겸손)

  • 느헤미야강
  •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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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금) 사순절특별새벽기도회 / 하나님의 성품(9)

하나님의 복을 담은 그릇 - 겸손

마11;29(참고본문: 잠언3;35)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을 주실만큼 사랑하십니다. 

그 최고의 사랑은 십자가 사랑입니다. 

십자가 사랑이 가장 큰 사랑이지만 이 땅에 살면서 누릴 복도 최고로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복을 받으려면 그릇이 준비되어야 하는데 그 그릇이 겸손입니다.

성경가운데 예수님 스스로가 나는 어떤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 ‘온유’와 ‘겸손’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11;29)

스스로 자신을 가리켜 겸손하다고 말씀하시고, 너희도 닮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겸손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닮으라고 하시는것일까요?


겸손: ‘내가 성취한 것이 다른 사람 덕분임을 인정하는 것’

나의 모든 되어진 일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성경적인 겸손은 ‘자기 역할을 아는 것’, ‘자기 한계를 알고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자기역할과 한계를 알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되,

그 곳에서 어떤 성취를 얻는 것이 있다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예를들면,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실때 무한한 가능성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선악과도 주셨습니다. 

무한한 가능성도 주셨으나 한계도 주셨습니다. 

한계라는 것은 창조주의 자리, 피조물의 자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 질서의 자리가 있습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하지만 한계를 알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해서는 안되는 것을 알고 절제하는 것도 겸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사명의 자리를 지킴으로 늘 하나님을 높이셨습니다. 

아들로서의 자리를 늘 지키셨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아름다움이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겸손이 하나님의 복을 담는 그릇이라면 겸손의 축복이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이 높이십니다.

잠15;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존귀케 하는 성품이기때문입니다.

인류의 맨 처음의 죄는 아담과 하와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불순종은 결국, 하지말라는 것을 했기에, 위치 이탈, 한계를 넘어선 것 때문입니다.

 피조물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한 것입니다. 겸손의 자리를 이탈한 것입니다. 

그것이 불순종입니다.


겸손은 무시당하고, 뒷전에 밀리고, 손해보는 것 같지만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벧전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하나님은 때가 되면 겸손한 사람을 높이십니다. 그래서 겸손이 복의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스스로 영광 가운데 거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겸손 가운데 거하실 때 하나님께서 높이셨습니다. 

모든 이름가운데 뛰어난 이름을 주신것입니다.


2. 지혜를 주십니다.

잠언11;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그러면 겸손한자에게 지혜가 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겸손한자는 늘 부족하다. 완전치 않다고 여기기에 늘 채우고자 노력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채울수록 고개숙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이 지혜를 얻습니다.

반면에 교만한 사람은 모든 것 다 안다고 생각하고 배우려 하지 않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눈과 귀가 멉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입니다. 최고로 많이 안다고 생각합니다.


3.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높이 올라갈수록 불안합니다. 

우리 실력은 높아야 하나 자세는 낮추어야 합니다. 

자세가 낮을수록 평강이 있습니다. 가장낮은 곳에 임할 때 안전합니다.

교만은 세운것도 무너뜨립니다. 하루아침에 무너집니다.

겸손은 무너진것도 세웁니다. 겸손한 사람을 만나면 우리가 회복되고 상처도 회복됩니다.

예수님은 죄로 타락한 인간의 회복을 위해 십자가 앞에 무릎꿇는 겸손이 있었습니다. 

수치를 지고 영문밖으로 나간 겸손이 있었습니다. 

나귀를 타신것도 말씀을 이루신 것이지만 동시에 겸손하신 것입니다. 

겸손은 존귀, 지혜, 평강이 임합니다. 그러므로 겸손은 하나님의 복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겸손할 수 있을까요?


1. 날마다 옷 입듯 선택해야 합니다.

겸손은 날마다 우리가 선택해야 성품입니다. 저절로 형성되지 않습니다. 

영적원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지만 본성은 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만에 의해 죄가 나왔기에 우리 겸손을 선택하지 않으면 교만으로 치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침에 옷 입듯이, 옷을 선택하듯이 겸손도 선택해야 합니다.


2. 겸손은 결단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합니다.

겸손하려면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본성은 교만하다 했습니다. 

성령충만으로 다스림 받지 않으면 교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빌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빌2;5~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5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로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절,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절,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절,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절,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낮추시사 사람이 되셨습니다. 

자신을 낮추시되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고 

모든 이들로 하여금 예수 이름에 무릎꿇게 하셨습니다. 

나를 낮추면 하나님은 높이십니다. 예수님이 낮추시기 하나님께서 높이셨습니다.


겸손은 결코 내 노력, 내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하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성령임을 의지하는 기도, 성령의 사람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 

성령의 음성을 듣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높이시고, 지혜를 얻으며, 평안에 거하는 복의 사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