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제자양육

새생명교회 공동체는 말씀과 기도를 나누면서 삶 가운데 역사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합니다

일대일 제자 양육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시면 예수 그리스도의 뜻대로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을 살게 됨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대로,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

사람의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가에 따라 삶의 내용은 달라집니다. 자아가 중심에 있을 때는 내 뜻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삶의 주체가 되므로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마음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시면 예수 그리스도의 뜻대로,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 교회를 오래 다녀도 삶에 자신감과 즐거움이 없는 분!
  •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왜, 어떻게 드리는 것인지를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분!
  • 하나님이 나와 무슨 관계인지를 확실하게 말할 수 없는 분!

일대일 제자양육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의 믿음을 올바르게 인도해 줍니다. 이름뿐인 형식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참된 그리스도인, 자기중심의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도록 돕습니다.

새생명교회의 제자양육 성경공부는 두란노서원의 제자양육 교재인 `일대일 제자 양육 성경공부`를 가지고 일대일 혹은 소그룹으로 16주 동안 만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그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를 수료하시면 새생명교회의 새 가족과 일대일 동반자를 섬길 수 있으며, 모든 성경 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대일 제자양육 진행과정 (16주)
1 만남: 예수그리스도
첫 번째 만남 예수는 어떤 분입니까?
두 번째 만남 예수는 어떤 일을 했습니까?
세 번째 만남 예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네 번째 만남 예수를 믿으십시오
2 교제: 큐티의 이론과 실제
3 성장: 일대일 양육 성경공부
첫 번째 만남 구원의 확신
두 번째 만남 하나님의 속성
세 번째 만남 하나님의 말씀-성경
네 번째 만남 기도
다섯 번째 만남 교제
여섯 번째 만남 전도
일곱 번째 만남 성령 충만한 삶
여덟 번째 만남 시험을 이기는 삶
아홉 번째 만남 순종하는 삶
열 번째 만남 사역하는 삶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는 새 가족 성경공부를 수료하신 분이나 기존 성도님들 가운데 원하시는 분은 누구나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서는 교회의 안내데스크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회 사무실

일대일제자간증문(4기) - 최성미집사

  • 느헤미야강
  • 2017-08-15
  • 1,20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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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제자 양육 성경공부 과정을 마치고...

최성미집사

선생님이셨던 저의 아버지께서는 학교를 결석하는 것은 괜찮아도 교회에 빠지는 것은 용납하지 못하셨던 분이셨습니다. 그렇게 엄격한 신앙생활을 강요하셨던 부모님 밑에서 그 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저는 어려서부터 열심히 교회를 다녔고 교사로 성가대원으로 주일은 늘 분주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누구보다도 올바른 크리스천의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사랑하는 가족들과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면서도 제 안에 가득 찬 알 수 없는 공허함은 저를 늘 괴롭혔습니다. 그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의 주인을 찾기 위해서 여러 날의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저에게 사랑하는 가족과, 늘 함께했던 친구들, 즐겨 하던 쇼핑과 좋은 집은 저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 시원한 생수 같은 존재였지만, 언제나 목마름은 다시 찾아왔습니다. 결국 저는 하나님께 크리스천으로서 그렇게 열심이었던 제 삶의 문제가 무엇인지 묻고 또 물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은 그토록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를 드려도 제 삶의 주인은 나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고 저 자신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아버지라고 부르는 하나님에 대해 육신의 아버지와는 달리 너무도 아는 것이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평생 주일은 맘놓고 놀아보지도 못하고 교회에서 보냈는데 만일 본질을 모른다면 그건 그저 시간 낭비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나다에 와서 생활하면서도'저의 믿음'의 관한 조바심은 여전했습니다. 그리곤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커져만 갔습니다. 말씀을 듣는 것이 참 좋기도 했지만 두렵기도 했고, 기도하는 시간이 늘어가긴 했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기란 쉽지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전 알고 싶었습니다. 제 삶의 주인 되시는 그 분의 마음과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그런 저에게 등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낯선 교회에서 신청자를 기다리고 있던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는 저를 위해 준비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성경공부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성경공부를 위해, 시간을 드려 준비해야만 했습니다. 교재에 있는 질문은 주어진 성경말씀에서 쉽게 답을 얻기도 했고, 때론 잠잠히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기다려야만 하기도 했습니다. 가끔은 하루 이틀 곰곰이 생각하며 내 마음의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시간에는 '정말 그럴까? , 그래서 그러셨구나! 맞아 그런 분이셨어!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힘들고 어렵겠지만 그렇게 살아드려야 하는구나!' 등등... 마음속에 여러 가지 반응들이 일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배우는 시간 동안, 성령님께서 마음의 감동과 깨달음을 주셨음에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것은 성경공부 첫날 첫 질문입니다. 그것은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라는 물음이었는데 예수님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 했지만 구체적으로 나에게 어떤 분이 신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나와 예수님의 관계를 생각한 끝에 내린 저의 답은 나에게 예수님은 내가 죄인임을 알게 하신 분, 그것도 자신의 죽음으로만 용서받을 수 있는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 분이었습니다. 나와 같은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의 죽음으로 밖에 용서 받을 수 없는 지독한 죄인인 나를 위해 당하신 예수님의 고난과 고통이 생각나서 그 때는 정말 너무 죄송스럽고 마음이 아파서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 첫 질문을 기억하며 나를 위한 예수님의 고난 당하심이 헛되지 않게 예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도록 애쓸 것입니다.

한 주간 동안QT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에는 제 감정에 정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랫동안 멈추었던 주님과 오롯이 함께 하는 QT는 이번 성경공부를 하며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세상 소식으로 활자를 대하기 전에 QT로 하루를 시작하는 거룩한 습관이 몸에 배어짐이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넉 달의 값진 시간을 보냈음에도 여전히 저는 '제자'와는 아주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제 자신 때문에 저는 여전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가끔 눈을 감고 이런 그림을 그려봅니다. 그 옛날, 먼 길을 달려와 끼니도 거른 체 해가 지도록 주님의 말씀을 들었던, 그 무리 중에 끼어있는 저를... 제자들이 나눠주신 떡 덩이와 물고기 몇 점을 배불리 먹으며 해가 더디 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제 모습을....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또 선택할 것입니다! 그 그림과 가장 닮은 '말씀 듣고 배우는 시간들'... 그리고 결코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집스럽고 미련스런 질문과 대답에도, 선한 웃음과 함께 진리를 바탕으로 지혜로운 답변과 현명한 가르침을 주신 양육자 강성욱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저는 정말 행복한 성도임에 틀림없음을 인정합니다. 또 함께 공부하며 많이 이해해주고, 여러 가지로 신경 써 준 동반자 김숙태 집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아름다운 교회에 저와 저희 가족을 불러 주시고 주신 시간을 말씀 배우며 값지게 보내게 하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처음엔 저처럼 부족해서, 주님이 직접 들려주신 말씀을 듣고도, 수 많은 기적을 행하심을 보고도, 부인하고, 실망하여, 낙심하며 돌아 셨던 제자들이었지만, 후에는 주님께서 명령 하신 대로, 주님의 증인되어서 죽기까지 복음을 전했던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저도 언젠가는 나의 주님의 신실한 제자 되기를 기대하며....

싱그러운 유월 첫날에 최 성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