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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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화), D6묵상, 롬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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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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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묵상 가이드]

당신이 예루살렘에 있는 1세기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상상해 보십시오. 평생 일관되게 희생을 치르기 위해 성전에 갔습니다. 당신은 전에도 살아 있는 동물을 가져와서 제사장에게 넘겨준 적이 있습니다. 당신의 눈앞에서 그 동물들이 당신을 대신해서 희생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로마서 12:1-2에 있는 바울의 말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는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그들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이 희생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어떤 것이 죽어야 한다는 다른 것이 산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죽어야 할 것은 우리이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자신에 대해 친히 죽으시고, 대신 우리가 그분을 위해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바울이 우리에게 하라고 하는 산 제사입니다. 옛사람을 희생하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그분의 형상으로 더욱 변화시키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본문내용] 

로마서 12장은 우리가 드릴 예배가 어떤 것이어야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나를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구약시대 때의 예배는 제사였습니다. 제사 때 필요한 것이 제물입니다. 너희 몸을 산 제자로 드리라 하심은 우리가 제물이라는 말씀입니다.

제물은 흠없고 거룩하여 깨끗해야 합니다. 내가 기른 것 중에서 드려야 합니다. 손해가 뒤따릅니다. 다음에 제물은 죽어야만 제물이 됩니다. 생명을 바치는 것입니다. 이 제물을 제사자 자신이 죽이고, 피를 구별하고, 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쌧어내고 고기는 각을 뜨는 일까지 본인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제사장에게 올려드립니다. ,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과 그렇지 않으시는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내 뜻, 의지, 자아, 욕망, 고집이 다 죽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물의 조건이고 원칙입니다. 내가 살아 있는 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그런의미에서 예배는 제사장보다 제사자가 훨씬 중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구약과 같은 형태의 예배를 드리지는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나 대신 제물되셔서 십자가 제단에 드려짐으로 모든 제사를 완성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물과 제사의 정신은 구약때나 오늘날에도 똑같습니다. 우리는 이 정신을 오늘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주일성수는 매우 중요합니다. 무소부재 하신 하나님께서 어디에서나 예배를 받으실 수 있는 분이 성막을 말씀하시고, 성전을 받으신 것은 특별한 곳에서 받으시기 원하시기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인해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디에서든지 예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일에 모여 공동체로 예배하지 않는 사람이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바르게 준비된 예배를 통해서 정결케 됩니다. 변화를 받고 능력을 공급받습니다. 이것이 예배를 통해 우리가 받는 복입니다. 우리는 단 한번만이라도 제대로 준비되고, 신령과 진정으로 거룩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그 한 번의 예배로 기적을 체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건물로서의 교회에서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2)

그리고 우리의 예배는 일상의 삶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첫째는 이 세대를 본받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 수 있는 원동력이 예배입니다. 우리가 바른 예배를 드리면 이 세대를 본받지도 않을 것이고, 분명히 변화될 것이며, 또한 이렇게 삶으로서 이것 자체가 삶으로 영적 예배를 드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그리고 이 예배는 가정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야 하고, 일상의 삶속에서도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해 온전히 살기 위해 매일 자신에 대해 죽는 것입니다. 희생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며 손해보는 일을 포함하여 말과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질문하기]

1. 여러분의 매일의 육신적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요?

2. 여러분의 삶을 희생제물로 드려야 한다고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여러분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요?

3. 제사자가 하나님앞에 제사하기 위해 자신과 같은 역할을 하는 제물을 죽여야 하듯, 나의 삶속에서 내가 죽어야 합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4. 오늘 말씀에서 나를 새롭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