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스라엘 자손은 애굽에서 오랜 세월을 잡혀 있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바로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가지고 이야기하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몇 가지 기적을 보이시고 바로 앞에 서게 했지만 그것은 믿음의 용기를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처음 만남에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그저 며칠정도 떠나기를 요청했습니다. 즉, 모세는 하나님을 대신하여“내 백성이 절기를 지키게 하라”고 요구했고(1), 또“내 백성이 제사를 드리게 하라”고 했습니다(3). 모세의 말에 대한 바로의 반응은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라 하라'(4),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부터는 벽돌 만드는데 필요한 짚을 주지 말고 스스로 구하게 하여 전과 같은 수효의 벽돌을 만들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7~9). 요청은 거절되었 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해야 할 일만 늘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순종은 하나님의 백성의 삶에 더한 고초를 안겨 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순종은 종종 더 큰 어려움을 가져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께 순종하려고 하겠습니까? 이 이야기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럴지라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방도는 준비가 되었지만, 이 과정을 마치기 위해서 하나님은 조금 더 기다리기로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비록 사람이 하나님의 시간표를 정확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에게 그들의 필요를 하나님께 올리고 여전히 의지할 것을 기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받게 되는 것은 바로의 관대함도 아니요 모세의 담대함 때문도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더 기다렸고 하나님의 시간이 올때까지 더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타이밍이 되자 모든 인류를 구하시는 하나님의 영적인 구원의 놀라운 그림이 마침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질문하기]

1. 하나님이 구원을 늦추시는 것처럼 보일 때에도 나는 어떻게 신실하게 남아있을 수 있을까요?

2. 이스라엘 자손들은 조금 더 기다림으로서 어떤 복을 받았습니까?

3. 기다림으로 인해서 내가 얻게 되는 유익은 무엇이 있을까요?

4. 모세가 바로에게 요청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로 사흘길을 가서 제사하라 하셨다는 이야기에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5.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는 바로의 말이 오늘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 수 있는가? 이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대안은 무엇인가?

팩트! 

우리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준비하고 계시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계획과 시기가 완벽하다는 것을 믿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