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31003(화), D6묵상, 요1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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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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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묵상 가이드]

매일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힘들고 고된 일이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과 일상의 관계를 맺는 것은 구원받은 죄인들이 구원하신 분에 대해 자연스레 가지는 사랑의 결과물이 되어야 합니다. 이 관계가 발전하면 하나님의 목적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하나님의 완전한 법에 근거한 온전한 삶을 살게 됩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통해서 거룩함을 경험할 수 있고 창조주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늘 하던대로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이 더 깊은 생각을 시작할 정도만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제자들의 삶에서 분명히 드러나야 하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더 큰 의미를 놓치고 있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따른다는 뜻을 이해한 것 같기는 하지만, 그 관계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말하셨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순종을 낳습니다. 성도에게 기대되는 것은 온전하고 거룩한 삶입니다. 의로운 삶이 없다는 것은 사실상 그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됩니다.

 [본문이해] 

예수께서는 이제 곧 있을 제자들과의 이별을 준비하기 위해 제자들에게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1)고 하셨습니다. 육신적으로는 이별이지만 이별이지만, 실제로는 더 깊이, 더 친밀하게, 더 온전하게 함께 있게 되는 전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마가 어디로 가시냐는 질문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고 하셨습니다(6).

예수님은 이 땅에서도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로 사셨고, 죽음의 문을 통과하여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가 그분과 온전히 하나가 되실 것입니다. 이것은 원래의 자리,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을 믿고 그분안에 거할 때 참된 진리를 만나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안에서 하나님을 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이르는 길이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아버지 하나님을 만난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 곁을 떠나는 예수님께서 금심하거나 슬퍼하지 않아도 될 이유로 다른 보혜사’(16)를 보내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보혜사는 변호사, 위로자입니다. 진리의 영입니다. 예수께서 떠나시면 진리의 영이 오셔서 믿는 자들 가운데서 예수님의 일을 계속하실 것입니다. 육신적으로 예수님을 더 이상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믿는 사람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믿는 자들 가운데서 활동하십니다. 이제 성령을 통해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 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26)입니다. 그것을 믿는다면 예수님이 떠나시는 것으로 인해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27)야 합니다. 오히려 세상 그 무엇으로도 흔들 수 없는 든든한 평화를 경험해야 옳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27)고 하십니다. 

질문의 힘

1.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나를 더 의롭게 되도록 동기 부여를 해줍니까?

2.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염두에 둘 때 그분의 명령을 지키기가 더 쉬운가요?

3. 유다의 질문은 구원받은 자와 구원받지 못한 자가 하나님과 맺는 관계의 차이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의 유익을 인식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