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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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목), D6묵상, 잠28;13-14

  • 최고관리자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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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묵상 가이드]

인간은 타고난 편향성 때문에 자기 자신의 단점을 정확히 분석할 수 없다고들 합니다. 사람은 문제를 완전히 간과하거나, 잘못을 사소한 실수로 치부합니다. 사회적으로 우리는 어려운 상황과 관계를 풀기 위해서 가까운 친구나 멘토를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으로 우리가 자신을 보고 하나님의 완전한 법과 비교할 수 있는 거울이 되어줍니다(1:22-25). 하나님의 기준에 우리 자신을 비교해 봄으로써만 우리는 우리의 본성을 참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잠언 본문은 자기 본성을 단순히 오해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잠언은 지속적으로 자기 죄를 숨기며 그 범죄를 알더라도 변화되기를 거부하는 사람에 대해 말합니다. 죄를 숨기는 것은, 고백과 완벽하게 대조됩니다. 고백은 주님에 대한 적절한 존경(두려움)에서 비롯되며, 부인은 마음의 굳어짐으로 이어집니다. 온전함이란 단순히 옳은 일을 하는 것 이상입니다. 이것은 잘못을 기꺼이 인정하는 것이며, 용서를 구하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본문이해] 

죄를 완화시키고 변명하며 죄에 빠지는 어리석음(28:13)

우리가 죄를 부인하거나 죄를 가볍게 하기 위해 구실을 붙이는 것, 죄를 감소시키거나 은폐시키는 것은 모두 우매한 짓입니다. 자기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할 것이며, 또 형통하기를 기대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자기 죄를 은폐하려는 노력조차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것이며 그 죄는 조만간에 탄로날 것입니다. 성경은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느니라"(12:2), "공중의 새가 그 소리를 전하리라"(10:20)

고 말씀합니다.

다윗도 "자기 죄를 숨기는" 동안에는 끊임없이 마음의 동요에 쫓기고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32:3, 4). 환자가 자기 병을 감추고 있는 동안에는 치료를 기대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자기 죄를" 하나님께 "자복하고" 다시는 죄로 돌아가지 않으려 애쓰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불쌍히 여김을 받을" 것이며 위로를 얻습니다(1:9). 우리가 다윗처럼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51:3). 우리가 죄를 하나님앞에 내놓으면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자기 등 뒤로 던지실 것입니다.

경건함과 주제넘음(잠언 28:14)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복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코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기 마음속에 언제나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두려움과 존경, 그의 영광과 선하심과 다스리심에 대한 경외감을 품고 있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이런 자는 항상 하나님께 죄짓는 것을 두려워하고 노여움을 입을까 조심합니다. 양심을 고이 지키고 악의 출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며 자신에 대해 언제나 방심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으며 환란과 변화를 예상하는 가운데 생활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과 예측하지 못한 변화가 찾아와도 놀랄만한 일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믿음의 삶, 방심않는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이 복되며 행복하며 거룩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경외하기를 무시하고 하나님과 그의 심판을 무시하며 그의 말씀이나 채찍에 아무런 느낌도 받지 아니하는 자가 강팍한 자입니다. 이런 자는 재앙에 빠질 것입니다. 이런 자는 그가 빠져들어가는 죄가 어떤 죄이건 간에 자기 마음의 강퍅함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질문하라:

1. 나는 상황때문에 나의 죄를 그냥 넘겨버리고 마는가? 왜 그렇게 하는가?

2. 하나님의 성품에 집중하는 것이 영적 전쟁에서 어떻게 더 큰 정직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3.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4. 본문에서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내용, 질문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