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31012(목), D6묵상, 베드로후서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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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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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해] 거짓 가르침을 분별하고 대항하여 싸우라 

사도 베드로는 거짓 교사의 위험을 경고합니다. 거짓 가르침과 참 가르침을 분별하는 기준은 그 가르침이 얼마나 현대적이며 새로운가가 아닙니다. 새로운 것은 좋은 것이라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또한 베스트 셀러가 꼭 좋은 책이 아니듯이 그 가르침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차지하는가도 진리 분별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또 교회에서 가르치고 있으니까 옳은 것이라는 말도 거짓입니다. 왜냐하면 거짓 교사들은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서 가르침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온갖 비성경적 가르침이 교회 안에서 버젓이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거짓 교사나 거짓 선지자는 사실상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아닙니다. 거짓 가르침은 도덕적 해이를 낳음으로써 진리를 붕괴시킵니다. 많은 사람이 거짓 교사들의 호색함을 추종함으로써 진리의 도가 훼방을 받는다는 말이 그렇습니다(2). 거짓 교사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 아니라 지어낸 말을 전합니다(3). 종종 이런 말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말들이지만, 그들의 동기는 탐욕입니다(3). 그들은 그리스도를 언급하지만 그리스도가 진리의 중심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이 초점이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 되는 복음이 거짓 복음입니다. 거짓 가르침은 자아를 중심에 둡니다. 그들의 삶은 거짓되고 거짓된 삶으로 인도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 경건함이 없습니다. 이들과 이들의 가르침은 죄와 악에 대해서 피상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10). 진리가 훼방을 받는 것은 이런 거짓 교사와 거짓 가르침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상에 대하여 무능력해지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거짓 가르침 때문입니다. 


복음을 믿고 그 가르침에 일치하는 삶을 사는 1세대,

복음은 믿지 않지만 자기 아버지가 심어준 도덕성의 개념에 따라서 사는 2세대,

복음을 믿지도 않고 복음에 근거한 윤리적 견해도 없이 사는 3세대가 있다.”(에밀 부루너)


 사도 베드로는 노아와 롯을 예로 듭니다(2:5-8). 경건한 자의 수가 적은 것은 그 자체가 가혹한 시련이고 시험입니다. 롯은 소돔에 사는 동안 의로운 심령이 상했었다고 기록합니다(8). 이럴 때 정말 그리스도인에게 위로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 교리입니다(9). 성경은 언제나 모든 것이 충분하며 바른 교리와 가르침을 통해서 성도를 위로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악을 허용하고 계시지만, 그렇다고 악이 마음대로 역사하도록 하시지 않고 한계를 정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을 교회에 부어주심으로써 상황을 바꾸시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의와 공의를 기억해야 합니다(2-6, 9-12). 하나님은 때가 되면 심판하실 것입니다. 마지막은 사랑입니다. 주께서 경건한 자를 시험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D6묵상 가이드]

안타깝게도 종종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백성도 악한 문화로 인해 파괴될 것처럼 행동합니다. 기독교인들의 말을 제한하는 법이 통과되거나, 종교기관에 적대적인 법원의 판결이 내려질 때마다, 하나님의 백성 중 어떤 사람은 국가, 정 부, 인간의 도덕에 소망을 둘 수 없다는 사실을 잊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선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분은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하실 것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과거 심판의 세 가지 예를 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반역한 천사들은 천국에서 쫓겨났습니다. 노 아의 시대에 불의한 사람들은 홍수로 죽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그 쾌락적인 악함 때문에 파괴되었습니다. 이 모 든 심판에서 하나님은 믿는 자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이 구원을 약속하셨고, 반드시 지키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법에 따라 심판을 집행하실 것이고, 약속에 따라 피 할 길을 주실 것입니다.

 

[질문하기]

1. 나는 어떤 경우에 인류가 그 심판이나 구원에 책임이 있다고 보는가?

2. 생각만 해도 끔찍하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궁극적인 심판을 기억하는 것은 나에게 어떤 동기부여를 해주는가?

3.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 에게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