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20808(월), D6묵상, 창39;1-6

  • 최고관리자
  • 2022-08-08
  • 240 회
  • 0 건

1. 들으라

2. 질문하라

Q. 오늘 말씀에서 나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질문이 있는가?

 

[본문해설]

형들에 의해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린 요셉은

바로의 경호대장 보디발에 집에 노예로 팔립니다.

여기서 성경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2)고 기록했습니다. 그것은

보디발에게도 느껴질만큼 분명한 일이었습니다(3).

그는 요셉에게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음을 알고

그를 신뢰하게 되었고 점점 더 많은 일들을 맡깁니다.

일을 맡기는 것마다 잘 되는 것을 확인한 보디발은

마침내 자신의 음식을 관리하는 일 이외에

모든 일을 요셉에게 맡깁니다(6).

정치적인 음모와 암살이 빈번했던 시대였기에 임금이나

고관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음식을 관리하는

일이었습니다. 그것 외에 모든 일을 맡겼다는 것은

절대적인 신임을 얻었다는 뜻입니다.

 

이 즈음에서야 성경은 요셉이, 용모가 준수하고

잘생긴 미남이었다"(6)는 사실을 밝힙니다.

 

[묵상]

성경은 요셉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으로

소개합니다. 하지만 그는 먼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삶의 목적은 성공과

번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에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편애로 천방지축이었던

철부지가 고난의 여정을 통해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입니다.

 

어떻게 이토록 다른 사람이 되었을까요?

 

미디안 상인들에게 붙잡혀 이집트로 끌려 와

보디발의 집에 노예로 팔려 가기까지 시간적으로

얼마나 걸렸는지 모릅니다만, 그 기간 동안의

고난이 그를 변화시켰을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는 인생의 바닥에 내쳐지면서 많은 눈물로

후회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깊은 골짜기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이

이렇게 달라질 수가 없습니다. 고난의 골짜기를

지나면서 그는 오로지 하나님의 법도 안에서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일에 인생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그는 보디발의 집에서 신속하게 신뢰를

얻고 주인의 총애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공은 그의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목적은

매일매일 하나님의 법도 안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며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적가운데에서

나타난 것이 성실이었습니다. 그는 마치 그에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 성실하고 진실하게 매일을 살았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도 그의 신실함에 응답하셨습니다.

 

높은 자리에 올려져도 교만해지지 않고

어두운 골짜기에 내쳐지더라도 절망하지 않는,

성공이 아니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성실을 목적으로 두고 살아가는 그런 삶이

되고 싶습니다.

 

3. 반응하라

 

팩트.

우리가 매일 매일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