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20809(화), D6묵상, 렘3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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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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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으라
2. 질문하라
Q. 하나님의 명령에 충성할 기회가 온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Q. 거절을 당하게 되더라도 당신은 충성하겠는가?
Q. 그것이 당신의 생계와 관계되더라도 충성하겠는가?
[본문해설]
37장은 여호야김이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폐위되고 그를 대신하여 고니야(여호야긴)가
왕이 되었다가 3개월만에 바벨론으로 붙잡혀가고
시드기야가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임명됩니다(1).
그러나 비극적인 말씀은 시드기야 왕과 그 신하,
그 땅의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않았다는 것입니다(2).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자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부탁합니다(3). 시드기야는
여호야김과는 달리 예레미야에 대하여 최소한의
두려움과 존경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만
해도 예레미야는 아직 자유의 몸이었습니다(4).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모든 선지자들이
당연히 해야 했던 일 즉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라고 하신대로 순종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메시지는 유다는 멸망할 것이고
시드기야는 붙잡혀가게 될 것이며, 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6~10).
그러나 예레미야의 이 예언이 빗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애굽
군대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바벨론 군대가 철군한 것입니다(5,11).
그러나 이것은 잠깐이었습니다.
그 즈음에 예레미야는 하나멜에게 사들인 땅의
등기 이전을 위해 고향 아나돗으로 향합니다(11-12절).
그가 베냐민 지파의 영토로 막 들어서려는 순간,
그곳의 문지기 두목에게 붙잡혀 바벨론에게 항복
하러 투항하러 가는 혐의를 받고 매를 맞은 후
서기관 요나단의 감옥에 갇혔습니다(14-16절).
여러 날 거한 후에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거기서
이끌어내고 비밀히 예레미야에게 또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지를 묻지만(17). 예레미야의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오히려 예레미야는 그전에 시드기야
옆에서 거짓을 말하던 그 선지자들이 지금은 어디에
있길래 자기에게 묻는가 반문합니다(19). 이어
예레미야는 자기의 무죄함을 말하고, 자기를 다시
요나단의 집에 있는 감옥으로 보내질 말아달라고
부탁합니다(20).
여호야김은 하나님의 말씀이 싫어서 가위로 잘라서
화로에 넣음으로써 하나님과 그 말씀에 대한 자신의
분노를 그대로 표출했다면, 시드기야는 그 말씀을
두려워하면서도 공적으로는 그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내서 물을
뿐이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말씀을 들으려고 했습니다. 여호야김이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했다면, 시드기야는 겁이 나서
교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였습니다. 문제가
터질 때 하나님의 뜻을 묻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삶의 전형이 시드기야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거짓 신앙의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하게 반응하는 것은
생명 같이 중요합니다.
3. 반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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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진정으로 충성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괴롭힘을 받더라도 순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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