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20811(목), D6묵상, 마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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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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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으라

본문 3번 소리내어 읽기

묵상 가이드 읽기

 

2. 질문하라

Q. 오늘 말씀에서 나의 마음을 뜨겁게 하는

질문이 있는가?

 

[본문해설]

 

예수님은 산에 오르셔서 무리를 바라 보시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1-2). 먼저 '팔복

(3-10)의 말씀으로 제자가 사는 방식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팔복에서 반복해서 강조하는 복이 있다는 말은

! 행복하여라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진짜 행복한 사람은 자기 힘으로 뭔가를 성취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자기의 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기에 오직 하나님만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심령이 가난한"(3)에서 "심령""영혼"이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

영혼의 굶주림을 예민하게 느끼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영적인 존재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는 열립니다.

 

"애통하는"(4) 이유는 자신의 죄와 세상의 죄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눈이 뜨이면 가장 먼저

자신의 죄성을 깨닫습니다. 그 사실을 인정할 때

하나님께서는 위로를 주십니다.

 

"온유한 사람"(5)이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믿고 자신의 힘으로 보복하거나 응징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

이라는 말은 승리한다는 뜻입니다.

 

""(6)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올바른 것을 의미

합니다. 가장 중요한 의는 하나님과의 어그러진

관계가 바로잡히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그러뜨려 놓았습니다. 제자는 그 관계가

바로잡히고 바른 관계 안에서 사는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긍휼"(7)은 다른 사람의 사정을 보고 아파하는

마음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8)은 하나님에게 마음이

집중된 사람을 가리킵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마음

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흩어진 마음 혹은 갈라진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화평"(9)는 히브리어로 '샬롬'입니다. 불화가

정지된 상태가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온전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제자에게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너는 내 자녀답다"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질서로부터 벗어나 죄악

가운데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10)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일한다는 것은 박해를

불러오는 일입니다. 제자는 박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의가 실현되도록 힘쓰는 사람들입니다.

 

11-12절은 팔복에 대한 결론입니다. 제자가 되어

제자로 사는 것은 이 세상에서 칭찬과 존경을 받는

일이 아니라 모욕과 박해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일을 당할 때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갚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알기에 이 땅에서 세상과 다르게

살기를 힘쓰는 제자는 물질만을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삽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곧 세상에서 구별되게 산다는 뜻입니다. 구별됨은

하나님 나라를 믿고 살기에 저절로 드러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13,14)라고 말씀합니다.

될 것이라”(미래)가 아니라 “...이다”(현재)라고

하십니다. 하늘 나라의 복음을 믿고 받아들인

사람은 이미 차별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남은 과제는 어떻게 그 차별성이 더 분명하게

드러나게 하느냐에 있습니다. 불을 켜서 받침대 위에

올려 놓아 온 집안을 밝히듯(15), 제자의 차별성이

세상에 드러나게 해야 합니다. 그것은 말과 행동에서

튀어 보이도록 노력 하라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에 더 깊이 들어가 살라는 뜻입니다(16).

 

3. 반응하기

 

팩트.

당신의 행동, 태도, 말의 빛이 세상의

어둠을 비추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