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30911(월),D6묵상, 레19;1-2, 9-10

  • 최고관리자
  • 2023-09-11
  • 147 회
  • 0 건

1. 레위기 19장의 주제는 거룩입니다"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말하여라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라너희의 하나님인 나 주가 거룩하니너희도 거룩해야 한다”(19: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룩을 요청하십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소원이요 하나님을 닮아감입니다.  거룩의 명령은 개인이 아니라  회중이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은 혼자 해낼  있는것이 아니라 함께 이루어지는 일입니다우리가 생각하는 거룩은 하나님과의 관계인데 레위기 19장은 다양한 삶의 영역을 담고 있습니다하나님과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이웃과의 수평적인 차원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레위기는  가지 차원 전부가 거룩이라고 말합니다.

 2. 우리가 거룩해야 하는 이유는 거룩함의 기준인 하나님이 거룩해서입니다레위기 19장의 말씀은 출애굽한  3달째에 시내산에 도착하고 1 머무는 가운데 주신 말씀입니다 정도면 아직 애굽에서의 노예근성이 빠지지 않았을때입니다먹고 마시는 문제때문에 애굽으로 돌아가겠다고 불평과 원망을 늘어 놓은 사람들이런 이들에게 하나님은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부르신지 얼마되지 않아 산상수훈의 결론으로 '이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셨습니다어제까지 어부요 오늘 부름받았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레위기 19장도 같은 말씀입니다하나님은 단계적으로 수순을 밟아서 말씀하시지 않습니다애초에 하나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하나님 온전하니 너희도 온전하라애초부터 아버지 거룩하심 닮도록 부름받는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3.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룩이란 일상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어야 합니다농부의 거룩은 무엇입니까?(9-10). 추수할때 곡식을  줍지 않는 것입니다 모퉁이를 남겨두는 것입니다가나안땅에 들어가면  안에는 가난한 사람거류민객이나 고아과부  생존의 위기를 만난 사람들에게  밭의 추수이삭을 남겨두는 것이 거룩입니다. 그러면 농부의  모퉁이는 얼마만큼 될까요? 성경이 사이즈를 말씀하지 않은 것은 크기는 농부가 알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농부가 기도했는데 말씀에 감동 받고 말씀이 꿀같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농부가   추수하러 갔다면  모퉁이는 넓어질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모퉁이의 크기와 넓이는 결정하는 것이 나의 신앙의 크기입니다. 나의 경건의 깊이는 내가 남긴 모퉁이입니다. 

 4. 농부가 실제로 모퉁이를 남기려니 어려움이 있습니다내년에 흉년이 들수도 있고전쟁이 나면 내년을 기약할  없습니다저축해야 합니다모퉁이를 남기는게 쉽지 않습니다그래서 레위기 19장에 길고 짧은 버전으로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나는 여호와이니라가 16 나옵니다레위기 19장의 거룩을 살자니 걱정이 많습니다하나님만 바라보면 되는데 모퉁이를 보면 걱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말씀하시는 것이 나는 하나님이다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고 강조하여 말씀하신 것입니다.

 거룩은 심오하고 깊은 느낌입니다그런데 성경은 농부가 남긴 모퉁이약한 자들을 살피고 나처럼 대우하는 것처럼 세속적이고 일상적인 것들로 가장 심오한 감정인 거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레위기 19장은 우리에게도 과제입니다오늘 나는  거룩을 어떻게 세속적인 말로 표현할  있을까요직장인학생시민교회 공동체목회자로서의 거룩은 무엇일까요이것은 각자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싸워야할 내용입니다.

 [질문하라]

1,  이번 주에 나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있습니까?

2.  삶의 자리에서 나의  모퉁이는 무엇입니까

3. 나의  모퉁이를 넓게 하기 위해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어떻게 확보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