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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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월), 현실적인 기대, 딤후4;9-18

  • 최고관리자
  •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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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가이드 

바울은 사역을 하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그는 배가 난파되고, 매를 맞고, 수많은 위험에 직면하고, 심지어 복음을 전하는 데 따른 스트레스에 대 해서도 썼습니다. 바울은 또한 주님께서 그에게 감당하도록 허락하신 이름을 알 수 없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내면의 고난도 이해했습니다(고후 12:7-9).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많은 동료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의도적인 반대에 부딪혀 사역에 심각한 방해를 받았을 때 느낀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할 때 바울이 겪은 개인적인 상처를 진솔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다윗처럼 바울도 이러한 시기에 주님께 의지했습니다. 아무런 인간적인 도움 없 이 이런 반대 앞에 있는 것이 부당해 보이기는 하지만, 바울은 하나님이 그와 함 께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의 개인적인 경험은 주님께서 고통과 불의의 시간 속에서도 항상 자신과 함께 하실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졌습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대적할 때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대적하는 상대가 우리와 가까울수록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기복은 더 심해집니다. 분노. 상처. 절망. 배신감. 이것들 모두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감정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최악의 감정은, 혼자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친구가 배신하면 누구를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내가 못되게 굴고 있어" 라기보 다는 사람들을 멀리하면서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면 다시는 상처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감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는 감정을 자세히 살펴보고, 건강한 대처 방법을 찾아내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문내용

바울은 지금 재판을 마치고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겨울을 맞는 것은 매우 가혹한 일입니다. 바울은 디모데가 겨울 전에 로마에 도착할 수 있도록 "속히 오라"고 요청합니다. 또한 올때에 드로아에 들러 그곳에 남겨둔 겉옷과 가죽 종이에 쓴 책들을 가져올 것을 부탁합니다. 겉옷은 담요의 역할을 가지기 때문에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물품입니다. 책들은 바울이 늘 보던 성경이나 그의 개인적인 기록물들로 보입니다. 사소한 일상의 물품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귀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바울은 이런 것들을 디모데에게 부탁하면서도 그의 안전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 같은 사람은 언제라도 해를 끼칠 수 있는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일상 속에 숨어 있는 대적들을 생각하며 늘 깨어 있어야 함을 알려줍니다.내가 바울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다면, 누군가가 가져와주기를 바라는 두 가지의 물품은 무엇입니까?

바울이 로마의 법정에서 예심을 거치는 동안 많은 사람이 바울을 떠나갔습니다. 바울은 이런 상황을 섭섭하게 생각하지만, 또한 충분히 이해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떠나갔지만 주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법정에 선 바울을 도우셔서 그 자리가 오히려 말씀이 선포되는 자리가 되게 하셨고 이방인들이 그 먈씀을 듣는 기회의 자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나아가서 주님은 바울을 사자의 입에서 건져주셨습니다. 바울은 이런 주님을 깊이 의뢰하며 그의 앞날을 모두 주께 의탁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위협이 오가는 상황에서 우리는 누구나 다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입을 열어 주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초월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온전히 힘입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힘입니다.나는 나를 위축되게 만드는 상황을 만날 때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어떻게 그런 나를 도우십니까?

3. 질문하기

1) 바울이 디모데에게 개인적으로 부탁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9,13)

2) 여러분은 어떤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하나님의 도움을 기대하게 되나요?

3)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나님께 부르짖습니까?

4) 바울이 맞은 위기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반응과 주님의 반응은 무엇입니까? (16-17)

5) 고통을 피하려다보면 외로움은 더욱 커집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감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 혼자였을까요?(18)

6) 배신감과 외로움을 느낄 때 바울과 같은 위로를 어떻게 찾을 수 있습니까?

7) 여러분의 확신은 어떻게 바울처럼 영원에 근거할 수 있을까요?(18)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