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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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수), 오직 하나님을 통해서만, 렘1;4-8

  • 최고관리자
  •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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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가이드 

주님께 순종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주권을 가장 개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따르는 각 사람을 위한 계획을 가지 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를 하나 님의 봉사를 위해 구별해 두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너무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자신의 소 명에 대해 하나님께 질문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예레미야가 훌륭한 지도 자라고 확신시켜 주거나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는 그저 주님의 능력으로만 이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셨습니 다. 하나님의 계획은, 여러분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통해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 본문내용 

예레미야 선지자는 유다가 멸망하기 직전 수십 년 간 예루살렘에서 예언을 하였습니다. 그는 유다 말기 요시야,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모두 다섯 왕의 시대에 예언을 해야 했습니다. 본문 2절에는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긴이 생략되었는데 두 사람은 겨우 석 달 밖에 통치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3마일 정도 떨어진 아나돗의 제사장 가문의 출신이었습니다(1). 아마 그는 어린 나이에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것 같습니다(6).

첫 장에는 예레미야가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르시기 전, 그가 태어나기도 전, 그가 복중에 생기기도 전에 이미 그를 아셨고(선택하셨고), 구별하셨으며 선지자로 세우셨습니다(5). 이런 절대적인 하나님의 소명 앞에서 인간의 어떤 변명이나 부적당한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소명을 두려워하여 자신이 어리다고 변명하지만(6), 하나님은 누구에게 보내든지(메시지의 대상), 무엇을 명하든지(메시지 자체) 소명을 받은 자는 그대로 가서 전해야 합니다(7). 메시지의 대상과 메시지의 내용은 전적으로 메신저가 아닌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만국 위에 세워(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은 만국을 향한 예언의 말씀을 주셨다) 뽑고 파괴하고 파멸하고 넘어뜨리고 건설하고 심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8). 이것은 전적으로 예레미야가 전하게 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어떨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비록 예레미야가 전하게 될 하나님 말씀은 다 속히 성취되겠지만, 그는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은 미리 언질을 주셨습니다. 예레미야는 두려워하지 않을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누구에게 그를 보내시든지 그들 앞에서 예레미야를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처럼 만들어주실 것이고 누구도 그를 이기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서 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사는 것은 거센 저항을 각오한 삶입니다. 오늘날 모든 성도는 다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그 말씀으로 살아가도록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부르신 자들을 책임지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말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서 오늘을 살라. 하나님이 우리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전하십시오. 

질문하라

1) 오늘 말씀에서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질문이 있습니까?

2) 오늘 기도할 때, 하나님이 힘주심을 감사하고 하나님이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지 보여 달라고 기도하세요.

 

팩트.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힘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