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40425(목), 한번도 본 적 없는, 출34;10

  • 최고관리자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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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가이드

성경의 찬양 구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는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큰 일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 중 다수는 이스라엘 역사의 특정 사례를 언급하는 반면, 다른 것들은 더 일반적으로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을 언급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율법을 주셨을 때 모세에게 그분의 영광의 일부를 보여 주셨고, 그분의 백성을 돌보겠다는 약속을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이 언약의 성취로 하나님의 찬양받을 만한 많은 일들이 행해졌습니다. 모세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저평가 되거나 소심한 태도로 전달되지 않았습 니다. 주님은 그분을 따르는 자들을 대신하여 놀라운 일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의 보호와 번영을 위해 행하실 일들이 지상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일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이 자연적인 수단을 훨씬 뛰어넘어 성공할 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일들로 인해 주님이 찬양을 받으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약속에 대해 잠시 멈춰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 약속들을 모두 생각해 보면 때로 압도당할 때가 있습니다. 여기에 정말 의미 있는 성경 구절들이 있습니다.

· 나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고린도후서 5:17).

· 나는 정죄함을 받지 않습니다(로마서 8:1).

· 내가 그리스도를 위해 하는 일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5:58).

· 예수님은 내가 실패할 때에도 내 편이십니다(요한일서 2:1).

· 예수님은 내가 주님을 닮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나를 변화시키실 것입 니다(고린도후서 3:18).

이런 사실이 놀랍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런 일들을 약속하신다는 사실에 경외심을 느낍니다. 

# 본문내용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한 번 더'기 회를 주십니다. 애굽에서 종으로 살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능력으로 구원해 내셨고, 시내산 언약을 통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언약의 돌판이 미처 백성에게 전달되기도 전에, 완악한 백성은 금송아지 죄악으로 하나님을 모욕하였습니다. 백성이 하나님을 버렸으니 하나님도 백성을 버리심이 마땅하지만, 하나님은 한 번 더 기회를 주십니다. 처음과 동일한 돌판에 동일한 언약을 선물하십니다.오늘이 어쩌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또한 번의 기회입니다. 오늘은 정말 잘해 봅시다. 

하나님은 자비와 은혜의 하나님입니다. 구름가운데 너무나도 반가운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되기를. 그는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6) 백성인 우리는 "목이 뺏뺏한" 죄인들이지만,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따뜻한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백성에게 주어진 한 번 더기회의 출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분의 거룩한 공의 앞에 우리의 허물이 드러나지만, 그분의자비가 우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십니다(7). 이스라엘을 일컫던, '목이 뻣뻣한 백성"이 혹내 이름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금송아지 숭배 사건(32:1~6)으로 파기된 언약을 하나님께서 갱신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언약 백성이 된 이스라엘을 위하여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치 아니한 이적”(한 번도 본적이 없는)을 행하여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10).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기까지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이적을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약속 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갈 때 요단강을 가르사 이스라엘 백성들로 마른 땅과 같이 건너게 하시고(3:9-17) 철옹성과 같은 여리고 성을 순식간에 무너뜨리 셨으며(6:20), 아모리 사람들과의 전투중에는 태양과 달이 머무는 놀라운 이적(10:12-14)을 베푸셨습니다. 이외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대신해서 가나안 족속들과 친히 싸워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온 세상 만민이 두려워할 큰 이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을 왜 예배하고 찬양해야 마땅한지를 알려줍니다. 

3. 질문하기

1)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에서 그 분 없이는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2) 여러분의 개인적인 경험을 일관되게 찬양에 반영하고 있나요?

3) 하나님의 어떤 행하심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사를 표현해야 하나요?

4) 오늘 묵상 성경 구절에서 하나님의 약속은 어떻게 묘사되었나요?

5) 당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왜 그렇습니까?

 

4. 묵상 

오늘 하나님의 백성은 성도들입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자로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성도인 나를 위해서도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큰 이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사단이 공중 권세 잡고 있는 이 세상 가운데서(2:2) 멸망하지 않고 온전히 보전되며 하나님 나라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나아 갈 수 있는 것 자체가 어떤 이적보다도 큰 이적입니다. 이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내가 당신을 온전히 믿고 의지할 때 어떤 환난과 위기도 능히 극복하며 승리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특별히 이 세상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시기 위해 전대 미문의 크고 두려운 이적을 베푸사 죄악된 이 세상을 완전히 멸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적은 교회 안에서도 가정을 제외한 프로그램 중심의 사역, 여전히 성장중심의 교회속에서 하나님의 원안인 세대간 신앙전수를 깨닫게 해 주신 것입니다. 사단이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환영하고, 여러 가지 훈련받는 것도 찬성하여 밀어주지만 가정에서 부모가 제사장되어 자녀를 제자 삼는 일만큼은 교묘한 방식으로 방해하는 이 세대속에서 내 가정에서부터 작지만 세대간 신앙전수를 위해 가정예배, 축복기도 등 일상에서 작은 것들을 사게 하신 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행하신 이적입니다. 언젠가 교회 공동체의 가정들에게도 이 일이 확장될 것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제야 깨달았노라고 회개하고 기뻐하며 함께 춤추게 되는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본문과 연결된 34:16절은 하나님의 언약을 준수하는 백성이 되기를 당부하며 이런 당부를 합니다. 가나안 땅의 딸들과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아내를 삼지 말라고 하고, 그들의 딸들이 믿는 신들이 이스라엘 아들들에게 전해져 우상을 섬기지 않도록 하라. 역시 가정과 자녀들 세대간 신앙이 무엇으로 전수되어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원안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나는 예배와 찬양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