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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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0(화) 두세 증인으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정의, 신명기 19;15
- 최고관리자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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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신명기 19:15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가운데 정의를 세우기 위해
어떻게 공의롭고 신실하게 살아야 하는지 중요한 원칙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에서 이스라엘 공동체가 억울한 피해자 없이
공정한 재판을 통해 거룩과 질서를 유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특히 15절 이후는 거짓 증언과 재판의 오용을 막기 위해,
사건을 확정할 때 반드시 두세 증인의 일치된 증언이 필요하다는 원리를 제시합니다.
“사람이 아무 악이든지 무릇 범한 죄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신 19:15)는,
한 사람의 말만으로는 누구도 유죄로 단정할 수 없음을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아무 악”과 “무릇 범한 죄”는 사회적 범죄 전반을 가리키며,
하나님께서 모든 죄의 판결에 신중함과 검증을 요구하신다는 뜻입니다.
그가 형제에게 행하려 했던 벌을 그대로 그에게 행하라고 하심으로,
이것은 단순한 ‘보복의 정당화’가 아니라, 형벌을 죄의 무게에 맞게 제한하고,
거짓 증언을 강하게 경고하여 공동체를 보호하는 장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정과 여론에 휩쓸리는 재판을 금지하시고,
충분한 조사와 검증, 복수의 증언 위에서 판결이 내려지도록 하십니다.
섣부른 판단, 단편적인 정보, 한 사람의 주장만 듣고 사람을 정죄하는 태도는
하나님께서는 말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아시기에,
거짓 증언을 공동체를 파괴하는 심각한 악으로 다루십니다.
오늘날 직접 법정에 서지 않더라도, 대화, 소문, SNS와 같은 자리에서
나의 말이 ‘증언’처럼 기능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세 증인의 원리는 권력자나 영향력 있는 사람 한 명의 말로 약자가
하나님의 공의는 단지 범죄자를 벌주는 데 그치지 않고,
억울한 이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와 절차를 세우시는 보호의 정의입니다.
오늘 하루 사람을 평가하거나 말을 들을 때, 한쪽 말만 듣고 ‘한 증인’으로 판단하지 말고,
사실을 더 듣고, 더 확인하는 태도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누군가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나 소문을 들을 때, 그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멈추고 검증하며, 함부로 퍼뜨리지 않는 것이 신명기 19:15의 정신을 따르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공정하게 판단하시듯, 나도 가족, 교회 공동체,
직장과 학교에서 사람을 판단할 때 최대한 공정하고 신중하게 대하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정의의 모범”으로 세우기 원하셨듯이,
오늘날도 그의 백성이 있는 자리마다 공정함, 신뢰, 진실함이 드러나기를 원하십니다.
이번 한 주 동안, “내 말과 판단,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가 드러나고 있는가”를 점검하며,
한 사람의 말이 아닌 진실과 사랑에 기초하여 행동하는 것을 묵상의 목표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누군가를 판단하기 전에 한 번 더 멈추어 살피고,
말 한 마디를 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무게를 재어 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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