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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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월), 삶의 기술들, 갈5;22-23

  • 최고관리자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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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6 묵상 가이드

사람들이 자신이 열정을 가진 분야에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때때로 부모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자식에게 강요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자녀에게 삶의 

어떤 덕목을 가르쳐야 할지 갈등을 겪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대개 부모가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일에 

흥미를 느낍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족의 성공을 계획할 때, 자녀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삶의 덕목은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 성도의 삶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임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합니

자녀가 이러한 특성을 소중히 여기도록 양육할 준비를 하세요. 성령으로 충만한 삶만이 이러한 덕목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고, 이러한 성품의 원천을 강조하세요.

 

# 본문내용 이해

육체의 존재는 "육체의 일"곧 죄악의 열매들을 맺습니다. 그 중에서도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은 육욕 차원

의 행위들입니다. 우상숭배와 주술은 종교적 차원의 악한 행위들입니다.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

당 짓는 것, 분열, 이단, 투기는 인간관계와 공동체 차원의 불의한 행위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술취함과 방탕함

은 무절제의 대표적인 행위들입니다.

 

이와 같은 육체 존재의 행위들과 달리 성도는 육체의 일을 버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종종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라고 부르는 것들이 바로 사랑(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 희락(하나님과 관계 맺은

 양심에 근거한 기쁨), 화평, 오래 참음(다른 사람이 입히는 상해 아래에서 견디는 것), 자비(이웃에 대한 친절

한 성향), 양선(활동적인 원리로의 능동적인 선), 충성(신실함), 온유(겸손한 복종: 고후 10:1), 절제(정욕의 통

)입니다. 성령으로 사는 삶은 막연하게 영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구체적인 삶입니다. 자신이 다 이룬 것처럼 헛된 영광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안에 성령

의 열매를 맺도록 금지할 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2. 질문하라

1) 부모로서 어떻게 성령의 열매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어떻게 이러한 성품을 보여줄 수 있나요?

3) 아홉 가지로 나타나는 성령님의 열매 맺기를 정말 소망하고 있나요?


3. 묵상

이스라엘 자손이 신앙을 대대로 전수할 것을 명령받았을 때, 주님은 하나님은 누구시며, 그분을 사랑해야 할

 우리의 책임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대를 잇는 제자훈련은 삶의 모든 면에서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의 육체적인 삶뿐만 아니라 비물질적인 측면까지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대대로 이어지기 위해 정하신 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온전히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고, 하나님에 대해 대화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식사 전 기도나 거울 혹은 휴대폰 

잠금 화면에 성경 구절을 설정해 놓는 등 하나님의 중요성을 떠올리게 하는 것을 생활 전반에 걸쳐 실천할 때

 신앙은 자연스럽게 전수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을 생활의 분명한 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자녀가 순종을 배우기 훨씬 더 쉽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입니다. 내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기 위해서는 날마다 나의 연약

함과 한계를 인정하고, 성령께 나의 주권을 내어드려야 합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실 때, 나는

 비로소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의 욕심과 성질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의 열매가 나의 삶

 가운데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나는 날마다 내 자신을 성령의 주권에 내어 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성령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주십니다. 이러한 삶이 내 안에 온전히 자리해야 지켜보는 내 자녀들에게도 덕이 

됩니다.  따라할 만하다고 여길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내 노력과 의지로 맺는 열매가 아닙니다. 성령의 열매란 성령께 속한 것으로, 성령이 맺게 

하십니다.  물론 성령의 일하심에 나의 책임성도 요구됩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주도권은 성령께 있습니다.

열매라고 말한 것은 열매를 맺기까지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길이 참고, 인내하며, 열매맺기까

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서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를 원하면 내가 가야 할 곳은 주님 앞입니다. 말씀앞입니다. 말씀앞에서 나의 벌거벗은 모습

이기적 사랑이 비로소 드러납니다. 간음한 다윗이 나단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앞에 섰을 때 자신의 죄를 

보았습니다. 요셉앞에 형들이 섰을 때 자신들의 모습을 보았고 거기에서 소망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내 안에 성령이 일하고 열매 맺으려면 나의 거짓이 벗겨지고 주님의 사랑이 채워지는 역사가 있어야 됩니다.

이것이야 말로 신앙과 삶에서 내가 갖추어야 할 기술입니다.

말씀외에는 내가 붙들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 때, 오직 유일한 한 분 하나님만이 소망임을 알고 전적으로 

의뢰할 때 성령의 열매는 맺힐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성품이자 열매가 나에게서 흘러가 자녀들에게

 물려 줄 수 있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그것이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