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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목), 사랑으로 진실을 말하기, 엡4;11-15

  • 최고관리자
  •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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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가이드 

영적 성숙은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할 때 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설교자

와 교사들을 보내셔서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말과 삶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분별하고 필요한 태도, 특성 및 행동을 더 잘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그들의 조

언에 귀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맺는다면 우리는 믿음 위에 굳건히 설 수 있고 다른 사

람들에게도 같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경건한 양육과 모든 영적 리더십의 가장 어려운 측면 중 하나는 올바르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

 분별력을 갖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진리나 사랑

중  어느 쪽도 다른 쪽에 의해 약화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말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 

직접적이어야 하지만, 그러한 대화의 의도가 상대방을 수치스럽게 하거나 통제하려는 것이어서는 

안 됩니. 다른 사람을 당황하게 하거나 조종하여 옳은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진정한 제자도의 목표인 장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 본문내용 이해 

7-12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각 사람들에게 풍성하게 주시는 은사에 따른 직분들을 소개하며 그

 각 직분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데 그 목적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에 이어지는

13-15절에서 교회는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해야 함을 언급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성도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바른 믿음은 바른 지식에 기초합니다. 교회는 바로 이런 신앙과 지식의 일치 위에만 견고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식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계시를 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는 본질적인 지식입니다. 거의 모든 이단의 출발이 그리스도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지식에서 출발했다는 교회역사를 볼 때 기독론적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됨으로써 온전한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줍

니다. 온전함이란 아무것도 결여되지 않은 하나님께만 붙일 수 있는 것인데 사람에게 쓰이면 성숙한

 의미가 됩니다. 본문에서는 어린아이에 대조되는 장성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육체적인

 면에서 더 이상 성장이 필요없는 차원이 아니라 영적인 측면을 말합니다.

장성한이란 그리스도가 지니고 있는 완전한 충만 그 자체를 말합니다.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지향해야 할 목표, 교회 성장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는 것임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문자 그대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형상의 온전한 모습인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사람들입니다(8:29).

 

# 질문하라

1) 단순히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과 사람의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2)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는 것은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떤 모습입니까?

3) 고쳐야 할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왜 어려운가요?

4) 우리는 때때로 교묘한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려 하지 않나요?


# 묵상/반응하기 

"따로 또 같이"가 기독교 신앙의 두 축입니다. 개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한 축이고

다른 신자들과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것이 다른 축입니다. 하나님 앞에 홀로 설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도 진실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닫아 놓고 있다면 

하나님을 참되게 만났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두 축이 견고히 서 있어야만 개인도 성장할 수 있고 

공동체도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바울 사도는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까지 자라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홀로 이룰 수 없는 일입니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성가신 일이 있어도 다른 

신자들과 연합하여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과는 다른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바울은 그것을 "새 사람을 입는 것"(24)에 비유합니다. 더러워진 옷을 벗고 

새 옷을 입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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