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40301(금), 교회에 가야하는 이유, 골3;16

  • 최고관리자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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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가이드

골로새서 3장의 제자도에 대한 설명은 잘 기능하는 현대 교회를 묘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삶

의 모든 측면에 스며들 정도로 잘 알려져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서로를 세우고 격려하려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을속에 살아 있습니다. 여기에는 영적 지식용 가르치고 나누는 것도 포함됩니다. 찬양의 노래, 격려,

교리는 바울이 골로새교회 신자들에게 서로의 앞에서 하라고 명령한 것들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은 

감사하는 태도로 함께 예배함으로써 성숙할 수 있습니다.

 

일부 신자들에게 교회는 습관이거나 단순히 아무런 의미 없이 행하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상 명령을 

진정으로 성취하고 싶은 그리스도인은 지역 교회가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여 변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성경 공부, 가르침, 설교, 찬양, 감사는 성경이 명령하는 것으로,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을 

가지고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교회 밖에서도 우리의 삶에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제자화 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우리의 행동에 거한다는 것을 그들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 본문내용

 

바울은 성도가 새 사람을 입은 사람으로 살라고 합니다. 바로 은혜의 옷, 예수 그리스도로 거듭난 옷을 입은 

사람 말입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명령어를 써서 명령합니다.

첫 번째는 옛 사람의 옷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12-14).

이 옷은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으로 된 옷입니다. 성도라면 영원한 세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내면의

 옷, 거룩한 옷을 입고 꾸밀 줄 알아야 합니다. 여전히 나의 관심은 눈에 보이는 세계, 남들이 알아주는 상표에 

있지 않습니까? 하늘나라표 거룩의 인이 찍힌 새 사람의 옷에 관심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는 평강이 주장하게 해야 합니다(14).

'로마의 평화(Pax Romana)'라는 말이 있습니다. 온 세상을 로마 황제가 무력으로 내리눌러 얻은 평화를 

말합니다. 오늘날 이 땅의 평화도 비슷합니다. 가진자들만 누리는 것을 평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평강입니다. 가진 자나 가지지 못한 자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내면의 진정한 평화가 필요합니다. 죄와 헛된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평화를 우리가 주장해야 합니다.

쫓기듯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감하지 않습니까? 언제 진정으로 평안을, 안식을 누려 보셨습니까

주님 안에만 참된 한식과 평안이 있음을 진정으로 믿습니까?

세 번째는 말씀이 거하게 하는 것입니다(16-17).

본문 묵상 말씀인 16절은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가 읽어야 합니다. 우리 속에는 선한 것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새 사람의 옷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할 때만이 입을 수 있습니다

, 하나님 말씀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권면하며, 하나님 말씀 따라 찬양과 감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새 사람의 옷을 입은 사람답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자의 삶에 평강이 임하게 되고 결국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머물고 있습니까? 내 생각과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말씀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까?

 

2. 질문하라: 질문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나의 변화를 경험하라

1) 이번 주 예배를 드리기 전에 여러분은 제자훈련을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2)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출석하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예배 중에서 다른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성장하도록 어떻게 격려할 수 있을까요?

4) 당신의 삶과 예배가 오늘 본문 말씀을 반영하도록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3. 반응하라: 주님의 질문에 반응하기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자녀들에게 머물러 있으려면 가정에서 먼저 말씀을 읽고 질문하며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주일예배 말씀을 먼저 읽고 공유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주일 말씀을 듣는

 일에 예습하는 효과를 줄 수 있고 낯선 말씀이 아니라 이미 가정에서 말씀을 읽고 질문과 대답을 나름대로 했기

 때문에 말씀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출석하면서 예배하고 말씀을 잘 듣는 것 같지만 의외로 많은 성도들은 예배가 끝나면 

제목이나 본문, 중요한 말씀을 곧 잊어버립니다. 많은 성도님들은 내가 듣고 싶은 말씀만 듣는 경향이 많습니다.

우스개소리로 아이들은 딴 짓 하면서도 오늘 말씀을 기억하지만, 어른들은 집중하는 것 같은데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앉아서 다른 생각을 하거나, 설교를 판단하고 평가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예배시간에 설교 말씀중 중요한 단어나 구절, 핵심 메시지를 내가 받은 대로 메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간단한 메모로도 훨씬 의미있게 말씀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배후 어린이부터 노년에 이륵까지 애찬과 더불어 오늘의 말씀을 나누는 것입니다. 인도자의 안내에 

따라 질문해보고 설교말씀 중심으로, 내 생각과 함께 대답해 보는 일입니다. 이런 일이 우리가 사용하는 

주일말씀 순서로 계산해보면 1, 3, 6년을 지속하면 성경 전체를 통독하는 효과를 갖습니다

그 안에는 다양한 교리적인  주제를 함께 다룹니다. 이런 하나의 과정이 사실은 부모를 위한 제자훈련이 됩니다

굳이 별도로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은 기수별로 어른들을 

대상으로 훈련시켰지만 그것이 가정에서 다음세대로 전수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주일 말씀을 나누는

것은 부모를 준비시키는 일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주중에 부모와 자녀들이 말씀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주일예배후 성도들과 함께 나눌 때 나는 다른 성도들의 대답을 통해서 나의 생각들을 수정하고 교정하라 수 있고,

나의 대답을 통해 다른 성도 역시 생각들을 수정하고 교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생각들을 말씀이라

는 텍스트를 중심으로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더 바르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 일이야말로 예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훈련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나눈 이야기들을 주중에 가정에서 부모는 삶으로 자녀들을 양육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뒷 모습

을 보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4. 기록하라: 마음에 새기어 대물림하라

아무리 좋은 묵상과 깨달음이 있어도 기록되지 않으면 곧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기록은 내 자신에게 다시 그 때와

 장소를 기억하고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자녀들에게 대물림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적힌 기도제목, 묵상 내용들, 그때 그때의 메모들이 자녀들의 마음에 새기고, 자녀들은 부모의 묵상을 

자신들의 묵상으로 만들어갈뿐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묵상을 덧입혀 풍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가정에서 자녀,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묵상 노트가 된다면 그것은 길갈의 열 두 돌과 같은 신앙의 기념비가 될 수 

있습니다.

 

팩트!

다른 사람들을 인도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자신의 마음과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