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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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화), 참된 복음, 고전15;1-8

  • 최고관리자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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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바울 당시에 믿는 이들은 부활에 대해 수 많은 의문과 싸워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2천 년 동안 축적된 신학 

통이 있지만 당시에는 그 의문들을 해결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바울 사도에게 질문을 써 보냈고

 사도는 길게 답을 쓰고 있습니다. 

먼저 바울은 부활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확인해 줍니다.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

는 것과, 무덤에 묻히셨다는 것과, 성경대로 사흗날에 살아나셨다는 것과, 게바에게 나타나시고 다음에 열두 제자

에게 나타나셨다”(3-5)는 것은 바울 사도가 전해 받은”(3) 것이며 또한 전해 준”(3) 것입니다. 교회가 처

음부터 매우 중요한 사실로써 전해 준, 변개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말한 다음 바울은 바울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사도들을 열거합니다.(5-8). 이렇게 많은 증인들이 있다

는 사실, 그들 중 일부는 아직도 살아 있다는 사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자신도 증인이라는 사실은 부활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베드로의 이름이 먼저 나오는 이유는 그가 주님을 배반했다가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복음의 사도로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활 사건 

전까지 야고보는 전혀 믿지 않았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교회의 기둥 같은 일꾼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바울은 제일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을 언급합니다. 교회의 박해자였던 그가 도저히 자격이 없음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는 사도가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그가 어떤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했던 것도

바로 이 은혜 때문입니다. 사도들이 전해 준 부활복음은 능력의 복음이고, 은혜의 복음이며, 역사적 실재인 

복음입니다. 오늘 우리도 시류에 흔들리지 말고, 부활 복음을 더욱 굳게 붙잡고 지켜야 합니다.

 

우리에게 부활의 신앙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의 인생의 모든 수고는 영원한 가치를 지닌, 부활 후에까지 

남을 뿐 아니라 주님께서 알아주시는 수고가 되도록 사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소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견뎠습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삶이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아담 한 사람을 통해 세상에 죽음이 들어왔다면 예수 그리스도 한 

을 통해서 모든 믿는 자들에게 부활의 약속도 실제가 됩니다. 마지막 날이 오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그리스도께 속한 모든 사람들이 부활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믿으면 이 땅에서의 우리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습니다


묵상하기 

예나 지금이나 죽은 자의 부활은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사도 바울은 확신을 가지고 죽은 자의 부활을

 주장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 자체가 죽은 자의 부활이 반드시 있을 것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부활신앙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바울이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했던 근거는 무엇입니까3-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3-4)

3절과 4절에 각각 성경대로라는 말이 나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두 구절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장사 지낸

바 되심과 부활이 전적으로 성경대로 이루어진 일임을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성경대로 분명히 부활

하셨음을 믿었습니다그리고 5-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

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5-7)

사도 바울은 여기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여러 사람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셨기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증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오백 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신 적이 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그들 가운데 대다수가 사도 바울이 이 편지를 쓸 그 당시까지 살아있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8

사도 바울은 다른 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고

말합니다. 바울 자신이 예수님 부활의 증인인 것입니다따라서 3-8절을 기초로 사도 바울이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했던 근거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성경이 예수님의 부활을 말해주기 때문이고, 둘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증인들이 많다는 것이고, 셋째는 바울 자신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이 세 가지 근거를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이 분명한 팩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실제로 부활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세 가지 근거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첫째 근거인 성경은 우리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이 분명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말하

있기 때문에 우리도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둘째 근거인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증인들이 많은 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유효한 확신의 근거입니다. 비록 

우리가 그 당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을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지만 바울 당시에 여전히 살아있었던 

그들이 예수님 부활의 증인들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부활이 

그 당시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팩트입니다.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부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