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40307(목), 목격자 베드로, 벧후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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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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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베드로 사도는 서신을 읽는 성도들이 이미 구원의 도리를 배워 알고 있지만 늘 일깨워 주는 것이 필요하

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 편지를 썼습니다(12). 사도는 자신이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가 멀지 않음”(14

)을 알았습니다. 머지않아 순교 당할 것을 예감 했기에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죽은 후에

라도 믿는 이들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15).

 

본문에서 사도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설명합니다. 지금도 그렇듯 당시에도 그리스도의 재림을 

교묘하게 꾸민 신화”(16)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도는 자신이 그의 위엄을 눈으로 목격한

 증인”(16)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는 변화산에서 예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고 하늘로부터 들리는 음성을 들었습니다(17-18). 그렇기에 사도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굳게

 믿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는 많은 예언들이 있습니다. 예언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제멋대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성령께서 주신 예언의 말씀들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영원한

 통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19-21).

 

# 묵상:

우리의 믿음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며 그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는 그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받은 구원의 목표요 

완성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두 가지 근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신합니다

하나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예수님의 위엄이고, 다른 하나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이 이 땅에서의 한시적인 삶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신앙의 원시안을 가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멀리 영원한 나라를 바라 보면서 이 땅에서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았습니다.

 

때로, 이 땅에서 신실하게 살려는 노력이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을 약화시키는 것을 봅니다

반대로,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은 뜨거운데 이 땅에서 거룩하게 되는 일에는 소홀한 것을 봅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받은 구원이 생명과 경건에 관한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분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에 나 자신을 비추어 봅니다.

 ‘신앙의 원시안이 나에게 있는지 물어 봅니다

멀리 영원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오늘 하루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