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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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화) 히10장_믿음은 행위로 증명된다

  • 느헤미야강
  •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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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_ 믿음은 행위로 증명된다

 

히브리서 기자는 계속하여 인간 제사장이 드리는 제물과

예수께서 바치신 완전한 제물을 비교하여 설명합니다.

율법은 장차 올 것들의 그림자”(1)일 뿐입니다.

완전한 계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율법 규정에 따라 드리는 제사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 제사가 완전하다면 해마다 드릴 이유가 없습니다.

짐승의 피가 인간의 죄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2-4).

 

저자는 여기서 시편 406-8절을 인용합니다.

이 시편은 메시아에 대한 예언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메시아가 오시면 제사와 예물을 통해 이룰 수 없었던

주님의 뜻을 이룰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님의 뜻은 완전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예언을 따라 십자가에서 당신의 몸을 단 번에 제물로 드리심으로써

제사를 완성하셨고, 그로 인해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습니다”(10).

짐승의 피로 드리는 제사는 죄를 없앨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드리신 단 한 번의 영원하고 유효한 제사”(12)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예수께서는 제사를 완성하신 후에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며

마지막 날에 다시 오셔서 만물을 영원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것은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예언과 같습니다(13-17).

 

이로써 예수를 믿는 이들에게는 더 이상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다는 논증이 끝났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414절부터 길게 이어온 논증을 마치면서

결론적으로 죄와 불법이 용서되었으니,

죄를 사하는 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18)라고 결론을 짓습니다.

히브리서의 첫 독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죄 용서의 효력을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고 다시금 성전 제사를 드리려는 유혹에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히브리거 기자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써 죄에 관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으므로 다시 성전 제사로 돌아가야 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1019절부터는 권면이 이어집니다.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먼저 구원의 원리를 설명한 다음

구원의 은혜를 입은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담대하게 지성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19)라고 확인합니다.

그분은 당신의 육체를 찢어 하나님의 성소에 이르는 길을 여셨고

하나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위대한 제사장”(21)이 되셨습니다.

그 믿음에 기초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그러니 우리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22)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그분의 약속을 믿고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고백하는 그 소망을 굳게 지킵시다”(13)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믿음과 소망을 따라 서로 사랑하기를 힘쓰며

모이기를 힘쓰라고 말합니다(24-25).

 

이어서 믿음을 배반한 사람의 구원 문제를 다룹니다.

진리에 대한 지식을 얻은 뒤”(26)라는 말은 복음을 받아들인 후를 말합니다.

짐짓 죄를 짓고 있으면은 의도적으로, 계속적으로 죄를 짓는 것을 뜻합니다.

실수로, 어쩌다 죄를 범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죄인 줄 알면서도 지속적으로 그 죄를 짓고 있다면 믿음을 배반한 것입니다.

그 사람에 대해 속죄의 제사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습니다”(26)라고 말합니다.

한 번 구원을 받았다고 해도 잃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에게 남아 있는 것은 무서운 심판입니다(27).

모세를 통해 주신 불완전한 율법을 위반해도 징벌이 있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계시를 버렸다면 그 징벌은 더욱 클 것입니다(28-31).

 

그러므로 믿는 이들은 어떤 조건과 상황에서도

그 믿음을 떠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저자는 이 점에서 독자들을 칭찬합니다.

그들은 복음을 위하여 스스로 박해를 받기도 했고,

박해 받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기도 했습니다(32-33).

믿음 때문에 감옥에 갇힌 이들과 고통을 함께 했고,

믿음 때문에 소유를 빼앗기는 상황에서도

더 좋고 더 영구한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34) 그 상황을 견뎠습니다.

기자는 그러므로 여러분의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35)라고 권면합니다.

그 인내에는 분명한 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36-38).

뒤로 물러나 멸망할 사람이 되지 말고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39)이 되어야 합니다.

 

묵상:

믿기만 하면 어떤 죄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말은

믿기만 하면 어떤 죄를 지어도 상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진리를 이렇게 왜곡하여

자신의 죄에 대한 변명으로 삼습니다.

회개하고 거듭난 다음에도 우리는 죄의 유혹에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다시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죄 짓는 것의 심각성을 망각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면 안 됩니다.

또한 죄인 줄 알면서도 거듭 죄를 범하고 있다면

이미 믿음을 배반 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사람이 죄인 줄 알면서도

거듭 그 죄를 짓는 행위에 대해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해 준 언약의 피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모욕”(29)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치르신 희생의 값을 제대로 안다면

우리는 죄를 사소하게 여길 수 없고 죄짓는 것을 하찮게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를 구원할만한 믿음은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켜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믿음을 돌아봅니다.

나의 믿음은 나를 얼마나 거룩하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오늘도 거룩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김성민목사 19-09-03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히 10:1

      신앙을 갖는 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죄인인 사람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사를 드리게 하셨고 죄를 지을 때 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했다. 제사는 하나님의 사랑임과 동시에 인간의 불완전성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닮아가려 하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사람의 이러한 모습은 완전한 형상, 참 형상이 아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맞다. 제사로만 나오는 사람은 제사에 메여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주심으로 그런 불완전한을 완전함과 온전한으로 바꾸어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깨끗케 하셨다. 그리고 이 사실을 믿는 자에게는 죄에서 자유함을 선물로 주셨다. 그러니 예수님을 우리 가운데 모시는 것은 참 형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 된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 불완전하지만 예수님을 의지하면 온전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말이다. 이것은 나의 힘이 아니다. 예수님의 힘이고 예수님의 형상이며 예수님의 도움인 것이다. 오직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고 죄에서 자유함을 얻게됨을 믿는 신앙인이 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