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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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수) 히11장_믿음으로 산다는 것

  • 느헤미야강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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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_ 믿음으로 산다는 것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으로 유명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10장에서 모든 박해와 환난과 유혹을 견디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독자들에게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10:39)이 되라고 말합니다.

11장에서는 믿음을 지켜 생명을 얻은 사람들의 예를 들어 권면을 이어갑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먼저 믿음이 무엇인지를 정의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확신”(1)입니다.

개역성경에서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바라는 것들을 이미 받은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믿음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1)입니다.

, 믿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것들 즉,

하나님, 하나님 나라, 영생 등을 증거 없이도 믿습니다.

그렇기에 믿음 자체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가 됩니다.

선조들”(2)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믿음의 조상들을 가리킵니다.

 

이어서 믿음이 바라는 것들의 확신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인 이유를 설명합니다.

이 세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졌다는 사실은

과학적인 분석이나 합리적 논증으로 입증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깨달을 수 있는 진실입니다.

믿는 사람만이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3).

그래서 바울 사도는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지,

모는 것으로 살아가지 아니합니다”(고후 5:7)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들이 이룬 위대한 일들은 모두 믿음으로써만 가능했습니다.

아벨이 온전한 제사를 드릴 수 있었던 것도 믿음 때문이요(4),

에녹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었던 이유도 믿음 때문입니다(5).

여기서 히브리서 기자는 또 다시 믿음에 대해 중요한 정의를 내립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6).

믿는다는 말에는 두 가지의 믿음이 포함됩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분이 우리의 삶을 지켜 보시고 또한

우리의 삶에 응답 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만 그분을 믿고 희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기는 하지만

자신의 삶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믿는 것은 반쪽 믿음입니다.

이것을 신학 용어로 이신론'(Deism)이라고 부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계속하여 노아의 예를 듭니다.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방주를 지은 것도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과

자신의 삶에 개입하시는 분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7).

이어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제일 많은 지면을 할애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했지만”(8)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순종했습니다.

그가 타국에 몸 붙여 사는 나그네처럼 거류하였으며”(9)라는 말은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 답게 구별된 삶을 살았다는 뜻입니다.

낯선 땅에서 구별되게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가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을 실제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설계하시고 세우실 튼튼한 기초를 가진 도시”(10)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믿었습니다.

사라가 노년에 임신할 수 있었던 것도 믿음 때문이며(11)

그로 인해 수 많은 자손을 얻게 되었습니다(12).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을 따라 살다가 죽었습니다”(13).

그들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믿고 살았기에

이 땅에서는 길손과 나그네 신세”(13)였습니다.

이 땅에 있는 고향을 떠났기 때문이 아니라

하늘의 고향”(16)을 향하고 있었기에 나그네였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했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도시를 마련해 주셨습니다”(16).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도 믿음 때문이요(17-19),

이삭은 믿음으로 야곱과 에서를 축복해 주었습니다(20).

야곱이 말년에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해 준 것도 믿음으로 한 일이며,

장차 애굽을 떠나게 될 것을 예언한 것도 믿음으로 한 일입니다(21-22).

모세의 부모가 그를 살린 것도 믿음으로 한 일이며(23),

모세가 바로의 아들이라 불리는 것을 사양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학대받는 길을 택한 것도 믿음으로 한 일입니다(24-25).

그는 보이지 않는 분을 마치 보는 듯이 바라보면서”(27)

하나님의 백성을 이끌고 광야를 지났습니다.

보이지 않는 분을 마치 보는 듯이 바라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마른 땅을 지나가듯이”(29) 건넌 것도 믿음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요약하여 전하면서(30-32)

오직 믿음으로만 행할 수 있었던 일들을 길게 나열합니다(33-37).

그 모든 예들은 한 가지 점에서 일치합니다.

하나님이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 땅에서 고난과 박해와 손해와 죽음을 견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세상은 이런 사람들을 받아들일 만한 곳이 못 되었습니다”(38)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욕망대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이 세상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견디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믿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고난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여기서 히브리서 기자는, 그들은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39)라고 말합니다.

약속된 하나님의 나라를 아직 받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죽은 후에 얻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안식이 믿는 이들의 최종적인 목적지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 최종 목적지입니다.

그 점에서 본다면 믿음으로 살다 간 조상들은 아직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계획을 미리 세워주셔서,

우리가 없이는 그들이 완성에 이르지 못하게”(40) 하셨기 때문입니다.

, 우리까지도 구원하시기 위해서 그 약속을 지금까지 미뤄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믿음의 조상들과 함께

약속된 것을 바라며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묵상: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또한 믿음을 통해 우리가 얻은 것들도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하나님도 그렇고, 부활하신 주님도 그렇고, 성령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받은 용서의 은혜도 그렇고, 거듭난 속 사람도 그렇고,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도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도 그렇고, 우리에게 약속된 새 하늘과 새 땅도 그렇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의 대상이 보이는 것이라면 그냥 알면 그만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모세처럼 손에 잡은 듯이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믿음이 실체로서 드러납니다. 그럴 때 그 믿음이 입증됩니다.

 

그런 믿음이어야만 아벨처럼, 에녹처럼, 아브라함처럼, 모세처럼

그리고 수 많은 믿음의 조상들처럼 믿음으로 인해 이 땅에서 겪는

모든 손해와 모욕과 박해와 환난과 죽음을 견디며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믿음만이 우리를 약속된 것을 받게 만듭니다.

 

오늘 하루, 나의 믿음을 위해 기도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듯이,

약속된 것을 이미 손에 잡은 듯이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김성민목사 19-09-04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6:11

      하나님을 아버지라 믿는 믿음,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믿음, 성령님을 우리에게 오신 거룩한 영으로 믿는 믿음, 믿음은 신앙의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믿음이 없다면 성경도 하나님도 아무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믿음을 갖는 것이 쉬운것도 아니다. 믿어지지 않은데 아떻게 믿냐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틀린말은 이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믿음을 갖을 수 있을까? 로마서 10장9-10절은 이렇게 기록하는데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입으로 시인하는 것과 마음으로 인정하는 것이 믿음과 구원의 길임을 말하고 있다. 다시말해 믿음은 마음으로 믿는 것이고 그 믿음은 입으로 시인함으로 증명되는 것이다. 반대로 만약 입으로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고백한다면 그 마음에 믿음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너무나 간단한 것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힘들고 복잡한 일일 수 있다. 혹 예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과 믿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지 못한다. 그리고 예수님 앞으로 나오지도 못한다. 그러니 내가 예수님 앞으로 나오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고백한다면 나는 믿음이 내 마음에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그 믿음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더욱 성장시켜 주실것이고 상주실것을 나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