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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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토) 약1장_시험은 나쁜 것이 아니다

  • 느헤미야강
  •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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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시험은 나쁜 것이 아니다

 

1. 야고보서는 실천적인 서신입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기독교는 실천적이라기 보다는 실용적인면이 강합니다.

교회성장이란 목표 아래 전략과 수법들이 난무합니다.

믿음으로 살기보다 눈에 보이는 실적과 결과에 의존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운영해 나가기도 합니다.

야고보서는 불분명하고 관용주의적인 흐릿한 사고에 젖은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말씀입니다.

실천적 기독교가 무엇인지, 그리고 참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야고보서를 쓴 사람은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입니다.

그는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 역을 감당했는데 이 서신은 박해로 인하여

흔들리는 유대인 기독교 공동체를 향해서 쓴 서신입니다.

서신이 쓰여진 연대는 이르면 주후 45년에서 50년 사이일텐데,

50년 예루살렘 회의(15)가 열리기 전에 쓰여졌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야고보가 1장에서 제일 먼저 다루는 하나의 신화는

시험은 나쁜 것이다(Trials are bad)”란 신화입니다.

여기서 시험은 유혹이 아니라 시련입니다.

이런 신화의 배후에는 눈 앞에 당장 좋아 보이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있습니다.

당장 나빠 보이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신화는 오늘날 번영 신학, 성공의 복음의 전제입니다.

초점은 하늘이 아니라 땅이며, 장래의 영광이 아니라 지금 당장의 기분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평가가 아니라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경의 강조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는 정직하게 말씀을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3. 본문에서 야고보는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말합니다(2).

시험이 기뻐할 이유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왜 그럴까요?

 

첫째로 시험이 성도를 성숙으로 이끌기 때문입니다(3~4).

시험은 우리로 인내하게 하고 인내는 우리에게 믿음의 성숙을 가져다 줍니다.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성숙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시험을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둘째로 시험을 기쁘게 여길 이유는

시험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존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5).

시험이 올 때 사람은 당황하거나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곤 합니다.

지혜로워서 누구의 도움도 필요가 없고 심지어는 하나님께 구하지도 않던 사람도

시험이 닥치면 하나님께 의존할 만큼 겸손해 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를 겸손하게 하고 우리가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하나님 앞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면,

그래서 하나님께 나아가 엎드리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 시험은 기쁘게 여길만한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지혜가 없으면 지혜를 구하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구하는 자세는 두 마음을 자제하는 것입니다(8).

두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아직도 낮아질 만큼 낮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셋째로 시험은 지나갈 것이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9~12).

영원한 시험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은 성도를 연단하는 하나님의 수단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시험은 지나간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성도들은 인내할 힘을 얻게 됩니다.

한 때 높아졌던 사람이 낮아지고 낮았던 사람이 높아지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자랑할 일이 못 됩니다(9~11).

 

마지막으로 시험은 유혹과 달리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의 일부이기 때문에 기뻐할 이유가 됩니다.

시험을 통과한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입니다(12).

시험은 우리로 하여금 눈 앞에 당장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뢰를 실천하게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켜 줍니다.

 

4. 하지만 유혹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시험을 주시나 유혹하지는 않으십니다(13).

유혹은 자기 욕심에 끌려 가는 것입니다(14).

그 욕심은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습니다(15).

성경이 욕심(탐욕)을 다루는 것은 매우 엄정합니다.

욕심(탐심)은 우상숭배입니다(3:5).

그것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입니다.

욕심은 신앙을 질식시킵니다.

어떤 욕심 때문에 믿음이 생기지 않고 믿음이 자라지 않는지

우리는 깊이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온갖 좋은 은사를 주시는 분이시며,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습니다(17~18).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의도를 안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유혹하신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야고보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고 합니다(19).

성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고 자기 의를 이루므로 금하라고 합니다(20).

오직 성도가 힘쓸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유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21).

말씀을 받는다 함은 듣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행하는 것입니다(22~23).

듣고 행하지 않는다면 그는 속이는 자요, 위선자요,

그의 모든 종교생활과 경건은 다 무익한 것입니다(22~26).

그러므로 참된 경건은 행함에 있는데,

야고보는 특히 고아와 과부를 환난 중에 돌아보고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27).

시험과 유혹을 구분하십시오. 욕심을 조심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것을 행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