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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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금) 벧전1장_나그네는 눈에 띄이는 법이다

  • 느헤미야강
  •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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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1; 나그네는 눈에 띄이는(구별) 법이다.

 

이 편지는 예수님의 수제자 사도 베드로가 쓴 편지입니다.

어느 한 교회가 아니라 소아시아 지방(터키)에 흩어져 사는

신자들을 위해 쓰여진 편지입니다.

사도는 신도들을 나그네들”(1)이라고 묘사합니다.

그들은 고향을 떠났다는 점에서 나그네가 아니라

영원한 고향을 하늘에 두었다는 점에서 나그네입니다.

사도는 하나님께서 일방적인 은혜로써

그들을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2).

 

인사말을 마친 후 사도는 독자들에게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자고 권합니다(3).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새로 태어나게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산 소망을 갖게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소망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4).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지켜 주셔서 구원을 얻게 해 주실 것입니다(5).

이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6).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고난을 사용하여 그들의 믿음을 단련시키십니다.

그 믿음으로 인내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7)를 얻게 될 것입니다.

 

사도는 독자들의 믿음과 인내를 칭찬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으면서도 사랑하며”,

보지 못하면서도 믿으며”,

즐거움과 영광을 누리면서 기뻐하고 있습니다”(8).

그것은 그들이 지금 구원을 누리고 있다는 뜻입니다(9).

구원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완성되는 것이지만,

지금 여기서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구원에 대해 구약의 예언자들은 아주 구체적으로 예언 했지만,

정작 그들은 그 구원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 구원을 지금 그들이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10-12).

그들이 누리고 있는 구원이 이렇게 값진 것임을 기억한다면

잠시 당하는 고난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근거에서 사도는 독자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믿음을 굳게 지키라고 권면합니다(13).

믿음을 굳게 지키라는 말은 거룩하게 살도록 힘쓰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이들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거룩한 삶입니다.

과거와 같이 세상 풍조에 따라 죄 된 욕망을 충족시키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이

믿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14-16).

그들은 흠이 없고 티가 없는 어린양의 피와 같은

그리스도의 귀한 피로”(19) 거룩하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나그네가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 예수로 인해 일어난 일입니다(20-21).

따라서 그들은 다시 태어난 사람들로서

진리에 순종함으로 영혼을 정결하게 하여서

꾸밈없이 서로 사랑하기”(22)에 힘써야 합니다.

 

묵상:

베드로 사도가 이 편지에서 거듭 사용하는 두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하나는 거룩이고 다른 하나는 나그네입니다.

거룩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구별됨을 의미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에 이 땅에서 구별된 삶을 살게 됩니다.

나그네가 어느 동네에 나타나면 금새 눈에 뜨입니다.

주민과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그분의 피로 새로 태어납니다.

또한 하늘에 속한 영원한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힘씁니다.

그로 인해 믿지 않는 사람들과는 다른 점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런 구별됨으로 인해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손해를 보기도 하고 어려움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것이 그들이 지금 구원을 누리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구원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완성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나의 말과 행실을 생각해 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 어떤 면에서 구별됨을 가지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내가 얻은 구원이 과연 내 삶에 차별성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