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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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목) 벧후1장_신앙은 멀리 바라봄이다

  • 느헤미야강
  •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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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 신앙은 영원을 바라봄이다

 

베드로 사도의 두 번째 편지입니다.

사도는 먼저 당시의 편지 형식에 따라 발신자와 수신자를 밝히고 인사를 전합니다(1-2).

 

이어서 사도는 하나님께서 어떤 목적으로 구원을 베푸셨는지를 밝힙니다(3-4).

그것은 생명과 경건”(3)에 이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생명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하고 경건은 현재의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기 원하시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경건하게 살기 원하십니다.

그 목적을 위해 그분은 영광과 덕”(3)을 누리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 은혜를 베푸신 이유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4).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목적을 설명한 다음 사도는 권면으로 넘어갑니다.

그는 열성을 다하여”(5) 영적으로 성장하기를 힘쓰라고 말합니다.

영적으로 성장한다는 말은 믿음에 기초하여 덕과 지식과 절제와 인내와

경건과 신도간의 우애와 사랑을 갖추는 것입니다(5-7).

다시 말하면, 말과 행동의 모든 면에서 성숙해지도록 힘쓰라는 뜻입니다.

이런 것들을 갖춘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게 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8).

반면,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근시안이거나 앞을 못 보는 사람”(9)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된 미래를 보고 믿는 사람이라면

영적 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 분명하기에 이렇게 비유한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자기의 옛 죄가 깨끗하여졌음”(9)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영적 성장과 성숙을 위해 힘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금 부정한 죄 가운데 빠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는 부르심을 받은 것과 택하심을 받은 것”(10)

더욱 힘써 굳게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그렇게 하면 넘어지지 않을 것이며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충분히 갖출 것입니다”(11).

 

이어서 사도는 자신이 이 편지를 쓰는 이유를 밝힙니다.

독자들이 이미 구원의 도리를 배워 알고 있지만

늘 일깨워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12).

사도는 자신이 육신의 장막을 벗을 때가 멀지 않음”(14)을 알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순교 당할 것을 예감 했기에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죽은 후에라도 믿는 이들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15).

 

다음으로 사도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설명합니다.

지금도 그렇듯 당시에도 그리스도의 재림을

교묘하게 꾸민 신화”(16)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도는 자신이 그의 위엄을 눈으로 본 사람”(16)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는 변화산에서 예수께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고

하늘로부터 들리는 음성을 들었습니다(17-18).

그렇기에 사도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굳게 믿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는 많은 예언들이 있습니다.

예언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제멋대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성령께서 주신 예언의 말씀들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영원한 통치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19-21).

 

묵상:

우리의 믿음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며

그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우리는 그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받은 구원의 목표요 완성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두 가지 근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신합니다.

하나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예수님의 위엄이고, 다른 하나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이

이 땅에서의 한시적인 삶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멀리 영원한 나라를 바라 보면서 이 땅에서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았습니다.

 

때로, 이 땅에서 신실하게 살려는 노력이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을 약화시키는 것을 봅니다.

반대로, 영원한 나라에 대한 소망은 뜨거운데

이 땅에서 거룩하게 되는 일에는 소홀한 것을 봅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받은 구원이

생명과 경건에 관한 것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분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에 나 자신을 비추어 봅니다.

신앙의 원시안이 나에게 있는지 물어 봅니다.

멀리 영원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오늘 하루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 김성민목사 19-09-19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벧후1:20-21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이 라틴어로 기록된 성경을 그대로 읽어서 전해주던 과거와 달리 현대에는 성경을 읽고 해석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설교자의 해석에 따라 성경의 내용이 달라지니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성경이 더 쉬워진 다는
      장점고 있지만 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칫 위험한 해석도 나올 수 있는 단점도 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먼저 성경을 100% 이해해야만 한다. 그래서 성경을 전통적으로 어떻게 해석해왔고 고민해왔는지 역사자료를 통하여 먼저 성경을 검증하고 지금은 어떻게 성경을 해석하는지 알아본 다음 그 말씀이 나에게는 어떻게 이해되고 해석되는지를 연구하는 방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연구 방법이 있지만 일반적인 방법이 실수를 줄이는데 가장 효율적이다. 그러나 이런 저런 방법들보다 성경이 나의 것으로 다가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의 해석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하여 나에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말씀 속에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려 말씀을 전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참 어려운 작업임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그 작업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잘 준비된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기면 비록 보잘것 없어 보이는 설교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사용하시리라 믿는다. 바라는 것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속에서 풍성히 경험되어져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