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9.28(토) 요한이서 1장_진실인지는 사랑이 증거다

  • 느헤미야강
  • 2019-09-28
  • 443 회
  • 0 건

요한이서; 진실인지는 사랑이 증거다

 

요한이서와 요한삼서는 장로'(1)로 불렸던 어떤 사람에 의해 쓰였습니다.

이 편지의 내용으로 볼 때 그는 사도 요한의 영향 아래에서 양육을 받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는 택하심을 받은 믿음의 자매와 그 자녀들에게”(1) 이 편지를 씁니다.

자매는 어떤 개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공동체 즉 교회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믿음의 모태혹은 믿음의 어머니에 비유되곤 했습니다.

장로는 그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합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진리를 깨달은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사랑하고 있다고 전해 줍니다(2-3).

 

이어서 장로는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그대의 자녀 가운데”(4)라는 말은 교인들을 의미합니다.

그들 가운데 우리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계명대로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4)이 있다는 사실로 인해 장로는 기뻐합니다.

장로는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새 계명에 대해 상기시킵니다.

그것은 곧 서로 사랑하여라는 계명입니다.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6)는 말씀은

사랑 안에서 계속 살아가야 한다고 번역해야 옳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명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율법은 결국 사랑으로 완성됩니다.

사랑을 따라 행하면 모든 율법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사랑을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이름 짓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도 요한이 말했듯이 진정한 사랑은 하나님에게만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않고는 참된 사랑을 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 주시려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육신의 모습으로 보내셨고

십자가에서 최고의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서로 사랑하여라고 말씀하실 때

그분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참된 사랑을 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계명을 지키려면 먼저 예수님과 그분의 성육신,

십자가에서의 희생과 부활을 믿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사랑에 눈 뜰 수 있고 그런 다음에야 우리는 서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속이는 자들”(7) 은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을 부정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영이신 하나님은 완전한 육신이 될 수 없고 따라서 죽을 수도 없다는 말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죽음 당하기 직전에

하늘로 올라 가셨고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잠시 옷처럼

사용하고 벗어 놓은 나사렛 청년 예수였다고 가르쳤습니다.

장로는 그들을 그리스도의 적대자”(7)라고 부릅니다.

성육신을 부정하는 것은 사랑을 위해 오셔서 사랑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전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장로는 우리가 수고하여 맺은 열매를 잃지 말고,

충분히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십시오”(8)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적대자들에게 속지 말고 자신이 전한 가르침 안에

든든히 머물러 있으라는 뜻입니다(9).

만일 속이는 자들이 찾아오면 그 사람을 집에 받아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마십시오”(10)라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은 개인의 집을 의미하기도 하고 교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단자들은 교인들의 환대와 친절을 악용하여 그들의 믿음을 흔들고 허물어 뜨립니다.

때로 대화와 논쟁으로 그들을 굴복시키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들에게 문을 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뜻은 좋지만 이단자들의 속성을 모르고 하는 행동입니다.

이단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이 옳습니다.

 

장로는 마지막으로 인사와 축복의 말을 전하고 편지를 끝냅니다(12-13).

 

묵상:

사랑은 증거입니다.

하나님을 참되게 믿고 있는지 아닌지는 그 사람이 참 사랑을 알고 있으며

그렇게 사랑하고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그 사람에게 진정한 사랑에 대한 관심과 열심이 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른 진리를 가르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 보면 됩니다.

그 사람의 사랑의 정도가 그 사람의 믿음의 정도입니다.

그 사람의 사랑의 정도가 그 사람의 헌신의 정도입니다.

그것이 정통과 이단의 가장 정확한 분별 기준입니다.

그것이 진짜와 짝퉁의 분별 기준입니다. 진리는 사랑으로 증거되어야 하고,

사랑은 진리 위에 서야 합니다.

 

주님, 저를 참되게 만드소서! 진짜가 되게 하소서! 제 안에 사랑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