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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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금) 고후2장_하나님의 대사, 그리스도의 향기

  • 느헤미야강
  •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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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 2_하나님의 대사, 그리스도의 향기

 

고린도후서 2장과 7장의 행간을 읽어 보면

이 편지가 쓰여지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를 써 보낸 후에 바울은 고린도를 방문했는데,

나를 기쁘게 해야 할 그 사람들”(3) 즉 바울을 가까이 따랐던 사람들로부터

마음 아픈 일”(3)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서둘러 고린도를 떠났고 얼마 후에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4)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그들의 회개를 요청하는 편지였습니다.

그 편지는 보존되지 않았기에 성경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디도 편에 그 편지를 보내 놓고는

그들이 그 편지를 읽고 회개했다는 소식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 소식이 오지 않았기에 바울은 고린도를 방문하지 않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러자 그것을 두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도는, 방문 계획을 연기한 것은

여러분에게 또 다시 아픔을 주지 않아야 하겠기에”(1)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지난 번 방문 때에 자신에게 아픔을 주었던 사람들이 회개 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방문이 오히려 고린도 교회에 아픔만을 더하게 해 줄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2-3).

지난 번에 눈물로 써 보낸 편지는 누구를 아프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그들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려는 것이었습니다(4).

자신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곧 고린도 교인들 전부를 마음 아프게 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5).

공동체란 한 지체의 아픔을 모든 지체가 같이 아파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6절에 의하면, 바울에게 아픔을 주었던 사람들이

이미 고린도 교인들에 의해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이제 그들을 용서 하라고 권합니다.

자신도 이미 그들을 용서했기 때문입니다(7-10).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사탄의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는 것입니다(11).

사탄의 속셈은 서로에 대한 미움을 이용하여 믿음의 공동체를 허무는 데 있습니다.

 

바울은 디도가 돌아오는 것이 늦어지자 에베소에서 드로아로 이동합니다(12).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드로아에서 많은 열매를 얻었으나,

디도가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인해 마음이 편치가 않아서”(13)

바울은 마케도니아로 갔습니다.

할 수 있는 한 고린도 가까운 곳에서 소식을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 지점에서 사도는 자신의 사정에 대한 설명을 잠시 중단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는 복음 전하는 일을 그리스도의 개선 행렬에 참여하는 것”(14)이라고 묘사합니다.

또한 복음 전하는 일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기를 풍기게 하는 일”(14)이라고 묘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미 승리를 이루셨습니다.

그렇기에 복음 전하는 일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승리의 행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복음 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바치는 그리스도의 향기”(15)입니다.

그는 구원 받을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향기가 되고

멸망 받을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냄새”(16)가 됩니다.

그렇게 보면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요?

그래서 사도는 이런 일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16)라고 반문합니다.

 

그렇기에 복음 전하는 일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잘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팔아서 먹고 살아가는 장사꾼”(17)이 되기 때문입니다.

복음 전하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안다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일꾼답게, 진실한 마음으로”(18) 일해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이 보시는 앞에서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묵상:

그리스도를 가진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소유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예수 안에 생명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그 무엇보다 귀합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거하실 때,

우리는 비로소 평안과 위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됩니다.

아직 예수를 모르는 세상을 향해서, 복음이 무엇인지,

은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세상을 향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대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섬기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더하여 주시기를,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여 마침내

내게서 거룩한 그리스도의 향기가 퍼져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 김성민목사 19-06-21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고후2:10

      용서는 어렵다. 말로는 백번, 천번 용서했지만 마음속에 남아있는 응어리는 쉽게 가시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용서는 마음으로 하는 것인데 그것이 쉽지 않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안의 다툼과 분쟁으로 인한 서로 상한 마음이 있음을 알고 용서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 용서는 바울과 그리스도 앞에서 용서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용서한다는 말이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할 것이다. 너무도 간단한 것 같지만 용서한다는 말한마디 혹은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로 인해 그의 심령이 치우됨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다툼의 당사자들간의 용서, 그리고 목사님 앞에서의 용서, 그리스도 앞에서의 용서는 함께 이루어 져야한다. 그래야만 말뿐인 용서가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마음을 회복시켜주시고 진정한 회개와 용서가 이루어짐을 기억해야 한다.

      용서,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입으로 시인하는 순간부터 화해와 회복의 역사는 시작되는 것임을 기억해야겠다.
    • 이형원전도사 19-06-23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고후2:10)"

      자신을 미워하고 못살게 굴고 괴롭게 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해도 나를 괴롭혔던 생각들이 계속 떠오르며 마음에 분노가
      생길 때도 있다. 이러한 마음이 지속되면 결국 나는 내 마음을 사탄에게 내어주게 되며
      마음이 평안이 사라져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바울은 용서하라고 한다. 자신을 힘들게 했떤 그 들을 자신도 용서했음으로
      고린도 교인들또한 이제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사랑을 보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이러한 용서는 사람 앞에서 한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임을
      기억하라고 오늘의 말씀은 이야기 하고 있다.

      내 마음에 아직 미움이 있고 때로는 억울하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그러한 생각을 반복하면서 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분노를 내기보다는 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며 참 용서를 하게 될 때 내 마음에 평안이 찾아 오는 것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용서는 결코 나의 의지로 되지 않는다. 내가 용서하겠다고 마음먹는다고 내 마음에 저절로
      진정한 용서와 평안이 찾아오지는 않는 것을 보게된다.
      하나님께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구하며 그 분의 도우심을 받을 때 진정한 용서를 할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참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줄로 믿는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그 미움으로 인하여 분노의 마음을 담고 살아가는 삶이 아닌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사랑으로 품을 수 잇는 품이 넓은 주님의 자녀가 되길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