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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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금), D6묵상, 사40:27-31

  • 최고관리자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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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6묵상 가이드(청년부)

하나님 말씀의 영적 진리는 때때로 우리의 직관과 반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기다림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직관과 얼마나 다릅니까? 27~28절은 하나님의 놀라운 힘을 묘사하고 있으며, 이어진 두 구절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견딜 수 있도록 그 능력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관대 하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끈질긴 결단력과 끊임없는 인간의 노력을 기대 하신다고 생각하는 것도 일리는 있지만 하나님은 결국 우리에게 인내를 요구하십니다. 우리 삶의 육체적 어려움과, 그에 수반되는 영적 고난은 하나님의 능력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강한 인간이라도 지침 없이 끝없이 전진할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 분투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 삶에서 이루어지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힘을 새롭게 하시고 믿 음이 있는 자에게 이길 수 있는 길을 주십니다.

 

# D6묵상 가이드(장년부)

하나님 말씀의 영적 진리는 때때로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의 능력에 접근할 방법에는 기다림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을 것입니다. 이사야 40:27-28절은 하나님의 놀라운 힘을 묘사하고 있으며, 다음 두 구절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도록 이 능력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관대하심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끈질긴 결단보다는 인내를 요구하십니다. 삶의 육체적 어려움과 그에 수반되는 영적 투쟁조차도 하나님의 능력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강인한 인간이라도 힘을 잃거나 지치지 않고 끝없이 발전만 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자신의 힘으로 고군분투 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계획을 이루실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주를 신뢰하는 자의 힘을 새롭게 하시고, 믿음을 가진 자에게 이길 수 있는 수단을 주십니다.

 

# 본문내용

이사야서는 선민과 그 남은 자를 중심으로 심판과 회복이 반복될 역사 전개 과정에 대한 경고와 약속 및 종말론적 구원의 궁극적 도래에 대한 다중 교차 예언을 기록하고 있는 책으로 책의 전체 성격을 규정해 주는 표제어인 1:1 아래 1:2-35:10, 36-39, 40-66장의 전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제11:2-35:10은 웃시야-히스기야 시대 중심의 선민에 대한 심판 경고와 회복 약속 및 열방에 대한 역사적 심판과 종말론적 구원과 관련한 예언을 다룹니다. 그리고 이에 이어지는 제2부 제36-39장은 제12-35:10과 제3부 제40-66장 사이의 일종의 중간 삽입 기사이자 두 부분을 연결시켜주는 가교(架橋)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서 앗수르 산헤립(Sennacherib)의 유다 침공 사건 전후에 발생한 남유다 13대 왕 히스기야(Hezekiah, B.C. 725-687)시대의 3대 역사적 사건을 다룹니다. 마지막 340-66(40-48, 49-57, 58-66장으로 구분)은 흔히 구약 속의 신약이라 불리는 부분으로 이사야 선지자 시대로부터 약 100-150년 후에 발생하는 구약 선민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수와 귀환 시대를 역사적 배경으로 한 선민의 회복 및 종말론적 구원 예언을 다룹니다. 이 중 40-48장은 선민의 바벨론 포로 귀환에 초점을 맞추어 여호와의 구원을 예언합니다. 그 중에서도 40-42장은 한 구원자를 통한 선민의 포로 해방 예언과 첫번째 여호와의 종의 노래를 다룹니다. 

40:1-11에서는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바벨론 포로라는 징계에 처한 선민에게 드디어 징계가 종료되고 여호와의 임재와 인도가 재개될 것을 예언합니다. 하나님은 앞부분에서 당신을 배반하고 의뢰하지 아니하는 선민이 징계를 받아 이방 땅에 포로로 잡혀가게 될 것이라고 거듭 예고하셨고, 39장에서는 그 이방 땅이 바벨론임을 밝히셨습니다. 그러므로 40장부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미 바벨론에 포로된 상황을 전제로 말씀하시고, 특별히 그들의 징계 기간이 다 끝났음을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들 가운데 임재하시어 그들을 다시 인도하실 것을 선언하시는 내용입니다.

40:12-26에서는 여호와의 창조자로서의 절대 권능을 선포합니다. 이것은 선민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이 하나님의 창조적 권능으로 말미암아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40:27-31에서는 바벨론 포로라는 징계에 처하여 여호와에 대한 신앙이 흔들리는 선민을 향하여 창조자 하나님의 절대 능력과 은혜, 나아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가 얻을 힘을 강조함으로 여호와에 대한 절대 신앙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크신 분이시만 세밀하고 작은 일에까지, 그리고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시는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고난현장에서 "주님께서는 나의 사정을 모르시고, 하나님께서는 나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 주시지 않는다"(40;27,새번역)고 말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의 고난과 좌절의 사정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은 영적 좌절의 기초입니다. 이런 영적 좌절을 이기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28a). 하나님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사랑이, 언약이, 작정과 섭리가 영원하고 변함이 없으십니다(13:8). 둘째로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치지 않으시고 그 능력은 고갈되지 않습니다(28b). 그 하나님께서 내 사정과 형편이 피곤한지, 무능한지를 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29). 끝으로 우리는 그 하나님을 앙망해야 합니다(31). 앙망한다는 말은 기다린다는 말입니다. 이 기다림은 잠잠한 인내를 요구합니다. 이때 우리는 이 고난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3:33). 기다림은 신뢰함입니다. 기다림은 결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닌 것이, 이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함으로 세상과 육신과 마귀와 싸워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십니다. 독수리처럼 날도록, 달려도 곤비치 않도록, 걸어도 피곤치 않도록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우리는 이 위로, 이처럼 실질적인 위로를 하나님 외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습니다.

 

2. 질문하라

1) 여러분의 삶에서 지쳐서 그만둬 버린 선한 일이 있나요?

2) 그 상황에서 어떻게 주님을 기다릴 수 있을까요?

3) 여러분이 새로운 힘으로 이 일에 접근 한다면 무엇을 성취할 수 있을까요?

4) 오늘 말씀에서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질문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