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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6(월), 믿음의 결정, 말의 영향, 신명기 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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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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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6(월), 믿음의 결정, 말의 영향, 신명기 1;26-28

 

신명기 1:26–28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심으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이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우리가 어디로 가랴? 우리 형제들이 우리 마음을 낙담하게 하여 말하기를 

그 백성은 우리보다 장대하며 그 성읍들은 크고 성곽은 하늘에 닿았으며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노라 하는도다.”

 

 

신명기 1장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 40년의 역사를 회상하며, 

믿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던 과거를 되돌아보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셨고, 

“올라가서 차지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신 1:21). 

그러나 백성들은 믿음이 아닌 두려움으로 반응했습니다. 

정탐꾼들이 전한 “그 성읍은 하늘에 닿았다”는 보고는 

백성들의 마음을 낙담시켰고,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보다 사람의 말을 더 신뢰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순종의 기회를 잃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불순종의 기록이 아니라, 

믿음의 선택이 얼마나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나는가를 

보여주는 영적 교훈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삶의 방향을 정하고,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올라가라”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계산과 비교를 택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보다 

‘성읍이 크다’는 현실의 보고를 더 신뢰했습니다.

결국, 그들의 결정은 믿음이 아니라 불신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믿음은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상황이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의 결정은 늘 두 갈래 길에 서 있습니다

 —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길과, 

두려움에 굴복하는 길입니다. 

믿음의 길은 언제나 좁고 어려워 보이지만, 

그 길 끝에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생명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 형제들이 우리의 마음을 낙담하게 하였다”고 말했습니다(28절).

이 말은 단순히 한 사람의 불신이 공동체 전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말은 마음을 세우기도 하고 무너뜨리기도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의 믿음의 말은 두려움을 이기게 하지만, 

한마디의 불신의 말은 공동체의 마음을 꺾습니다.

 

오늘 우리의 언어는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두려움을 나누는가, 아니면 믿음을 나누는가?

믿음의 공동체는 서로를 격려하고 세우는 언어를 사용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신뢰하며,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말을 삶으로 증거하는 

자가 참된 믿음의 사람입니다.

 

신명기 1:26–28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당신은 어떤 말을 듣고, 어떤 말을 전하는가?”

믿음의 결정은 말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을 붙들고 두려움보다 믿음을 말할 때, 

그 말은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살리는 능력이 됩니다.

믿음은 결단의 순간에 드러나며, 

말은 그 믿음의 향기를 전하는 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