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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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금) 눅8장_하나님말씀, 어떻게 듣는가

  • 느헤미야강
  • 2019-03-01
  • 449 회
  • 2 건

1. 예수님께 봉사한 여인들(1-3)

예수님은 열 두 제자와 함께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는데 여기에는 숨겨진 제자들이 더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성들이었습니다.

일곱 귀신이 떠나고 정상적 삶을 되찾은 막달라 출신의 마리아

그리고 신분 좋은 여성인 요안나(그녀의 남편은 헤롯의 재무담당관이었다)

수산나 등 여러 여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소유를 가지고 주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사실상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는

예수님의 부활의 현장에 제일 먼저 있던 사람들입니다(24:10).


여성들의 위치가 존중을 받지 못하던 시대였지만,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들은 참으로 존귀하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2. 씨뿌리는 자의 비유(밭의 비유), 등불비유(4-18)

씨뿌리는 자의 비유 혹은 밭의 비유를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비유로 말씀하신 것은 일부러 못 알아듣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깨닫고자 하는 자들에게만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하시는 것입니다(9).

그래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십니다(8).

비유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는가입니다.

똑 같은 말씀이 들려져도 어떻게 듣는가에 따라서 그들의 운명이 바뀝니다.

순간적인 반응이 아니라 항구적인 반응이 중요하기에

인내로 결실함을 강조하십니다(15).

그러므로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고 하십니다(18).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잘 듣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있는가? 깨닫고 있는가?

찔림이 자연적인 찔림이 아니라 영적인 찔림이라고 할 수 있는가?

듣고 깨닫지 못하면 그나마 스스로 있다고 생각하던 것까지 다 빼앗기게 될 것입니다.

 

3. 19-56: 이어지는 여러 가지 이적들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 조차 예수님에게 가까이 갈 수 없을만큼

사람들이 예수님의 주변에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고 하십니다(21).

이들도 말씀을 듣고 깨달았기에 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신자는 새로운 가족 관계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행하는 자들을 보면

그것 때문에 사랑스러운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리스도인입니다.

 

믿음은 언제나 시험을 받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고 하셔서 배를 탔는데

거센 광풍으로 배에 물이 가득해서 빠질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두려워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웠고

예수님은 광풍을 꾸짖어 잠잠케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단지 자신들의 죽음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이 기대한 메시아의 사명을 아직 이루지 못하셨는데

여기서 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여기서 당신의 참된 메시야 사명을 이루시기 까지는

그 어떤 일도 메시아의 사명을 이루는데

방해거리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십니다.


예수님께서 호수 건너편으로 가자고 하시지 않았는가?

그러면 가는 것입니다. 우리도 때때로 이런 시험을 겪습니다.

그 시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깊이 배워야 합니다.

 


제자들은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가셨는데 이는 이방인의 장소였습니다.

주님이 호수 건너편으로 오신 것은 한 사람을 위해서였습니다.

군대 귀신 들려서 인생이 비참하게 되었고

사회에서 추방된 한 사람을 만나러 오셨습니다.

귀신은 돼지 떼에게 들어가 돼지 떼를 몰살시켰습니다.

마귀는 언제나 파괴적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듣고 와서 귀신들렸던 사람이 온전하게 된 모습을 보았고

자기들의 돼지 떼가 몰살한 것도 확인했습니다.

그들은 두려워했지만, 그들에게 소중한 것은

귀신에게서 건짐받은 한 사람의 구원이 아니라 그들의 소유인 돼지 떼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이 그들을 떠나주시기를 구했습니다.

온전해진 사람은 주님을 따르고자 하지만,

주님은 당신에 대한 소식을 알리라고 하시고 그와 그 지역을 떠나셨습니다.

이 지역은 이방인의 지역이기에

주님은 당신의 메시아 사역을 숨기셔야 할 이유가 없으셨습니다.

 

주님은 가버나움에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무리들은 주님을 기다렸기에 환영했는데

그 중 애가 타게 주님을 기다린 사람은 회당장 야이로였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이미 나사렛 회당에서 추방당한 이야기를 알고 있었을 것이고

유대 지도자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가지는 판단을 알고 있었을터이나

사경을 헤매는 열 두 살된 딸 아이로 인해서

마음이 한없이 부드러워진 상태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딸을 고치러 가시는 길에


12년을 혈루병(유출병, 15)으로 고생하는 여인이

예수님의 옷이라도 만지면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을 만졌습니다.

예수님이 아시고 누가 내 옷에 손을 댔는지 찾으셨을 때

여인은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을 곤란하게 하려고 하신 것이 아니라

이 여인의 깨끗케 됨을 선언해주시고

이 여인의 믿음이 자신을 구원하는 믿음임을 확인시켜주셨습니다.

이때 당도한 회당장 야이로의 종이 야이로의 딸의 죽음의 소식을 알려주었을 때,

조바심을 가지고 상황을 바라보던 회당장 야이로의 마음은 무너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비웃는 자들에게 아이가 잔다고 말씀하신 후,

아이를 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 것을 경계하셨습니다.

 

묵상.

은혜를 입은 자들이 하나씩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옵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같이 주님을 섬겼던 여인들,

이와 같이 은혜를 입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들,

거라사에서 귀신들렸던 이방인 남자,

열 두 해를 혈루병으로 고생했던 여인

그리고 야이로와 그 딸까지 말입니다.

그들은 다 주님을 제대로 만난 사람들입니다.

만났는지 만난 것이 아닌지 헛갈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모든 사건들 속에서 주님의 핵심 교훈을 놓치지 않습니다.

 

모든 영적 일의 관건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잘 듣는 자는 잘 깨닫는 자입니다.

그리고100배 결실하는 자입니다.

그 은혜를 구하십시오. 

    • 김성민목사 19-03-01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눅8:8

      나무는 맺혀진 열매를 통해 그 나무가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 평가를 받는다. 추수의 때에 열매를 많이 맺은 나무는 주인의 칭찬을 받을 것이고 열매를 하나도 맺지 못한 나무는 찍어 불속으로 던져질 것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 중에 백배의 결실을 맺는 비결이 나온다. 그것은 좋은 밭에 뿌리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비유의 말씀을 풀어 주시기를 좋은 밭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이다.

      복음 앞에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흔히 말하는 스펙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지키는 것 만 있으면 백 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이 말씀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속에서 참 많은 위로가 된다. 듣는 사람 모두에게 열려있는 축복이니 말이다. 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귀를 열어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복을 누리겠다.
    • 이형원전도사 19-03-03
      "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눅8:12)"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듣는다. 매 주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수요기도회, 새벽기도회 까지 다 하면 한 주에 7번 이상의 말씀을
      들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그 말씀이 과연 내 삶 속에서 열매를 맺고 있는가 생각해 보게 된다.

      특별히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 뿐 만이 아니다. 마귀도 그 말씀을 듣고 있으며
      그 말씀을 때로는 부정하면서 때로는 교묘하게 변질 시키며 우리가 말씀 대로
      살지 못하도록 하며 우리를 넘어뜨리려 한다.
      우리가 깨어 기도하지 않으면 이러한 공격에 속절없이 무너지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 약속의 말씀을 따라 살았을 때 주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해야 한다.
      과연 나는 내 삶 속에서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말씀을 많이 듣는 것 뿐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주님의 종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