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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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목) 마태15장_하나님나라는 모든 경계선을 허문다

  • 느헤미야강
  •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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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0: 무엇이 거룩함인가?

예수님에 관한 소문은 결국 예루살렘의 종교 권력자들에게 전해졌고,

그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알아 보기 위해 조사단을 파견합니다(1).

안식일 금령을 범하고 자신을 성전, 다윗, 요나, 솔로몬 보다

더 크다고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찾아가 장로들의 전통”(2)

지키지 않는 문제에 대해 따집니다.

장로들의 전통이란 율법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랍비들이 만들어 놓은 율법에 대한 시행 세칙입니다.

안식일 규정에 대해서도 복잡한 시행 세칙이 있었고,

음식을 먹는 과정에 대해서도 복잡한 시행 세칙이 있었습니다.

그 시행 세칙은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는 도구가 되기도 했고

율법 규정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해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에 담긴 하나님의 뜻에 방해되는

장로들의 전통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무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여 그것을 비판하십니다(8-9).

그 말을 듣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분노하여 돌아갑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고발 당할 빌미를 제공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가리켜

스스로 눈 멀었으면서 눈 먼 사람을 인도하는 사람들”(14)이며,

하나님께서 심지 않으신 나무들”(13)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떠나고 나서 예수님은 남은 사람들에게 거룩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음식)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하십니다(11).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배설물이 되어 나옵니다(17).

그것은 실상 더러운 것이 아닙니다.

정말 더러운 것은 마음에서 시작하여 입으로,

눈빛으로 혹은 행동으로 행하는 악입니다(19).

이 말씀으로써 예수님은 거룩함에 대한

레위기의 규정을 전면적으로 부정하십니다.

사실, 지금까지 예수님은 레위기에서 부정하다고 규정한 사람

, 죽은 사람, 나병 환자와 같은 사람,

혹은 사물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진실로 중요한 것은 부정타는 것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죄악으로 자신의 인생을 더럽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21-28: 한 이방 여인의 믿음

이번에 예수님은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십니다.

이곳은 이방 땅입니다.

장로들의 전통에 의하면 이방땅과 이방인은

부정하게 만드는 언터처블에 속했습니다.

예수님은 보란듯이 이방인의 경계를 넘어가십니다.

그곳에서 가나안 여인”(22)을 만납니다.

가나안 사람은 팔레스타인에 원래 거주하던 토착민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땅에 정착한 이후

그들로부터 무시와 천대와 박해를 받아 온 사람들입니다.

그 여인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와

귀신들린 딸을 치유해 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은 한 동안 그 여자를 무시하십니다.

하지만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예수님이 응할 때까지 간청을 합니다.

보다 못한 제자들이 개입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무도 냉담하게 당신은

오직 이스라엘 집의 길을 잃은 양들에게

보내심을 받았을 따름이다”(24)라고 답하십니다.

그것이 본심이었다면 이방땅으로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중에 드러나지만 예수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신 것입니다.

이런 냉담한 반응에 굴하지 않고 여인은 자신을 도와 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한 술 더 떠서

자녀들의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26)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에 비유하며 경멸했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은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 법 아니냐면서 간청을 이어 갑니다.

그제서야 예수님은 그 여인을 칭찬하시고 소원을 들어 주십니다.

귀신 들린 딸에 대한 지극한 사랑 그리고

당신께 대한 철석같은 믿음에 감동하신 것입니다.

 

3. 29-39: 이방 땅에 임한 천국

예수님은 호수 근처에 있는 산에 올라 가셨고

사람들은 온갖 병자들을 그분께 데리고 왔습니다.

갈릴리 호수 근처의 산은 대개 완만한 언덕 정도이기에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웠습니다.

예수께서 많은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시자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 모습에서 하나님 나라를 목격했기 때문입니다(29-31).

그들은 그곳에서 사흘을 지냈습니다(32).

그 사이에 그들이 가져 온 식량은 다 떨어졌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대개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모습을 보시고 마음 아파 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남은 음식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 보니

빵 일곱 개와 물고기 몇 마리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받아 들고 감사 기도 드리신 다음 떼어 제자들에게 줍니다.

놀랍게도 이번에도 모두가 배불리 먹고도 남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모인 사람들이 남자만 4천명 정도였습니다.

그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방땅은 하나님 나라에서 제외되지 않았으며

이방인도 그 나라의 시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했을 것입니다.

 

묵상:

하나님은 내가 거룩한 것처럼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명령을 지키려면 거룩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내면적인 거룩말과 행실의 거룩을 강조하십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외적인 제도와 규율과 금령을 만드는 것은 좋지만,

그것은 단지 도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초점은 내면적인 거룩을 이루는 데 있고 말과 행실의 변화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말씀 묵상과 기도는

그 거룩을 이루기 위한 도구입니다.

많은 시간 말씀 묵상을 해도 그것이 허울이 되어

내면의 부정함과 말과 행실의 부정함을 위장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설 때마다 그 투명한 거울에 우리의 내면을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사람이 만든 모든 장벽을 넘어섭니다.

장로들이 만든 온갖 금령의 장벽도 허물고 이방인이라는 경계선도 허뭅니다.

복음이 우리에게 이른 것도 경계를 허무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나라는 우리를 이끌어 차별의 벽을 넘어서게 만듭니다.

    • 이형원전도사 19-01-1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15:28)"

      오늘 말씀에는 두로와 시돈 지방에서 만난 이방 여인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방 여인은 자신의 딸을 고쳐주시기를 예수님께 간청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방 여인을 개에 비유하며 자녀의 떡을 개에게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그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신다.

      그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자신을 낮추며 떡 부스러기라도 주시길 구한다.
      이 때 예수님께서 그 여인의 믿음이 크시다고 인정해주시며 그 딸을
      고쳐주시게 된다.

      이러한 이방여인의 믿음은 앞서 언급되어 있는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모습과 비교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전통을 만들고 스스로에게 유리한 대로 말씀을 적용하고
      그 말씀의 정신을 잃어버렸다.
      반면 이 여인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딸을 향한 사랑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하여 고침을 받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히려 믿음을 져버리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모습이 아니라
      겸손한 믿음으로 예수님을 감동시키는 이 이방 여인과 같은 모습이
      나에게 있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그 깊은 뜻을 깨달아 갈 수록 더욱 겸손해지며
      순전한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