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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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토) 느5장_교회내부의 문제와 비판
- 느헤미야강
- 2018-12-08
- 429 회
- 2 건
외부의 침략과 위협이 지나가는 듯싶더니
안에서 오랫동안 곪아있던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불평을 낸 사람들은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에
힘써 참여했던 사람의 가족들,
특별히 부인들이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런 식으로 성벽 공사를 계속 하게 되면
내년에는 추수를 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가족들이 굶어 죽을 것이라는 불평이었습니다(1).
이미 기근의 상태에 힘들어하던 차에(3)
이런 상황은 견디기 힘든 것이었을 것입니다.
이미 땅을 잃고 자녀들을
종으로 팔기까지 한 가정들까지 있었습니다(4~5).
이들의 불평은 가난한 사람들만이라도
이 성벽 재건 공사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요구였고,
성벽 재건의 우선순위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불평과 적개심의 대상은 사실 느헤미야가 아니라
돈을 빌려주고 땅을 빼앗고 가난한 가정의 자녀들을
종으로 끌어간 부자들—귀인과 민장들(7)—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웃 사랑의 원리에서 살지 않은 착취행위였습니다(레19:18).
이 사실을 알게 된 느헤미야는 분노하였습니다(6).
그리고 이 일에 관여된 모든 민장과 귀인들을 불러
그들의 착취 행위가 반사회적이고
하나님께 대한 불경과 불신앙임을 지적하고 책망하였습니다(7~10).
많은 유대인이 비유대인의 손에 팔려간 것을
느헤미야는 애써 돌아오도록 하였는데
유대인들 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였습니다.
율법에 따르면, 유대인은 동족에게서는
이자를 받을 수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출22:25).
느헤미야는 당장의 희년 실행을 요구하였습니다(10~11).
결국 민장과 귀인들은 이 말을 실행하였고
내부에서부터 느헤미야의 지도력의 신뢰도를 흔들어
성벽 재건을 방해하려던 사단의 계획은
다시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사랑했던 지도자였습니다.
가뜩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백성들에게
부담을 더하지 않으려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직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지도자였습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생각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19).”
이런 지도자를 두었고
이런 지도자를 알아보는 백성은 참으로 복됩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일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안팎으로 역사합니다.
성벽 재건의 역사에서 일어난 일들은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의 전형입니다.
밖에서 오는 공격보다 안에서 일어나는 방해가 더 위협적입니다.
외부의 핍박은 교회를 더 견고하게 만들어주고
성도들의 믿음을 튼튼히 해줍니다.
느헤미야의 정직하고 분별있는 지도력은
이런 외부적 위협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을 건져냈고
그들의 우선순위를 지켜 성벽 재건을 계속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더 어려운 것은 내부의 문제 혹은 반대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교회의 우선순위를 놓쳐버리고,
본질과 비본질을 구분하지 못하며 가는데에는
영적 지도력의 결핍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들을
일으켜주시기를 구하십시오.
묵상과 권면.
성경에는 비판이 때로는 긍정적으로 때로는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비판은 거의 분별과 동의어로 쓰여집니다.
분별의 동기는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개인과 공동체를 세우고자 하는것에 궁극적인 관심이 있습니다.
분별의 동기는 사랑입니다. 분별은 영 분별과 같이
은사의 하나로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이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처지를 잘 분별하여 사랑으로 충고하는 이웃들에 대하여
열린 귀와 열린 마음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비판은 개인과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일에
궁극적인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비판은 하나님이 아닌 사탄에게서 온 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비판을 삼가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임이요”(마태7:1,2)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런 비판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사탄은 바로 이런 부정적인 비판으로
하나님의 사람들과 하나님의 사역을 파괴하고자 합니다.
어떤 교인 한 분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목사님, 저는 은사가 꼭 하나밖에 없어서
쓰임 받는 인생을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고 말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은 “기독교 역사에는 단 하나의 은사를 가지고도
주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기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고 말하면서
“그런데 성도님의 그 한가지 은사는 무엇이지요?”물었다고 합니다.
그는 잠시 주저하더니 “비판의 은사인데요”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은 다시 “그렇군요.
저는 그 은사도 유익하게 쓰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성도님이 그 은사를 가지고 남을 비판하지 말고
자신을 비판하는 일에 쓰신다면 말입니다”고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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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18-12-08
- “나와 내 형제와 종자들도 역시 돈과 양식을 백성에게
꾸어 주었거니와 우리가 그 이자 받기를 그치자” (느 5:10)
한 분 하나님을 왕이요, 주인으로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서로 채무관계가 생기고
또 그로 인해 자녀들까지도 종으로 넘기는 일이 백성들 가운데 있었다.
이들이 망한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그럼에도 여전히 이들 가운데는 세속적인 욕심을 따른
불법과 불의가 행해지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세상나라와는 다른 특별한 공동체였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은 선민들로서
그들의 삶의 양식 또한 남달라야 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며,
또 그 마음 그대로 동족을, 특별히 약자들을 사랑해야 할 책무가
그들에게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 가운데 서로 꾸어주고, 이자를 받고,
또 이자를 갚지 못해 자녀를 종으로 삼는 일이 발생했으니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로서의 유익을
그들 스스로 전혀 경험하지 못했다.
이스라엘 공동체의 이러한 모습을 보며
오늘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떠올려 보게 되었다.
과연 내가 속한 이 공동체에는 어떠한 유익이 있는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그 사랑이 오늘 우리에게 있는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그 고백으로 함께 하는 이들을 사랑하고 있는가?
다른 누구의 모습이 아닌, 내 모습을 볼 때
내 안에 이러한 사랑이 없음을 고백한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은 있다고 하면서
믿음의 동역자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일에는 게을렀다.
내 생각, 내 기준과 다르면 오히려 정죄하고 비난하기 바빴다.
교회의 한 지체된 내 모습이 이러하니
나로 인해 내가 속한 공동체에 유익이 나타나지 않음이 당연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묶어주신 공동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어서 하나로 모인 이 공동체에
사랑이 있게 되기를 꿈꾸며,
내가 먼저 이해하고, 용납하고, 용서하고, 존중하기를 결단한다.
오히려 세상만도 못한 모임이 되지 않기 위해
나부터 희생하고 헌신하기를 결단한다.
그리하여 이 믿음의 길을 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모든 동역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열매들을 맺어가기를 꿈꿔본다. -
- 이형원전도사 18-12-11
-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느5:19)"
느헤미야는 자기 백성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자였던 것 같다.
또한 그가 자기 백성을 그처럼 사랑한 것은 그 백성들이 곧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특권도 포기하고 오직 그 백성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 있게 주님께 고백하기를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소서 하고 기도한다.
하나님 앞에 정직히 행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자가 할 수 있는 기도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맡겨주신 사명과 영혼들이 있다.
과연 내가 하나님 앞에 느헤미야와 같이 기도할 수 있을지 나 자신을 돌아보된다.
내가 사랑으로 맡겨진 영혼을 위하여 최선을 다했으며 또 나의 것을 포기하면서
그들을 섬기는 모습이 있었는지 생각해 본다.
내가 나에게 맡겨진 일을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게 될 때 느헤미야와 같은 고백과 기도를 할 수 있을 줄 안다.
하나님 내가 주님께서 맡기신 모든 영혼을 위하여 행한 일을 보옵시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러한 고백과 기도를 할 수 있는 주님의 종이
되길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