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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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수) 왕하25장 _ 지금이 순종할때이다

  • 느헤미야강
  •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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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건

1.

시드기야 통치 91010일에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였고

예루살렘은 16개월을 버티다가 함락되었습니다.

시드기야는 군사들과 함께 도망을 하다가

추격한 바벨론 군대에게 붙잡혀 자식들과 함께

립나의 전선에 있던 느부갓네살에게로 끌려갑니다.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자식들을 다 죽인 후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가 바벨론으로 끌려가지만 그 땅을 보지는 못할 것이라고 한

에스겔 선지자의 말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12:13; 참고, 32:4~5; 34:2~3; 38:18; 39:6~7; 52:10~11).

 

2.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게

순순히 항복하라고 했던 권고를 듣지 않음으로써

시드기야는 이런 비참한 일을 겪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도 완전히 파괴되고 소화되었습니다.

성전, 왕궁, 모든 귀족들의 집이 불태워졌고

성벽은 헐렸으며 남은 백성들은 다 사로잡혀갔고

오직 비천한 자들만 남아서

포도원을 다스리는 농부들이 되었습니다.

바벨론 군대는 또한 성전의 두 놋 기둥

보아스와 야긴을 가져갔고 성전의 모든 놋그릇과

금은으로 만든 기구들을 가져갔습니다.

성 중에서 사로잡힌 대제사장과 부제사장

그리고 성전 문지기 또 군사를 대동한 내시와

왕의 시종들과 장관들은

느부갓네살 왕 앞으로 끌려가 처형되었습니다.

 

3.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세워

유다를 관할하게 하였습니다.

그달리야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말대로

바벨론에게 저항하지 않고 투항함으로써

바벨론의 신임을 얻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저항하는 세력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지도자인 이스마엘과 함께

총독 그달리야를 죽이고 애굽으로 도망하였습니다.

이 때 예루살렘에 남아있던 선지자 예레미야도

강제로 붙잡혀 갔습니다(43).

이스마엘의 행동은 일견 애국적이고 용감한 행동 같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행동이었습니다.

 

이때 많은 백성과 군대장관들도 애굽으로 갔는데,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습니다(26).

그들의 모든 행동의 중심에는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은

언제나 미련한 행동을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한편, 일찍이 바벨론으로 붙잡혀갔던 여호야긴은

붙잡힌지 37년에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에 의해서 사면되고

일평생 왕 앞에서 양식을 먹고 종신토록 은혜를 보장받게 됩니다.

 

4.

그 정하신 뜻을 이루실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계속 선지자들을 보내어 저항하지 말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라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비록 하나님의 정하신 징계를 받을지라도

그 속에서 고통을 덜 수 있는 길을

제시하시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그런 권면을 저버리고

너무나 비참한 결과를 당하였고

예루살렘 성과 거민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다가 왜 망했습니까?

왜 이들은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쫓겨났습니까?

죄악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살아있는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순종하는 것이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언제나 다음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어지는 기회를 붙잡지 못했던 시드기야와 백성들에게

다음 기회가 오지 않는 순간이 찾아왔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지금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에 늦지 않은 바로 그 시간입니다.

이렇게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망해도 소망이 있습니다

    • 이형원전도사 18-11-21
      "칠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그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왕하25:25)"

      어떤 일이 옳고 어떤 일이 그른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종종 있다.
      오늘 말씀을 보면 바벨론 왕이 지도자로 삼은 그달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벨론 왕을 섬길 것을 명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장에서 보면 나라를 멸망시킨 바벨론의 왕에게
      굴복하여 바벨론의 편을 들고 있는 그달리아가 좋게 보일리 없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실제로 이스마엘은 자신의 부하를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죽이게 된다.

      이 일 자체만 놓고 본다면 이스마엘은 바벨론을 옹호하는 국가적 배신자로
      여기지는 그달리아를 죽임으로 애국자의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가 간과 한 것이 있는데 그것인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로 부터
      일어났으며 그들이 바벨론에게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징계였다는 것이다.

      우리의 옳고 그름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세워져야 한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일은 그것이 어떤 정의로운 일로 여겨진다 할지라도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옳은 일 또한 될 수 없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 우리가 추구하고 따라야 하는 길이다.

      내가 옳다고 여기는 일이 때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내가 옳다고 여기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이 때로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특별히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면서 언제나 나 자신을 돌아봐야 겠다.
      내가 주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주님의 뜻을 벗어나는 것은 아닌지
      내 사역과 삶이 언제나 말씀에 비춰 봤을 때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지
      늘 묵상하며 살아가길 다짐한다.
    • john 18-11-22
      “노소를 막론하고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왕하 25:26)

      선지자들의 예언과 같이 결국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왕을 비롯하여 많은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갔다.
      이 때 군대장관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애굽으로 도망했는데
      오늘 말씀은 그 이유를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기록했다.
      그들은 망국의 위기 앞에서도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보다
      여전히 인간을 더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불러일으키실 수도,
      반대로 물리치실 수도 있으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이러한 하나님보다 그의 피조물인 인간을 더 두려워했던
      유다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여전히 하나님보다 사람의 시선이나 인정, 평판이 더 중요하고
      그것들을 더 두려워하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나의 모든 것을 아시며, 내 인생의 주관자가 되시고,
      내 사람의 최종 판결을 내리실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신데,
      나는 이 하나님보다도 사람을 더 의식하여
      그저 사람에게만 좋은 평가를 받으려 할 때가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이 얼마나 어리석고 안타까운 모습인지를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내 삶을 주관하시며, 내 삶의 모든 것 되신 하나님만을 경외함으로
      그분을 인도하심을 받는 인생이 되기를 사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