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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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수) 삼상30장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 느헤미야강
  • 2018-08-29
  • 472 회
  • 2 건

시글락에 도착한 다윗은 아말렉 사람들의 공격을 받아 

폐하게 된 성을보게되고 다윗의 두 아내를 비롯하여 처자들이

다 붙잡혀 간 것을 확인합니다.

다윗과 함께 늘 긴장속에 살아가야 했던 백성들은

이 감당할 수 없는 슬픔속에서 한참을 울고 나서는

긴장이 터져 버리게 되고 다윗을 향해서 돌을 듭니다.

그야말로 다윗은 크게 곤경에 처했습니다.

 

이때 비로서 다윗은 하나님을 보게 되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힘을 얻고 용기를 얻게 됩니다.

막바지에 가서야, 벼랑끝에서야만

하나님을 향해서 눈을 들게 됩니다.

이제 오랜만에 다윗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자신들이 아말렉을 추격할 수 있을 것인지를 묻습니다.


다윗은 이제야 하나님의 찾아오시는 은혜에

반응을 보입니다(30;1-8).

다윗은 추격에 성공하고, 아말렉을 다 멸하여

처자들을 찾고 많은 전리품을 얻게 됩니다(30;9-20).


대 이스라엘 전쟁에 참여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여정,

그리고 쉬지도 못하고 다시 아말렉 정벌을 위해

추격하는 여정에서 지친 200여명의 군사들을

다윗은 브솔시내에 머물러두고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아말렉 정벌을 마쳤습니다.

빼앗겼던 처자들과 재산을 가지고 돌아오는 과정에서,

다윗과 함께 했던 군사중 악한자와 비류들이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처자들만 돌려주고

나머지 재산들은 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다윗은 이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므로

동일하게 은혜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여

그들의 주장을 일축하게 되고

이것은 하나의 원리로서

이스라엘에서 시행되게 되었습니다(30:21~25).


이것이 바로 은혜의 원리이고

예수님께서 포도원 품군의 비유에서

말씀하시고자 하신 것입니다(20:1~16).


다윗은 이외에도 얻은 탈취물들이 상당부분

아말렉이 유다를 쳐서 얻은 것임을 알고

그 탈취물들을 유다의 장로들에게 선물로 돌려 냅니다.

이것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행위가 될 뿐아니라

언제나 다윗을 배신하였던

그 백성을 향한 왕의 호의였습니다(30:26~30).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를 더디 깨닫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시글락 사건을 통해서

심히 곤궁한 상황이 되자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고 은혜를 구합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때

다윗에게 시글락 사건을 통한 벼랑 끝에 서기전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돌아가야 합니다.


한편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에도

이런 문제아들이 있었다면

오늘날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쓴 마음을 가지고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은 은혜가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이런 주장이 제기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소위 권리의 주장이며,

권리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에 대한 기준의 문제입니다.

교회에서 그 원리는 언제나 은혜의 원리여야 합니다

    • john 18-08-29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삼상 30:6)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두 종류의 사람을 보게 된다.
      은혜를 모르고 인간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과,
      은혜를 기억하며 신앙적으로 반응하는 한 사람.
      다윗을 따르던 이들 중에는 여러 가지 어렵고 괴로운 상황 속에
      다윗에게로 피신해온 이들이 적지 않았다.
      다윗은 그들의 은인인 셈이다.
      그러나 자신들이 당한 고통과 피해 앞에서
      다윗을 돌로 치려하는 배은망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분명히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고, 좌절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는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여호와로 말미암아 새 힘을 얻었단 것이다.

      이러한 다윗의 모습이 오늘 나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온다.
      나는 과연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인가?
      고마움을 아는 사람인가?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면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가장 선하게 이끄셨음을 경험해 왔는데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을 통해 힘을 얻고 용기를 얻기 보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지 못하며 원망과 불평의 모습을 보일 때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신앙의 관점으로 나의 모든 삶을 바라보며
      하나님으로부터 위로와 평안을 얻기 소망한다.
      고맙고 감사한 일을 잊은 채
      순간의 상황과 감정으로 좌절하고 절망하기보다
      감사할 줄 알고, 상황과 조건보다 하나님만을 바라볼 줄 아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 이형원전도사 18-08-30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삼상30:23)"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그 성과를 내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따라 그 고과를 책정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주는 것을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윗은 어쩌면 당연해 보이는 이러한 사고를 거부하였다.
      이러한 사고를 거부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성과는 사람의 노력으로 나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함께 해주셨기 때문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쟁에 참여했던 사람과 참여하지 못했던 사람을 차별 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전리품에 대하여 전쟁에 참여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나누지 말자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단호하게 거부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고백하는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해 보게 된다.

      세상은 여전히 누가 얼만큼의 노력을 해서 결과물을 냈는가를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 보상을 해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은
      교회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합리적인 생각과 기준이라고 여기는 이러한 사고만을 따라
      살아갈 수 없다. 우리가 얻은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얻은 것이다.
      이러한 믿음이 있는 자에게는 그 나눔이 꼭 결과를 낸 사람들만의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그 속에 매몰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
      늘 내 자신을 말씀에 비추어 보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구분해야 한다.
      늘 깨어 기도함으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