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7.24(화) 삿20장, 교만은 패망의 선봉

  • 느헤미야강
  • 2018-07-24
  • 538 회
  • 2 건
기브아 불량자들이 레위인의 첩을 욕보이고 죽인 일로 말미암아 
이스라 엘 전역이 흥분하여 미스바에 모였습니다. 
레위인은 기브아 사람들의 행 음행과 망령된 일에 대해서 성토했고, 
이스라엘 총회의 어른들은 모두 베냐민의 이와 같은 행도에 대해서 
징계를 해야 한다고 결정을 내렸습니 다. 
이스라엘의 연합군 대표는 베냐민을 찾아가 그 불량자들을 내 놓으라고 했으나, 
오히려 베냐민은 이스라엘 연합군과 전쟁을 결정합니다. 
이 전 쟁은 당연히 이스라엘 연합군의 승리로 이어 갈 것이로 보였습니다. 
그 러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로부터 올라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냐민과의 첫 전쟁에서 이스라엘 연 합군을 무참히 패배합니다.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 울며 하나님의 뜻을 물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올라가서 싸우라는 말씀을 듣습니 다. 
다시 용기를 내어 올라갔던 이스라엘의 연합군은 다시 한번 패배하 고 맙니다. 
이스라엘 연합군은 망연자실해집니다. 
이들은 다시 울며 저물도록 금식 하면서 하나님 앞에 번제와 화목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뜻 을 물었습니다. 
그 때 언약궤가 같이 있었고, 아론의 자손인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그 앞에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시 묻습니다. 베냐민 자 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고 
내일은 그들을 넘겨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시 베냐민을 향해서 나아갑니다. 
이번에는 복병을 두어 베냐민을 속이고자 했습니다. 
처음에 이스라엘은 베냐민에게 또 패 배하는 것같이 보였습니다. 
안심하고 이스라엘을 쫓던 베냐민을 속이고 복병으로 있던 이스라엘은 
기브아 성읍을 공격하여 그 성읍을 불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베냐민은 광야로 도망쳤지만, 
이스라엘 연합군에 의해서 26,000명의 베냐민 병사중 25,000명이 죽고 맙니다. 
그 중의 소수만 남아서 림몬 바위에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베냐민지파는 멸망했습니다. 

본문을 읽으면서 생각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이스라엘 연합군의 베냐민 징계가 생각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11개 지파입니다. 그리고 군사는 40만명에 이르렀습니다. 
이들이 판단했고 이들이 베냐민을 심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냐민은 26,000명에 불과했습니다. 
당연히 이스라엘 연합군이 위협하면 베냐민을 쫄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냐민은 당돌했습니다. 
그들은 뒤로 물 러서지 않았고 오히려 전쟁을 자극했습니다. 결국 전쟁은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연합군이 이기는 것은 당연하고 얼마나 빨리 결정날 것인가만 궁금할 뿐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달랐습니다. 이스라엘 연합군이 무참하게 패배를 당했습 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그 과정 속에 하나님에게 묻는 질문도 있었고, 
울며 금식하는 애통함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올라가라고 하시 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연합군은 패배했습니다. 
왜 이 런 일이 생겼을까요?

이스라엘은 연합군은 자신들이 재판장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들이 심판 하면 베냐민은 수긍하고 인정할 줄 알았습니다. 
힘으로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힘으로 다스려지지 않 았고, 
힘이 있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왕의 역할이란 그리 단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힘으로만은 통치할 수 없고, 명분만으로도 다스 려지지 않는 것입니다. 

2. 두번의 실패 후에 얻게 된 승리의 이유
왜 종국적으로는 이스라엘 연합군이 이길 것이고, 
베냐민은 심판받아야 마땅하다는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연합군이 두 번이나 패 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을까요? 
1) 이스라엘 연합군의 교만을 깨뜨려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형식상 으로는 모든 것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물었고, 실패했을 때는 하나님께 금식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을 때 나아가서 싸웠 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교만했습니다. 
이 전쟁은 당연한 것이고 누가 먼 저 올라갈 것인가의 문제였습니다(18절). 
그러나 두 번의 패배이후 이들 은 비로소 묻습니다. 
하나님이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28 절) 전쟁의 여부를 묻는 질문까지 내려왔습니다. 
그제서야 하나님은 이 스라엘이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십니다. 
그 이전에는 올라가서 싸우 라고만 하셨지, 승리에 대한 약속은 없었습니다. 
두 번의 패배를 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연합군의 교만을 치셨습니다. 
네가 힘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힘으로 안된다. 힘만으로 싸울 때, 너는 베냐민에게 진다.

  2) 베냐민의 교만을 깨뜨려야 했습니다. 베냐민은 교만했습니다. 
이스 라엘 연합군이 불량자를 달라고 했을 때, 
그들을 넘겨주었다면 이렇게까 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냐민은 자신들이 이길 수 있 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에게는 잘 훈련된 용사들이 있고, 전략을 잘 세우면 이길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거대한 이스라엘 연 합군에게 두 번의 승리를 얻었습니다. 그들은 교만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이 교만이 결국은 이스라엘 연합군에게 패배하게 된 이유 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작은 속임수를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국 교만했던 베냐민은 이스라엘 연합군에 의해서 섬멸되고 맙니다. 

베냐민도 이스라엘 연합군도 교만했습니다. 자신들이 마치 왕이라고 생 각했던 것입니다. 
명목상의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진정으로 왕으로 섬기지는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결정대로 할 뿐 이었습니다. 힘이 있으 면 싸웠고, 이길 줄 알았습니다. 
이들의 교만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 들이 이 교만이 얼마나 큰 피해를 일으켰는지를 본문은 알려 줍니다.
 
왕이 없다는 것은 우리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상호간의 전쟁으로 이어지며 전쟁의 최후는 멸망이라는 것을 
사사기는 우리 가운 데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나를 왕으로 세울 때, 인류는 이와 같은 불행을 맞게 됩니다.
    • 이형원전도사 18-07-25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내 형제 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시는지라(삿20:28)"

      베냐민지파가 저지른 죄악은 심판 받아 마땅한 죄악이었다.
      성적인 타락이 있었고 또 여인의 생명마저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여서 베냐민을 심판하고자 결의 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고 또 옳은 일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그 싸움에서 2번의 실패를 겪게 된다.
      더군다나 그들이 하나님께 이싸움에 대해 기도하고 나아갔음에도 패배를
      겪게되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리고 드디어 하나님께서 베냐민 지파를 손에 넘겨주시겠다고 말씀하신 후
      그들은 그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가 보기에 옳은 일처럼 보이고 또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하더라도
      그 일이 우리의 생각처럼 되지 않을 수 있다.
      그 안에는 교만과 자기 합리화가 숨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고
      그러기에 옳은 일에도 여전히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

      때로는 하나님의 일이라는 정당성을 부여해서 내 행동을 합리화 하면서 주님이
      주인공이 아닌 내 자신이 주인공이 되려고 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넘겨 주셔야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그 일의 옳고 그름은 하나님께서 판단하신다.
      나는 그저 하나님의 뜻을 위해 순종하며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언제나 겸손함으로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
    • john 18-07-26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삿 20:35)

      레위인의 첩 사건으로 인해 베냐민 지파와 다른 지파들 사이에 분쟁이 생겼다.
      그것도 한 형제들끼리 서로 칼을 맞대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났다.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들보다 더 악했던,
      어떻게 보면 말세지말이라는 오늘날보다도 더 악하게 행했던 그들이었기에
      이러한 일이 당연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베냐민에 속했던 기브아 사람들의 행위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타락해 있었다.
      더욱이 그들은 이토록 엄청난 죄악을 저질렀음에도 회개하거나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자신들의 악행을 대적하는 형제지파들과 더불어 싸우기를 자처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베냐민 지파 사람들을 다른 지파 사람들의 손에 붙이셨다.
      그래서 결국 이만 오천백 명이나 되는 전사들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날 죽임을 당한 이만 오천백 명은 모두 칼을 빼는 자였다고 본문이 묘사한다.
      그들은 자신의 힘, 자신들의 칼을 믿고 형제지파들과 더불어 싸우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의지했던 칼을 꺾으시고 그들을 멸하셨던 것이다.
      베냐민 사람들이 자신들의 악행을 돌이켜 회개했으면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회개하기보다 오히려 자신들의 힘을 믿고 거만하게 행한 그들의 교만이 이토록 비참한 비극을 낳았다.
      나 역시도 죄악 된 모습 가운데 회개하고 자복하기보다
      오히려 뻔뻔하게 다른 사람이나 환경을 탓하며 교만하게 행할 때가 있다.
      베냐민 지파의 모습을 반면거울로 삼아서 나의 죄악을 가볍게 여긴 채 교만하게 행하는 것이 아니라
      깨달은 즉시로 돌이켜 회개함으로 비극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