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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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화) 삼손, 그러라고 준게 아니다

  • 느헤미야강
  •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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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손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는 것과 함께 나오는 사건은 의외입 니다. 
그는 나실인이었으나, 한 블레셋 여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 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고 사명이 있고 힘 도 하나님이 제공하여 주셨지만, 
그의 출발은 지극히 개인적인 추구로 시작됩니다. 
본문은 블레셋 여인과 결혼을 하고 틈을 타 그들을 치려고 할 계획때문이었다고 말하나 
3절에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라는 표현은 사사기에서 계속 반복하여 나오는 것처럼
 ‘자기들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 하였더라’ 라는 연속성상에서 보아야 합니다. 
즉, 삼손은 자기 소견에 옳 은대로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2. 
14장에서 반복되어 나타나는 ‘내려가서’(1,5,7,10)라는 말은 
12대 사사인 삼손의 삶이 하나님을 향해서 올라가기 보다는 
내려가는 삶이 되 고 있음을 암시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사사기는 처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묻는 장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1:1) 
올라가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사사기의 400년 동안 
이스라엘은 내려감을 계속 경험하고 있었음을 암시적으로 보여줍니다. 

3. 
삼손은 블레셋 여인을 아내로 삼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에 금하신 것입니다. 
물론 그는 이런 관련을 통해서 자신이 블레셋 사람들과 의 문제를 일으킴으로 
뭔가 사사에 걸맞는 일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 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을 함으로써(게다가 그것을 자기가 원하는 경우에)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불순 종일 뿐입니다. 
그는 부모를 통하여 말리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 습니다(3). 
그는 사자를 통해서 가는 길을 막으시는 하나님의 손길도 보 지 못합니다(5). 
도리어 하나님이 주신 힘을 여기에다 쓰고 맙니다. 
그리 고 계속해서 그가 하나님이 주신 힘을 쓰는 일은 
지극히 사소하고 개인 적인 연분의 문제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수많은 것들—재능과 건강과 부와 시간과 기타 등등—을 
우리는 제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봉사로 사용하고 있는가? 
아니면 지극히 사사롭고 이기적인 용도로 다 사용하고 사는것은 아닌가? 

4. 
삼손이 딤나로 내려갈 때 ‘포도원’을 지났다는 것은 완곡한 암시일 뿐입 니다. 
그는 포도에서 난 것을 먹어서는 안되었습니다(13:14). 
그러나 그 가 블레셋의 풍습을 따라서 7일 동안 혼인잔치를 벌일 때 
그는 포도로 유명한 그곳에서 7일동안 술잔치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포도원에서 만난 어린 사자를 죽인 후에 다시 그 길에서 그 시체를 만났 습니다. 
삼손이 그 안에 생긴 꿀을 먹을 때 시체를 만졌다는 것은 역시 나실인의 서약을 범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체에서 나온 것을 먹은 것도 나실인 서약의 파기였습니다. 

본문을 통해 생각할 교훈과 적용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목적을 가지고 부르셨으나 
우리는 우리의 가진 모든 자원들을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서 다 쓰고 있다면, 
삼손의 연약하고 악한 모습이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입니다. 삼손은 우리의 거울입니다. 

둘째, 자기가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 우리가 그 욕심에 지나치게 사로 잡히면, 
더 이상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경고의 음성을 도무지 들을 수 없게 됩니다. 
늘 우리 자신이 원하고 있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나를 사로 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순종하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어떤 특별한 사역을 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매일의 순종과 거룩을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 john 18-07-18
      칠 일 동안 그들이 잔치할 때 그의 아내가 그 앞에서 울며 그에게 강요함으로 일곱째 날에는 그가 그의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알려 주매 그의 아내가 그것을 자기 백성들에게 알려 주었더라(삿 14:17)

      블레셋 사람들을 치기위한 계획이 삼손의 아내로 인하여 어그러졌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워진 삼손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게하는 블레셋을 멸할 사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사명보다 아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하나님의 일을 그르쳤다. 하나님보다 아내를 더 사랑했던 그의 욕심이 나라와 민족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삼손의 모습을 통해 나의 모습을 돌아보았다. 주어진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내가 더 관심있고, 좋아하고, 즐거워 하는 것들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거나 소홀히 했던 나의 모습들. 나의 욕심이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두렵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시고 세우신 이유는 당신의 뜻을 이루게 하심이다.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 앞에서 자아의 요구가 아닌, 하나님의 뜻에 귀 기울이며 그 뜻에 순종하는 내가 되기로 결단한다.
    • 이형원전도사 18-07-18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사사기14:1)"

      삼손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처음 나온 말씀이
      딤나에서 한 여인을 보고 반한이야기 이다.
      그는 나실인이고 주님의 계획 안에서 태어났다.
      또한 하나님께서 특별한 힘도 더하여 주셨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하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다. 자신이 보고 좋으면 그 여인이 블레셋 여인이라도
      상관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신이 보고 좋은 것을 따르는 삶은
      결코 바람직한 삶의 모습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섭리는 결국 이런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셨으나 삼손에게는 불행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며 그 뜻대로 행하였다면
      더 선하고 좋은 것으로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지 않았
      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된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자로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길 원한다.
      때로는 내 눈에 좋아보이고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주님의 뜻과 상관없다는 확신이 있을 때는 과감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 믿음이 확고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