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31221(목), D6묵상, 요15;9-17

  • 최고관리자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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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6묵상지 개요 

하나님의 피조물 구속 계획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아마도 이것일 것입니다. 완전을 위한 하나님의 원래 계획을 무시해버린 바로 그 피조물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기셨다는 점 말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며 그 사랑을 세상과 함께 나눔으로써 사역을 계속하라 고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이 친구를 위해 생명을 비롯한 모든것을 기꺼이 내어주는 자가 숙성식인 사랑이 될 것이라고 말씀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친구라고 부르셨고, 우리가 서로를 같은 방식으로 대할 것을 기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가르치셨는데, 이는 단순히 고립된 봉사나 친절의 행위가 아니라 일종의 생활 방식입니다. 사실, 예수님의 사랑을 항상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나보다 우선시하려는 이 '부자연'스러운 욕망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에 굴복할 때만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와의 완전한 관계를 본 받는다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예수님의 완전한 사랑도 본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본문이해 

예수님께서는 15장 그리스도인 됨을 포도나무와 가지로 비유하십니다.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어야 생명이 있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그리스도인 역시 예수님안에 있어야 주님도 우리안에 머물러 있겠다 하십니다.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으면 잎이 돋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것처럼,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하나가 되어 살아가면 그분이 우리를 통해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주시는 말씀이 너희는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5)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떠나사 하는 일은 아무 의미가 없다, 즉 예수님을 떠나 행하는 일은 자신의 욕망에서 나오는 헛된 일임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머물러 살아가기를 힘쓸 때 하나님께선느 선한 농부처럼 가지 하나 하나를 돌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그 열매를 통해서 하나님은 영광 받으십니다.

 

오른 묵상 본문은, 내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이 내 안에 있을 때 맺는 열매는 사랑의 열매라고 말씀합니다(12). 예수님 안에 머무르는 사람이 행하는 모든 일들은 사랑에서 나오고 또한 사랑을 위한 것이 됩니다. 그분과 함께 할 때에만 우리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12)는 계명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의 계명은 의지적으로 노력하여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의 원천이신 예수님 안에 머물러 살아가면 그 계명이 이루어집니다. 참된 사랑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볼 때 믿는 사람은 진정한 기쁨을 누립니다(11). 그렇기에 예수님은 당신을 친구로 여기라고 하십니다(15). 친구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는 사람을 친구로 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런 친구이십니다. 참된 친구 예수님과 늘 동행할 때, 그분은 우리를 통해 사랑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 속하여 그분과 함께 동행한다는 말은 세상 가치관과 거리를 두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세상과 다르게 살아갑니다. 내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그렇게 만드십니다. 반대로, 세상에 속한 사람은 예수님과 거리를 두고 하나님 나라와 상관 없이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내 곁의 형제, 자매, 성도를 향한 사랑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음을 증명해줍니다.

 

2. 질문하기

1) 여러분과 예수님과의 관계는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의 관계와 어떻게 비슷합니까?

2) 예수님은 우리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어떻게 보이셨습니까?

3) 사랑의 삶이 어떻게 기쁨의 삶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4) 매일 성령으로 충만해지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5)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주에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