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31222(금), D6묵상, 요일4;7-21

  • 최고관리자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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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6묵상교재 가이드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의 영께서 주시는 것이지만, 우리는 사랑의 삶을 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이타적인 행동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사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고 역사한다는 바로 그 증거가 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우리 자신의 필요보다 우선시하려고 노력할 때, 우리의 본성적인 죄악 된 욕망을 거부하는 것이며, 사랑의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모든 인류가 복음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그분을 따른다고 말하는 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사랑한다고 주장하면서 동료와 이웃을 학대할 수 있을까요? 교회가 불신자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은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방법으로 완전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본문내용 이해 

본문 6절은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함을 알려줍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자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는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이와같이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분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믿습니다. 성령은 거룩한 영, 진리의 영입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바람이 불고 있음을 알 듯, 진리의 영은 그 영향력으로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악한 영도 존재합니다. 악한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왜곡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셨다는 사실 즉 성육신의 사건을 부정합니다. 그 영이 이미 이 세상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그로 인해 거짓 예언자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거짓 예언자들의 출현으로 인해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악한 영은 성령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두가지 영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악한 영은 성육신의 사건 즉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을 입고 오셨다는 믿음을 허물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완전하게 표현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낸 이유도 사랑 때문이고(9) 그 아들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화목제물이 되신 이유도 사랑 때문입니다(10). 하나님의 아들께서 우리와 동일한 인간이 되셔서 우리의 죄에 대한 대가를 모두 치르셨습니다. 그 사건을 믿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에 부딪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사랑을 알리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악한 영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원치 않습니다. 진리의 영은 우리안에서 역사하사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자로 이웃을 사랑하도록 이끕니다.

인간은 우리의 힘으로 이웃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사랑의 위대한 진실이 드러납니다.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7)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11). 그렇게 사랑을 실천할 때에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인지 드러나고, 그런 우리를 통헤서 우리 자신과 이웃이 하나님이 누구신지 깨달아 갑니다(7-8). 제 아무리 많은 종교 행위를 한다 해도 주님의 사랑을 모르면 하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반대로, 진실한 사랑을 행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며, 그 사랑을 통해 하나님 안에 거하게 됩니다(12, 16). 하나님 사랑없이 사람 사람 없고, 사람 사람함 없이 하나님 사랑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실한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에 있는 동안 예수님처럼 살도록 만들어 줍니다. 사랑을 실천함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그 사랑은 마지막 심판대 앞에 우리를 담대하게 서게 해 줍니다. 예수께서 이미 자신의 죄에 대한 심판을 받으셨음을 믿기에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도 동일한 은혜를 입게 됩니다.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되셨던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길을 따라 열매를 맺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실천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의지하게 됩니다. 

 

2. 질문하라

1) 서로 사랑하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7)

2) 성경에서 묘사하는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합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3) 여러분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이 있나요?

4) 당신의 행동을 통해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나요?

5) 그리스도인이 다른 신자에 대해 사랑하지 않는 방식으로 말할 때 그것이 불신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