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40108(월), D6묵상, 빌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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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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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6묵상 가이드(청년부)
하나님의 명령은 인간의 자연적 욕망과 완전히 상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을 높이며, 주변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이러한 행동과 마음가짐은 우리의 본성에 반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목숨을 거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요청받은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완전한 겸손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순종의 궁극적인 모범이 되십니다.
사람들은 종종 자아-정체성과 자존감이 인생의 성공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정체성을 내려놓으시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을 자격이 있으심에도 자신을 종의 자리로 낮추셨 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자신을 세우라는 세속적인 문화의 조언의 영 향을 받기보다는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야 합니다. 자신을 낮추게 되더라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 D6 묵상 가이드(장년부,조부모)
순종의 대가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적 부모님에게 순종하면서는 즐거움이나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하나님과 그 말씀에 순종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쿨 한' 사람으로 여겨지지 못하는 대가를 치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종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유익과 비교했을 때, 큰 대가를 치른 적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순종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면 어떨까요? 옳은 일을 행한 대가가 죽음, 심지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러운 죽음이라면 어떨까요?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순종입니다. 주님의 순종은 편안함이나 안전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순간까지도 순종하셨습니다. 그 결과가 우리의 구원이요 영원한 생명입니다.

# 본문내용 이해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게 그리스도안에서 이미 받은 격려,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동정심과 자비를 기억하게 하고 그 은혜에 합당하게 말하고 행동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의 고백 후에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권면합니다. 빌립보 교회는 몇몇 지도자들 사이의 분열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갈등과 분열을 겪고 있는 이유는 서로 높아지려는 욕망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마음을 낮추고 서로를 높이라고 권합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5절) 라고 덧붙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당시에 그리스도인들이 예배 때 불렀던 찬송가를 인용합니다. 이 찬송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전반부(6-8절)에서는 예수께서 하신 일에 대해 고백합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같은 위치에 있었으나 모든 것을 비우고 낮아져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후반부(9-11절)는 하나님께서 예수께 하신 일을 묘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려 놓고 낮아지신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셔서 모든 것 위에 높이셨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다는 말은 자신을 비우고 낮추어 다른 사람을 위해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만일 다른 사람보다 높아지고 커지려 한다면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2. 질문하기
1)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의 궁극적인 효과는 무엇이었습니까?
2) 이것은 사울의 삶에서 볼 수 있는 불순종의 결과와 어떻게 비교할 수 있나요?
3) 예수님의 순종은 여전히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4) 겸손을 실천하기 어려운 특정한 상황이 있나요?
5) 그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예수님의 모 범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3. 반응하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말은 나를 위해 그분이 치루신 희생의 열매를 누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분처럼 나도 희생의 삶을 본받는 것이기도 하다. 그분의 십자가는 나에게 구원의 능력이지만 또한 내가 짊어져야 할 것이기도 하다.
바울 사도는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은 것처럼 여러분도 나를 본 받으십시오”라고 말한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님처럼 자신을 낮추고 비워 다른 사람을 위해 섬기라는 거다. 나의 믿음이 거기까지 가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진정으로 은혜를 입었다면 십자가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이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그렇게 실천하는 것이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그럴 때 나는 이 세상에서 “별과 같이 빛날” 것이다. 내 자신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