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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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민수기 30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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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28~29장이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중심으로서의 예배(제사)에 대한 규정들 을 정리해둔 것이라면 이제 30장의 서원에 대한 본문은 그 모든 예배는 마 음의 헌신을 포함하는 것이어야함을 보여줍니다. 서원이 제사와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제사는 하나님께서 하라고 명하신 것인 반면에 서원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지는 않으셨지만, 자발적인 헌신을 의미합니다. 나실인의 서원이 그런 예입니다(민6; 레5:4~5; 7:16; 27:1~29; 신12:11). 서원은 대개 문서 형태로 보존되었습니다(1~2). 서원을 파약하지 말고 지켜 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올무로 묶으시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우리의 말이 얼마나 신실해야 하는 것인지를 요구하신다는 점입니다. 하나 님께서 그러시듯이 우리가 신실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서원은 하나님의 성 품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서약이 취소 될 수 있는 상황들이 있습니다(3~16). 아버지나 남편의 권위 아래 있는 여 자들이 드린 서약은 아버지나 남편에 의해서 취소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부나 이혼 당한 여인의 경우(9) 남자의 권위 아래 있지 않기 때문에 자기 서원을 취소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 적용할 수 있는 원리들이 있습니다. 먼저 예배와 하나님 섬김에 있어서의 진정한 헌신의 필요성입니다. 하나님 께 맹세한다는 것은 깊은 내면에서부터 일어나야 하는 일을 강조합니다. 마 음과 영을 다해 주님을 섬겨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신6:5). 둘째는 성경이 요구하는 의무 이외의 의무들 때문에 마음을 제어하는 약속 과 서약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지 않는 것에 대한 서원들은 더 나은 신앙에 대한 표시가 될 수 없습니다. 가령, 성경이 금하지 않는 독신규정에 대해서 서원을 하는 것이 그 일례입니다. 셋째로, 아버지와 남편들은 아내와 자녀들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보여줍니 다. 가정에 주신 권위의 질서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지도자인 가장은 가족 구성원의 영적 삶에 대한 책임을 지닌 자임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 것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아내가 어떤 특별한 헌신을 서약할 때에는 반드시 그리고 최소한 한 몸이 된 남편의 인지와 동의가 필요합니다.
신약성경은 신자들이 자기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릴 것을 명합니다(롬 12:1~2). 이것은 마음의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구약 에서도 제사는 마음으로부터 주님께 드려져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에서 이런 서원의 문제를 신중하고 분명하게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말은 하나님께서 그러시듯이 신실 해야 할 책임을 요구합니다. 말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서 원에 대하여 피할 길을 이미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절 한 구절만 가지고 모든 것을 다 파약할 수 있다고 하면 안됩니다. 어쩌면 서원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것이 반대로 서원을 하지 말라는 것으로 비추어질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서원을 기뻐하십니다. 의무가 아닌 진정한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행 위이기 때문입니다. 조심해야 하지만 이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성도는 기 억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지 않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홀하게 대하는 매우 신실하지 않은 태도입 니다. 율법적인 선이 구약에는 분명히 존재하였습니다. 십일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러나 구약에서 조차 그 선을 넘어 주님께 드리는 것은 권장되 었음을 서원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하물며 신약 시대에는 그 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원함’이 중요한 것입니다.
나는 신앙 생활을 의무 수행에 무게를 갖고 있는가, 자원하는 마음에 무게 를 갖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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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18-05-27
-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결심하고 서약하였으면 깨뜨리지 말고
그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할 것이니라” (민 30:2)
하나님께 대한 자발적인 열심을 가지고 드린 서원.
하나님께서 모든 이들에게 반드시 하라고 명하신 것이 아니지만
하나님을 향하여 자원하는 심령으로 드렸던 이들의 헌신을
하나님께서는 기쁘게 받으셨다.
누군가가 나를 억지로 좋아한다거나
나와의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좋은 시늉을 한다면 썩 유쾌하지는 않을 것 같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억지스럽게,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막연한 두려움 가운데 헌신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다.
나 역시도 그저 징계가 무서워서 명목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도,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것도 아님을 깨닫게 된다.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독생자를 내어주시고
독생자의 피 값으로 나를 사셔서 아들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
이 은혜로 말미암아 기쁨과 감격 가운데 드리는 헌신, 그 가운데 걷는 믿음의 발걸음.
출애굽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자신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감격 가운데 자신의 삶을 드려 헌신했을 것이다.
그들의 믿음과 열정이 오늘 나에게도 필요하다.
내가 어떠한 가운데 구원받은 자인가를 늘 기억하며
그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 감격과 기쁨 가운데 자발적인 헌신을 올려드리는 내가 되기를
간절히, 더욱 간절히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