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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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출40장 통독 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4-21
- 528 회
- 2 건
이미 25장부터 30장에 걸쳐 일종의 설계도로 주셨던 성막을 36장부터 39장에 걸쳐 실제로 시공하고 준공검사를 마쳤다면 이제 출애굽기의 마지막 장인 40장에서는 성막봉헌식을 합니다. 출애굽한지 일년만(출12:2, 이 달로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달이 되게 하고)인, 그리고 시내광야에 도착한 후(출19:1) 무려 9개월을 지내고 나서 둘째 해 첫째 달 초하루(2절,17절)에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성막을 세웁니다.
오늘 본문 역시 하나님의 명령의 말씀(1절-16절)과 그에 대한 모세의 행함(17절-3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8회반복)을 기록한 후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해지는 극적인 경험(34절-38절)의 기록과 행진하는 길에서의 구름의 인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므로 출애굽기를 마무리 합니다.
출애굽기 내부의 시각으로 보면 출애굽기의 출발은 멀리 계신 하나님, 하나님의 영광의 부재로부터 시작되지만(1장-3장, 특히 3:8 “내가 내려가서”) 그 결말은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로 들어오신 하나님,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로 끝난다는 점입니다. 멀리 하늘에서 내려가서 구원을 행하겠다 하신 하나님은 19장에서는 시내산에 임재하여 백성들이 멀리서 그 하나님의 임재를 보지만 가까이 갈 수 없고 오직 모세만 대면하였고, 그 이후 송아지사건을 치룬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진 밖 회막에서 구름기둥이 회막문앞에 있을 때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자기 집 문앞에서 경배하며 지켜 보아야 했습니다(33:7ff), 그리고 드디어 하나님께서 회막을 통하여 이스라엘 가운데로 들어오셔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십니다. 이것이 출애굽의 목적이었습니다. 이미 모세에게 하나님은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내 보내라고 요구할 때 이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 내 백성을 내보내라고 (출7:16절등)요구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출애굽기를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의 책, 해방의 책, 자유의 책으로 이해하고 출애굽기 내용에서도 실제로 열 재앙과 홍해를 건너는 스펙타클한 장면에 더 눈길을 주지만 정작 출애굽기의 상당부분은 반복적으로 회막을 만드는 것에 분량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처럼 정작 구원, 해방, 자유의 이유와 결론은 출애굽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는 것 그리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도록 하신 것이라는 것에 우리의 관심을 맞추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출애굽하자마자 단번에 일어난, 스펙타클한 그 무엇이라기보다 긴 시간의 걸음과 여정을 통해 그리고 일상의 헌신을 통해 일어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님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하나님은 이런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을 경험하기 위해 회막의 모든 물건과 섬기는 사람들이 “거룩”해져야 할 필요에 대해 특별히 말씀하셨다는 점(9절-15절), 그리고 “모세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명령에 순종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은 구름으로 표현된 여호와의 영광의 임재를 경험할 뿐 아니라 “그 모든 행진하는 길” 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선언하여 구약의 회막에 드러난 하나님의 쉐키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경험하는 것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마치 회막에서의 경험한 영광이 이스라엘에게 결론이자 계속되어야 할 과정이듯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경험하는 영광, 진리와 은혜의 충만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실존의 결론이요 동시에 계속되어야 할 행진 여정이 될 것입니다.
출애굽기의 결론이 회막에서 끝나지 않고 그 회막이 계속되어야 할 행진, 여정에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레위기, 민수기로 넘어단다는 것을 이해하고 읽어가면 될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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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18-04-24
-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출 40:36~37)
하나님께서는 완성된 성막에 구름의 모양으로 임하셔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심을 나타내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구름이 떠오르면 행진하고,
구름이 멈춰서면 머물렀다.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따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큼이었다.
이것이 그들을 진정 복되게 하고 진정 살리는 길이었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여정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 나에게도 하나님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와 함께하심을 나타내고 계시다.
나 역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또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만큼 행할 때
그것이 진정 내 삶을 복 된 삶으로,
또 생명력 있는 삶으로 인도할 것이다.
늘 내 삶에 앞서가시는 하나님을 의뢰하며
하나님보다 내가 앞서지 않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나의 모든 삶의 길에서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할 수 있다.
이 역사를 기대하며 오늘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본다.
허락하신 대로! 허락하신 만큼! -
- 이형원전도사 18-04-24
-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 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출40:36~37)
드디어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 모든 회막을 만들고 이제 하나님의 뜻과
예비해 놓으심을 따라 나아가는 모습이 나타난다.
하나님께서는 구름이 떠오르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의 길을 인도하셨고
백성들은 구름을 바라보며 나아갔다.
또 어느날에는 구름이 떠오르지 않았는데 이럴 때는 구름이 다시
떠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름이 떠오르면 다시 나아갔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을 보게 된다.
구름으로 인도하실 때 나아가고 또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멈춰 섬으로써 하나님을 앞서가지 않았고 또 하나님의 뜻보다
뒤쳐져서 가지도 않았음을 보게 된다.
하나님께서 가라하실 때 갈 수 있는 믿음과 서라했을 때
설 수 있는 믿음이 내 안에도 있기를 원한다.
이러한 믿음은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믿음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때로는 믿음의 동역자들을 통해
때로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통해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의
그 음성을 분별하여 들으며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자녀가 되길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