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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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민수기 6장 통독가이드
- 느헤미야강
- 201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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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장에는 나실인 서약과 아론의 축복기도 내용이 중심에 있습니다.
먼저 앞부분은 구별된 삶을 살라는 부르심 본문은 나실인의 서약을 다루고 있습니다. 나실인은 스스로 서원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삼손이나 사무엘 같이 종신 서원이 있는가 하면, 많은 경우에는 일정한 기간 동안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 기도 했습니다. ‘나실’이란 단어는 구별, 성별을 의미합니다. 첫째, 나실인으로 서약한 이들은 포도와 관련된 모든 것이 금지되었습 니다. 이는 포도주로 인한 취함 혹은 세속적인 쾌락을 의미할텐데, 이 모든 것으로부터 구별되어 하나님만을 자신의 기쁨으로 삼는 삶을 강 조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나실인은 머리를 자르지 않음으로써 구별됩니다. 이것은 머리에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나실인으로 하나님 을 섬기기 위해서 특별히 서원한 사람들이 이스라엘 회중 가운데 드러 나게 할 뿐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도전하는 의미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나실인들을 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도전을 받 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셋째로 나실인은 장례식에 참석하거나 시체를 가까이해서는 안 됩니 다. 이것이 레위기에서 볼 수 있듯이 의식적 불결함에 해당되는 것이 기 때문입니다. 나실인은 서원한 기간이 끝나면 정한 제사의식을 통하 여(13~20)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게 됩니다.
두번째로 본문에는 유명한 아론의 축복기도가 이어집니다(22~27). 이 기도는 나실인을 위한 축복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위한 대제사장의 축복기도입니다. 그런데 왜 이 나실인 서약에 관한 본문에 이어서 기 록된 것일까요?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은 거룩하게 구별된 삶과 관 련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거룩한 백성으로 온 세상에서 구별된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 성은 다시 자신들 안에서도 특별한 방식으로 서원함으로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한 형제들을 봄으로써 하나님께 구별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으로써 자신들의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런 자기 소명의 확인과 그 소명을 따라 살아가는 삶 은 자연히 하나님의 축복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 게 명하여 아론에게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축복기도는 삼행시의 형식인데, 주님이라는 말이 세 번 나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보호와 돌봄을 말하고 있고,
둘째는 은혜와 은총을,
셋째는 평강입니다.
이 삼중의 축복을 얻고 살아간다면, 무엇이 더 필요하고 무슨 부족함이 있을까요?
하나님을 섬기는 삶,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구별된 삶을 살고자 하 고 그렇게 살아가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런 그 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부어주시는 복이 바로 이것들 입니다. 신약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주되심과 자기부인과 십자가 짐을 요구받습니다. 이는 실로, 신약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구약의 나실인처럼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나는 그런 부르심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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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n 18-05-01
-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 (민 6:8)
스스로 서원하여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던 나실인.
이 나실인의 서약을 이행하는 일에 결코 쉽지만은 않았겠지만
하나님을 향한 열심과 사랑으로 이 일을 행하고자 했던 당신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그에 따른 규례를 주시고 그들을 거룩하게 하셨다.
나실인의 길을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열심과 사랑 때문이었으리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거룩하게’하시는 복을 내리셨다.
하나님 당신께서 거룩하시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복.
오늘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로서
나에게 이러한 열정이 있는가 고민해 본다.
오히려 거룩함을 불편해 하거나 거추장스럽게 여기지는 않는가.
하지만 거룩함은 복이요 은혜임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자신을 구별하여 드렸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모든 날을 거룩하게 하셨던 것처럼
오늘 나의 삶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림으로
나의 모든 날이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